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작다 보니 프로듀서들이 방구석에서 혼자 작곡 작사 편곡 다 하려고 함ㅋㅋ
애초에 파이의 크기, 즉 시장이 너무 작아서 나눠먹을 게 없고, 그러다 보니 자유로운 공동작업같은 건 꿈도 안 꿈.. 아예 팀으로 활동하는 거 말고는..
미국 보면 곡 좋네 싶은 거 찾아보면 멜로디라인 작곡 3~4명이서 붙어서 만들고 프로듀싱은 따로 두 세명이 붙어서 만듦. 믹싱은 세계 탑급이 따로 맡는 건 말 할 것도 없고..일례로 얼마 전 빌보드 1위 차지한 힙합곡' xo lif3 tour ' 들었을 때 걍 조또 아닌 멜로딕 랩인 거 같은데 묘하게 중독성 있고 박자구성이 타이트하길래 찾아보니까 그 별 것도 아닌 랩 멜로디에 작곡가 세 명이 붙었고 비트 프로듀서는 두 명이 붙어 있음ㅋㅋㅋㅋ 팝송들 찾아보면 한 곡에 작곡가가 세명에서 많게는 6명까지도 붙음ㅋㅋ..
한 마디로 미국은 프로듀서들끼리의 공동체가 굉장히 끈끈하고 넓게 형성 돼 있음 어차피 나눠먹을 파이는 크니..
반면에 한국은... 파이가 좀만하다 보니, 걍 웨어하우스에서 100명이 기본 총 들고 개인전으로 뛰어다니는 거 같음. 그러다 보니 퀄리티는 점점 한계가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