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안공 단점들때문에 이직 생각중인데..

1. 점검이 좆같음.  솔직히 점검 자체는 별로 안힘듬.

   솔직히 나는 붙임성 좋고 개의치 않아서 걍 생각없이함. 그래서 민원 같은거 한 번도 받아본적 없음.

   근데 이게 좆같은게 지금은 20중후반이지만.. 지금 밑에 사번들이 부서이동이 딱 완전 꼬인 군번임.    

   진심으로 기본 10년은 더 해야하고 재수 없으면 20년도 해야함.

   이게 얼마나 좆같은지 젊을때야 잘 돌아댕기지만 나이 먹고 남의 집 점검가는것 진짜 좀 아닌 것 같음.

2. 이 회사가 웃긴게 감사가 좆같음.

   감사가 직원들 조질려고 하는 감사라서 압박감이 장난아님.

   물론 아직 나는 기동감사나 현장점검에서도 한 번도 쓴적 없지만.. 재수 없어서 타겟되면 좆임 진짜

3. 이상한 부대업무가 존나 많음. 

   건수치기도 바쁜데 막 이상한 사업가지고 와서 업무가 계속 증가하는중

4. 막상 검사부가도 그렇게 편한게 아님.

  검사부가 확실히 갑의 입장은 맞는데.. 사업소마다 물론 다르지만 존나 바쁨. 

  검사부 특성상 대규모 공장검사가 주류인데 공장 특성상 새벽이나 야간에 가서 검사해야하는 경우가 많음.

  보통은 주간에 하지만.. 새벽이나 야간, 주말에하는게 한 달에 2~3개만 해도 이게 워라벨은 폭망임.

  일 자체도 고압이라 존나 위험하고 장비자체도 존나 무거움 어깨 박살남 메거 100개급 무게니깐

그래도 기술검사 넘어가면 제대로 된 일을 하니깐 그것만 바라보고 입사했는데 막상 입사하고 나니깐 부서간 이동적체가 심해서 

꿈도 못 꾸는일이 되어버림.

전안공 지원하는 사람들은 정급하면 모르겠는데 자기가 고압으로 넘어가고 싶으면 지원하려는 지역에 지인들한테 물어봐서 넘어가는데 얼마쯤 걸리겠냐고 물어봐라 ㅋㅋ

최소 10년이라 하면 그냥 지원안하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