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쪽지 중 진로상담 쪽지가 많이 와 몇자 적어봤습니다.

다소 내용이 거칠거나 지식공유에 상관없어 게시글이 불편하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__ )

질문내용은 "시설관리 용역업체는 무엇인가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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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의 정규직 입사는 괜찮죠~~

허나...계약직으로 가신다면 계약직원 입장에선 용역은 대게 쓰레기에요...
용역의 주수입은 시설관리나 미화, 보안...이런 기술력들이 아녜요~

 T/O당 고용비를 챙겨먹는 거지요. 벼룩에 방광을 빼먹는 작자들....

참고로 저도 어린나이에 이름대면 아는 건물의 소장 잠깐 몇번 했었어서 답변드립니다.

예를들어, 어떤 건물(갑사)에 T/O 10명에 1년의 기존용역비가 1억이라고 치면...
용역사는 1억 이하로 입찰경매(계약)를 띄워야 될것이고 입찰되면 용역사 수입은 있어야 하니까 T/O를 점점 줄여나가지요..

기존 기술인력들이 당분간의 유지보수(저단가입찰 된 입장에서 갑사한테 문제없는 운영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필요는 하니 마치 용역사가 아량을 베푸는 것처럼 '고용승계 해준다~ 자네는 경력/자격증 있으니 우리회사는 월급5만원 올려준다~어쩐다' 해서 이빨털고..계약맺은 후에 9명...8명...T/O를 줄이지요...주야간도 시키고...

한명당 월 5만원 정도 주고 총계로 월100~200만원을 얻는 셈!! 육참골단(肉斬骨斷)!!ㅋㅋ

고용비인가?(알선료 같은거..)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수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T/O가 줄을 때....이때 월등한 수입이 생기는 거에요..

(어찌 말하면 고용비는 사장이 먹고, T/O줄여 생긴 돈을 소장이나 영업부 애들이 N빵하여 꼼치는거죠. 사장은 일정수입으로 여행이나 골프치고 마라톤 다니니 이런거 몰라요~)

이렇게 T/O를 줄이고 계약사를 점점 늘려나가 생긴 수입을 소장이나 영업부장이나 정규직사람들, 사장이 챙겨먹는 거에요. 심한 곳은 시설기사가 주야간 해도 130만원인데 소장은 월450만원정도...최고 월800만원도.....법인카드 또한 별도죠~ㅎ
.....급여차이 어마무시하죠? 왜? 기술쟁이들은 야간근무 및 박봉에 이직을 하고..이로 인해 신입은 더 낮은 단가로 입사를 하는반면, 놀고 돈받는 소장들은 그만둘리 없으니 급여는 계속 인상누적+신입단가 누적 되니 자연히 생기는 현상입니다.

게다가 소장들은 엔지니어 기술도 없는 사람들도 더러...쫌....조올라...많이 있지요

왜??? 과장이나 주임...이런 사람들 자격증 선임걸면 시설관리 운영에 문제 없고..또한 선임자들도 돈10만원 선임비 준다고 하면 좋다고 덤비거든요~~소장입장에선 때땡큐죠~ 사고나도 책임 안져도 되니까~ㅋ

그후엔 어차피 그 선임자들도 계약해지 시킨 후 지인 데려와 선임자리에 앉힙니다.

제 경험엔 병원 원무과 다녀서 사기보험 걸려 짤린 후 돈놀이 하던 사람이 소장인 데도 봤어요...고물상 종업원이었던 사람도 있었고...
특히 서울 종로구-중구가 혈연이나 지인으로 온 사람들 허다하죠~

가족이나 친척 중 병X처럼 골골대는 백수있으면 용역사 3~4년 데리고 있다가 정규직으로 꽂아버려요!

또한 각 용역의 소장끼리도 서로 연계 하거든요...?!

연계해서 Line 만들고 그래요..연계해서 Line 만들면 뭐하냐~?!

혈연/지인 또는 밑에 직원들 중 기술력이고 나발이고 그냥 술잘사고, 아부 잘하고, 꼬봉짓 잘하는 맘에드는  부하 하나 심어서 1년 경력 채우면 다른 용역 이직 시켜주어 직급 올려주고 밥얻어먹고...

이렇게들  직급들 올려 서로서로 소장들되면 각 용역 소장들끼리도 당연히 서로 선배님~ 형님~~~이러죠...그 중 대빵소장이 사장 뒷통수 치고 다른 용역사를 차리기도 합니다...ㅋㅋㅋ

"용역사를 차리면 뭐해? 기술력이 없는데..."라구요??    왜~아까 소장연계Line 있짜나요~~ 소장 부하직원 중 기술쟁이들 있겠구요~

그분들 카드 돌려막듯 기술인력 돌려쓰면 되요~ 직급 올려준다하면 기술인력들은 좋다고 옮기죠..어쩔 수 없는 현실..

그럼 문제없이 탄탄하죠? 

A용역 소장이 B용역의 과장을 뽑기도 하고, C용역의 소장월급을 정하기도 해요..ㅋㅋ

차암~최순실 따까리도 안되는 놈들이..

용역사는 계약사가 늘어나면 그게 또 홍보랍시고 다른 계약사한테 "우리는 어디건물도 관리하며 총직원이 OOO명이나 됩니다. 고로 튼튼하며 좋은 회사지요~~헤헤~~" 이러고 허세같은 아첨떨어 영업하고 다니는게 용역이예여!

원래는 "저희가 등골 빼먹는 분들이 어디 건물에 OOO명이나 됩니다. 헤헤~" 이래야 맞는건데...

그러다 잘못되면 파산하고 이름만 바꿔 또 용역사 꾸리고....ㅋㅋㅋ
펜대 굴리는 애들도 안되는 병X양아치들이 전문기술직 월급 빨아먹고 사는 게 용역이라 이겁니다.

되도록 용역은 가지 마세요~

위 내용은 FM만 말씀드린거고...우리나라에만 위계로 존재하는 FM위로 PM이 또 있습니다..

PM도 중간에서 돈좀 빨아야겠죠? ㅋㅋㅋ 그걸 어디서 빨겠어요? 갑사?? 아니죠잉~~간댕이도 콩알만한 것들인데...

빨대를 위로 꼽는것보다 밑으로 꼽아야 새지도 않고 빨기가 쉽죠.ㅋㅋㅋ

이러면서 공부하고 실무쌓는 기술인력들만 죽어나며 뫼비우스띠가 완성~? 되었습니다. 차암~쉽죠잉~~~

(꼬봉능력이 +10 강화되었습니다. 짝짝짝~)

그들만의 리그...참 씨발라먹게 어마무시 합니다.

MB는 용역 없앤다더니 뭐야 이게...X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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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겪은 일...ㅋㅋ
후에 개천에서 용나듯...제가 서울시청기관 공기업으로 입사 때
당시 슈퍼갑(?)의 입장에서 용역입찰 회의를 하는데,
어떤 용역사가 머리 산발 해가지고 구겨진 양복입고 007가방 메고 안경은 삐뚤어지게 써서 인상깊게 회의참석해 

"뉘예~뉘예~ 알궸쭙뉘다~ 줘휘들 좔홤뉘다~뽑와뫈 쥐쉐염" 하더니 회의끝나고 주차장에서 담배피고 있는데...후줄근~하게 회의 참석했던 용역부사장이 주차장에서 쌔끈한 정장 갈아입고 주머니에서 금시계 꺼내끼고 머리빗더니 BMW 타고 가더라구요...

업체 아직두 기억나...다들 아실만한 프랑스계PM사...ㅋㅋㅋ

완전 카이저쏘젠줄....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