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작곡가도 아니고 돈을 많이벌지도 못하지만

이제 더이상 다른 일을 병행하면서 음악을 하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한 정도는 되어서...

(레슨은 아직 조금 해야 하지만)

작곡가라고 스스로 칭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허접작곡가인데...

음악을 시작하거나, 시작한지 얼마안된 사람들

그리고 슬럼프인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딱 하나있어!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서 무의식중에 자기합리나 타협이 들어있지 않나 생각해보는 것

그리고 내가 가까이에서,멀리서 본 성공한 음악인들의 특징은 열심히 한다는거야

일반 직장인들의 삶을 보면 아무리 게으르다는 사람일지라도 하루 8-9시간은 회사에서 일을 해

근데 음악한다는 사람들중에 매일 8-9시간 음악을 하고 연습을 하고 음악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은 10%도 안된다고 장담해

이걸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삼는다고 가정하면 '다른 직업'을 대하듯이 대해야지...

우리가 다른 음악지망생들,음악인들과 음악을 비교하고 경쟁하는건 너무 좋은 습관이지만

삶 자체는 일반 직장인들과 비교하고 경쟁한다고 생각해봐 그러면 나의 노력이라는게 초라해보이더라고

 정말이지 내가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 매일 매일 점검하는게 가장 첫번째가 아닐까 항상 생각해

혹시나 엄청나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겐 미안

그리고 어떤 음악적인 내용을 바란 사람들에겐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