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하우스 1회 감상평^^

작가 이진수와 출판사 대표 은영

첫장면..

길이 막힌 도로. 차안에 진수작가님.

심기가 좀 불편해 뵈는데

.. 아... 작가 싸인회............ 라는 대화가 오고가던 중에

막힌 도로에서 차문을 열고 유유히 내려..

그 긴 다리로 휘적휘적.. 빅팩을 멘 멋진 남자가 사라진다.

외국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출판사 대표이자 카페 브라운(?페이지원)의 주인인 은영.

진수작가의 도망질을 듣고.

개그지,, 개쓰레기~~~ 나쁜 자식~~~이작가~~

급기야 진수작가의 프로필을 찢어 변기통에 쑤셔박아버리는데~~ ㅋㅋㅋ

그 와중에 박시연의 발랄함이 좋았다.

싸인회는.

진수작가의 느닷없는 교통사고로.... 일단 마무리되고..

진수작가를 너무 잘 아는 은영의 고단수 대응...

고소장. 출판사와 맺은 작가의 의무를 위반하였다는 내용의 고소장,, 정확하게는 민사소장이겠지(여기에서 마음이 아팠다)

요기에 대응하는 진수작가의 한방.

재밌는 시놉인데.. 울릉도에 시놉 구성차 갔던 것인데(울릉도 ㅋㅋ)

시놉을 그냥..술에 말아넣는 은영.

페이지원 시놉을 종이비행기로 슝~~~~~~ ㅋㅋㅋ

원본은 설마 아니겠지~~?(은영)

원본을 그대로 술잔에 쑤셔박는.... 은영... 헐~~

                                      원본 맞으..................... 얼음 땡...

그러나.. 술잔에 쑤셔받은 시놉원본을 부랴부랴 꺼내 드라이로 말려가며 읽으..   ㅋㅋㅋ

그것은 마력이었으니.. 은영 게임 아웃

화난척 자리를 피해준 거,, 진수의 쎈쑤겠지,, 다 번져버리면 안 되니까..ㅋㅋㅋ

진수작가의 능력..

베스트셀러 작가... 은영이 도저히 놓아줄수 없는...

정신과 의사인 친구의 말.. '니가 어떻게 그 돈덩어리인 이작가를 놓아줄수 있겠냐..'

그러나..

개그지, 개쓰레기라 으르렁대던 진수작가가.. 은영이 혼자의 비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것을.. 지금은 은영도 모르고 있다.

아... 은영씨 ㅜㅜㅜㅜㅜ

진수작가와 무늬만 비서 승연

아마츄어에게 뭘 기대할수 있나요?

당신 아마츄어 맞쟎아...

저렇게 잘생기고 능력있고 친절하고 매너좋은 완벽한 남자... 라고 믿고 있던 승연에게..

사실은 승연을 비서로 채용한게 승연선배 도상의 부탁으로.

도상에게 줄 돈을 대신 주고, 대신 진수작가 스스로는 방해를 받지 않으려 승연에게 어려운 책을 정리해 달라 부탁하였던 것이라는 그 실체를 알고 난 후에..

왜 작가선생님은 저에게  아무것도 시키지 않으세요?

어차피 돈을 줄 건데 일을 시키는게 맞지 않나요~~~?

하고 항의하는 비서 승연에게

우리의 진수작가선생님이..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친절하게 대답해 준 말..

아마츄어에게 뭘 기대할 수 있나요?

시켜보도 않고...

이미 궁전카페에서 다 보여준 것 같은데... 카페 철자, 출입문, 싸움질, 커피거품만들기 등등...

아마츄어, 프로의 차이?

아마츄어라는 말에는 서툴다는 뜻과 동시에 순수하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는데

진수작가에게 있어 아마츄어는 무책임하므로 무시당해도 싸다는 그런 것인가봐..

그런 진수작가가

승연이 바득바득 달라붙어,, 커피한잔을 제대로 타기 위해 오기를 부리는 것을 보면서.. 

마음의 방어선에 구멍이 뚫리는 걸...모르게 되나 봐   

드라마 1회를 본 감상평^^

웃으며 회뜨는 지랄맞은 이진수라는 작자는 그래도 너무도 매력적이다

그를 연기하는 배우 강지환은, 여전히 건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