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덕도 아니고 원래 오프 다녀도 사진 한 장 안찍어봐서 올릴 만한 사진이 음슴

지인 부탁 때문에 처음으로 폰카라도 꺼내봤는데 역시나 화질구지라...

본론으로 들어가서 포잇.

Q. 아무리 내가 꿈을 다룬다고 하지만...

"이 친구 꿈 속 만큼은 들어가기 두렵다!"

하는 멤버와 그 이유는?

A. 연정 👉 선의

아무래도 본인이 사차원이기도 하고 독특하니까

꿈 속도 제일 신기할 것 같아요

A. 여름 👉 X

(잠시 포잇에 두 눈 고정시키고 고민하다가)

무서운 꿈엔 안 갈래요~

A. 다영 👉 연정

(한참을 언니들 쪽을 살펴보고 갸우뚱 하고 고민하다가

막내라인 쪽을 보자마자 빵긋웃고 확신하며)

자요.

너무 자요.

종일 자요.

A. 은서 👉 다영

꿈 속에서도 너무 활기 차서 여기저기 막 돌아다닐 것 같아요.

<!--[if !supportEmptyParas]--> <!--[endif]-->

(Q. 본인도 활기차고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잖아요?)

그게 상황도 있고 장소도 있고 체력도 있고 적당한 정도라는 게 있는 건데

다영이는...

A. 수빈 👉 엑시

무서운 영화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꿈도 그런 걸 자주 즐겨 꿀 것 같아요

A. 성소 👉 여름

평소에도 자면서 잠꼬대를 많이 해요

아니~ 막 막 진짜 진짜 깨어 있는 것처럼~

<!--[if !supportEmptyParas]--> <!--[endif]-->

(Q. 울기도 해요?)

네~! 그래서 보고 있으면 귀여우면서 무섭기도 하고

들어가면 진짜로 무서울 것 같기도 하고

A. 엑시 👉 수빈

그 특유의 고음이 있잖아요 귀가 아플 정도로...

그렇게 막 소리 지르면서 때리면서 쫓아올 것 같...

A. 보나 👉 루다

게임을 좋아하니까

막 총도 쏘고 이럴 것 같으니까

A. 다원 👉 루다

게임을 좋아해서 꿈 속도 막~ 판타지일 것 같아요.

A. 설아 👉 루다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상상력이~

으...

A. 루다 👉 엑시

무서운 영화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좋아하기 때문에.

꿈 속에서 리얼하게 끔찍한 상황에 처해 쫓기고 싶지 않아요!

+@

1. 투톱

졔졔가 가장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루다와 엑시의 강세

멤바들에게 이미 루다는 뇌와 뼛속까지 겜에 물든 멤바로 낙점된 듯.

엑시 득표가 적긴 하지만 유독 고민했던 막내즈 입에서 리다님이 후보로 많이 거론 되었음. 역시 추만만이.

자리 순서가 인복님이 먼저였는데

엑시가 수빈이 쓴 거 보고 역시 둘이 엄청 투닥거리는 거 아니냐고, 앞에서 본인 이름이 엄청 거론되었다고 말해주니까

제가요? 하는 표정과 어이없다는 웃음과 "하 수빈이...ㅎ"

2. 준비물 

소녀들한테 자랑...하려고 준비해간 4~5등 콜렉션인데

작은 선물들이랑 편지들 주느라 깜빡하고 마지막에 가서야 생각났음

대장님이가 이쯤되면 4가 행운의 숫자 같다고...

3. 보나

포잇-루다-총게임-오버워치 로 자연스레 대화가 흘러감

나: 이젠 매트릭스 잘 켜요?

보: 메트리스? 매트릭스요?

나: 디바 매트릭스요. 그 왜 우클릭하면 나오는 녹색...

보: (웃지만 읭?하는 눈) 나 오버워치 하는데. 디바 하는 데. 음?

나: 전에 브이앱인가 어디서 루다 양이 말하길, 

     보나 씨가 한 시간 동안 뭔지도 모르고 매트릭스를 켰다고...

보: (생각난 듯이) 아~! (이내 진짜 뭐지? 하는 얼굴로) 아...

옵치를 계속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매트릭스는 아직 모르는 걸로...

생각도 못한 옵치 얘기로 흘러가서 

묻고 싶었던 말들 다 까먹고 결국 하나도 못하고 넘어가실게요 

4.천상 뮤지션 엑시

해피 때 한 번 간 사인회에서 닉에 멜로디 붙여서 불러줬는데

이번에도 닉 보자마자 멜로디 붙여서 흥얼거려주는데

전날 밤새 편지 쓰고 미팅 준비 하고 종일 사인회 전 미팅 끝나고 또 미팅예정 미팅미팅에 녹초였는데

듣자마자 귀엽고 설레고 피곤 쫙 풀리고 행복

5. 팬서비스인가 본능인가

멤바들한테 사랑오리 젤리를 줬음 물론 다들 고맙다고 하고 유독 더 좋아해주는 멤바들도 있었고

설아만 그 자리에서 바로 뜯어 한 마리 냠냠

설: 근데 먹기가 좀

나: 젤리 이제 별로 안좋아해요? (해피 때도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줬었음)

설: 아니요 그게 맛은 있는데

나: 아 혹시 치아가?

설: 네 제가 이가 좀 약해요 제가 또 이 젤리를 좋아하는데

나: 귀엽죠 오리 같고

설: 네 이게 먹는데 젤리를 씹으면 뭔가 진짜 오리 같고

나: ..? 진짜 오리를 통으로? 그건 좀 무서운 것 같지 않아요?

오리 얘기하다가 설아표 눈웃음 해달라는 거 까먹음 하...

피곤해서 그런가 기억 나는 게 별로 없네...

최애한테는 자주 편지를 쓰지만 다른 멤버들한테는 

생일이나 사인회나 미니팬미팅이나 엄청 오랜만의 

오프 같은 같은 특별한 날 아니면 잘 안쓰거든

그래도 기억해주는 소녀들이 있음. 

수많은 사람들한테 편지랑 선물 엄청 받았을 텐데

내가 편지 쓰고 줬지만 그렇게 말해주니 내가 감동 받음.

기회 되면 꼭 편지랑 응원글 써서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