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오늘 부경가요제 예선 리뷰를 해볼게요.

총 60팀이 참가를 했고,
40팀 정도는 MR틀고 노래만 하고 20팀이 밴드팀이었네요.
심사위원들은 실용음악과 교수들이라고 했던것 같아요

1번 참가자의 음이탈 릴레이로
"아 이정도 수준이면 본선나가서 입상 기대해도 되겠닼ㅋㅋㅋㅋㅋ"
이러고 있었는데,
2번 참가자 부터 "나는 예비 가수다.wav".....

10번대 쯤에 피아노,통기타,잼베 조합팀은
한명이 일본인인데, 비행기 표값이나 벌어보려고 나왔다고.......
(늬들 나라가서 빨아먹으란 말얔ㅋㅋㅋ)

20번대 넘어가면서 우리팀 세션들 표정이 "그냥 갈까?", "우리가 있을 곳이 아냐."
설상가상으로 무대 올라가서 보컬이 가사 까먹.. 냠냠냠냠 냠냠냠 냠냠냠냠 냠냠냠냠~
관중들 표정이 1번 참가자 음이탈 할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그래도 좋은곡 많이 들으면서 귀카피를 해뒀으니
다음에 노래 만들때 젖절하게 표절을 해봐야겠어요ㅋㅋㅋ

일단 예선 합격한 팀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한게
노래가 좀 있어보여야 합격한다는거..
노래에 이것저것 기름칠 하는것 좀 연습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