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작갤 가끔 눈팅하는 듣보잡밴드 보컬입니다..

사실 "화성학을 모르면 작곡이 불가능하다" 라고 단언할 수는 없어요

실제로 타고난 음감만으로 멋진 곡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존재하거든요.. 대중음악에선 특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작갤에 "작곡법"을 배우러 오진 않을거에요

이미 본인 재능으로 한두곡 뽑고난 후일테고, 또 결과물에 만족한다면 음악 이론에 대한 팁은 얻을 필요조차 없을테니까요..

작곡을 하고싶은데 아직까지 이렇다할 결과물이 없다는건, 그건 본인에게 타고난 재능은 없다는 뜻이에여 (저도 포함)

그렇기 때문에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배워서 익힐 수 있는건 모두 배우는게 맞다고 봐요

모짜르트 뺨치는 수준으로 마스터해야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용형이나 악보 한 줄 못 읽으면서 띵곡을 탄생시킨 수많은 락스타들을 예로 들며

"나라고 저렇게 못할것같냐"라는 심보로 화성학을 등한시했다간

능력도 곡도 없는 인간으로 음악인생을 마감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