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갤은 입문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익명 커뮤니티라서 그런지 장비 자랑하는 애는 없는데

미디관련 오픈톡방 들어가보면

각자 보유한 장비를 자랑하고 겨루기 바쁜 모습을 볼수있다. 

가령 "제가 이번에 xxx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샀는데 따뜻하고 투명하면서 저역이 확장되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라고 주장한다든지 식이다.

30만원짜리 스피커구매를 고민하는 입문자가 나타나면  좀만 더 보태서 100만원 넘는 adam a5x구매하라는 미1친놈들이 심심치않게 볼수있다.

이들의 장비사랑은 주변에 전염되어서 장비병을 앓을수있으니 조심할것! 

1176은 uad가 어떻고 waves가 어떻고 자신있게 얘기하지만 사실 게인리덕션 5db와 8db 차이는 오직 눈으로 봐야지만 구별 가능하며

말하는거 들어보면 한스짐머인데 만들어 놓은 곡을 들어보면 작갤에 곡 올렸다가 샌드백된 유저와 다를바가 없다.

잘못된 정보가 판을 치며  (예를 들면 어떤 daw가 음질이 더 좋은지를 따지고 앉아있음.)

내 스피커는 40khz까지 재생해준다며 좋아하는 ㅄ도 있다.  

누군가  동요수준도 안되는  멜로디 코드웍으로 만들어진 곡을 올려놓고 내곡의 문제점이 뭐죠?  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결론은 스네어에 리버브를 더 걸고  킥에 풀텍 이큐를 써보라는 식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