꼬르륵...

복음을 이해하지 못한자여. 어찌하여 그대는 달콤한 미래를 거부하는가, 무릇 자연은 삼라만상이 하나가 됨이 옳으니 이치에 맞는 것이 곧 자연스러움이니라.

동의 할 수 없소. 탕수육은 찍어먹는 것이란 말이오.

성세를 누리던 황제도, 웅대함을 자랑하던 성곽도, 찬란한 문화들도 모두 언젠가는 사라질 필멸이자 필연. 이 재앙 또한 언젠가 닥쳐올 재앙이기에 우리는 준비해야한다!

어자피 눅눅해질 탕수육이니 미리 부어버리잔 말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소린지는 아시오? 우리 늑대개는 평소에도 소스를 붓지 않소.

나타. 누가 멋대로 탕수육 소스를 부으라 했지. / 쒸,,이벌 소스아깝게 뭐하는짓이야,,,,

그대 역시 인간, 인간이라면 가르침을 받고 전수해주기에 발전하고 그 또한 인간다움이리란 것을 알리라 / 탕수육 조리 방법이 원래 붓는거라곤 하나 배달탕수육은 다르단말이오.

칼바크, 더이상 지체할 수 없소. 식는단 말이오. / 안타깝도다 우두머리여 나의 복음이 닿지 않는 그대에게 몇 번이나 자비를 베풀려고 하였던 것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