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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OH카리나고정닉
스압)우리나라 보수정당의 역사
요즘 국민의힘이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 권위주의 세력이라며 민주정의당이라고 부르곤 한다.이번 총선에서 대참패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근데 사실 이 국민의힘은 사실 민정당만 있던건 아니다.그렇다면 국민의힘의 계보는 어떤지, 무려 광복 직후 미군정 시절부터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참고로 보수 정당을 표방한 정당이더라도 민주당에 이어지는 정당이면 제외하였다.-미군정~제2공화국 시기-1.대한독립촉성국민회사실 정치에 관심이 있어도 이 정당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실 나도 몰랐다.이 정당의 타이틀 중 가장 특이한 건, 바로 대한민국의 초대 여당이라는 것이다. 진짜로.하지만 다들 이승만 하면 자유당을 떠올리지 대한독립촉성국민회를 떠올리는 경우는 없다.우선 이 정당은 시작부터 매우 화려한데, 바로 김구의 신탁통치반대국민총동원위원회와 이승만의 독립촉성중앙협의회의 신설합당이다."엥? 김구 선생님의 정당은 한국독립당 아님?"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어쩌면 그렇게 아는게 당연하다. 합당한지 얼마 안돼서 바로 탈당했으니까.암튼 이 정당의 창당 당시 총재는 이승만, 부총재는 김구였다. 이후 김구 등의 남북협상파는 제헌국회 총선에 불출마했다.이후 제헌헌법을 제정하기도 하고,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을 배출하는 등 여러모로 한국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정당이지만, 인지도는 낮다.어느 정도냐면 역사 좋아하시는 우리 엄마도 이승만 하면 자유당을 떠올리고 이 정당은 내가 말해줘서 알았다.심지어 더 괴상한 것은 이 정당의 제헌 국회의원들은 나중에는 다 민주국민당/대한국민당/일민구락부/무소속/사퇴/납북으로 임기 종료 당시 3명의 의원밖에 없었다.그래도 대통령빨로 버티다가 이후 자유당이 창당되며 붕 떠버렸고, 3대국회의 끝에는 아예 원외정당이 된 듯 하다.개인적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행적 중 이 시기의 막장성이 덜한거같긴 하다. 국회 의석이 적었어서 그랬나...물론 저때도 연립여당인 한국민주당하고 척지는바람에 거부권 남발하는 사태가 있기도 했다.2.대한국민당, 일민구락부두 정당 모두 친 이승만계 정당으로, 일민구락부는 명목상 야당이긴 했는데 별 의미는 없다.일민구락부는 2대 총선에서 개풍의 신광균, 서산갑 이종린, 울릉 서이환 총 3명의 당선자를 냈으나 6.25때 없어졌고, 대한국민당은 자유당 창당 전까지 여당보다 의석이 많은 연립여당 역할을 하다가 자유당 창당 이후 친야 성향으로 바뀌고 이후 해산되었다. 여러모로 비운의 정당.3.자유당여기서부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정당들일 것이다.당연히 그냥 그 자유당이다.야당 의원 패고, 부정선거 하고... 1공화국 시절 거의 모든 부정부패는 여기서 나온 것이라 본다.특기할 점이라면, 자유당 세력이 전부 민주공화당으로 간건 아니고, 민주당계로 간 안사도 많았다.대표적으로 김두한, 친 이승만계 정치깡패였는데 이후 신민당에서 국회의원까지 지냈다.물론 그렇다 한들 유정회 임명되고 이후 민정당-민자당 테크를 타거나 신한민주당-통일민주당-민자당,, 민자당과 엮어지는 정당이다.참고로 4.19 혁명 이후 5대 총선에서는 그래도 4명의 참의원 당선자와 2명의 당선자를 냈는데, 이 중 인제에서 자유당 후보에 밀려 떨어진 민주당 후보가 무려 김대중이다. 이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긴 했는데 이마저 3일만에 5.16으로 의원직이 날아갔다...암튼 이 정당은 5.16 군사정변으로 흩어졌고, 이후 재건되긴 했는데 남은 사람들이 민주공화당이랑 민주당계로 많이 가서 결국 민주당에 흡수합당 크리....4.헌정동지회자유당 탈당파. 이후 깔끔하게 멸망. 설명 끝.5.재건당그냥 민주공화당. 설명 끝.-제3공화국~제4공화국 시기-1.민주공화당일단 형태를 갖춘 정당 중에서는 지금의 보수정당 계파가 이쪽이 유일하고, 이때부터 슬슬 지금의 보수정당의 틀이 잡히기 시작했다.다들 알겠지만 이 정당은 5.16 군사정변 세력이 세운 정당이고, 이후 잠깐이나마 정상적인 민주주의 정당으로 가나 싶었지만 이후 유신을 일으키며 또 독재...이후 5공 헌법 공포때 날아가며 모든 재산은 민주정의당에 '기부'되었다. 물론 실제로는 강탈이겠지만 말이다.이 정당 출신 세력은 대부분 민주정의당에 가거나 5공 구색정당인 한국국민당에 들어갔다가 김종필이 정계에 복귀하고 신민주공화당-민자당(-자민련) 테크를 탔다.2.유신정우회유신헌법상 대통령이 임명 후 통일주체국민회의의 인준으로 절반 임기의 국회의원이 있었는데, 그 국회의원들의 정당이다.당연히 대통령의 사당, 친위대였고, 민주공화당에서도 경계했을 정도니 그 정도를 알 수 있다.이후 5공 헌법 공포때 날아갔다.-제5공화국~3당합당 이전-1.민주정의당12,12 군사정변과 5.17 내란 이후 신군부가 세운 정당.뭐 다들 알겠지만 독재였고, 이후 12대 총선을 사실상 말아먹고 6.29 선언하고 노태우 당선되고 3당합당으로 해산.2.한국국민당5공시절 관제야당. 박정희 세력의 정당.특이한 점이라면 창당 당시 계획은 연립여당이었다는건데, 어째 연립여당은 아니었다. 물론 차피 모든 정당이 거수기라 무의미했지만.여당의 후신인 만큼 제1야당을 노렸는데 민주한국당한테 밀리고 12대 총선에서는 신한민주당한테 밀린 여러모로 콩라인스런운 정당.이후 김종필이 정계복귀하고 신민주공화당이 세워지며 이 정당도 13대 총선에선 죽었다.3.통일민주당원래 신한민주당에서 상도동계랑 동교동계가 이민우 구상에 반대하고 옮긴 정당인데, 이후 동교동계가 나가고 남은 상도동계는 3당합당에 참여.근본이 민주당계라는게 특기할만하다.4.신민주공화당자민련의 시조이자 민주공화당의 진정한 후신. 기반은 역시 충청권, 총재는 김종필.역시 3당합당 참여, 그러나 이후 김종필이 사실상 쫒겨나고 뛰쳐나와 자민련이 생겼다...-3당합당 이후-여기서부터는 민자당 직계 정당만 소개하도록 하겠다.1.민주자유당지금의 보수정당의 시조, 무려 시작이 217석.그러나 여러 내홍을 겪으며 점점 무너지고 만다.김영삼이 이 정당 소속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이후 민정계를 축출하나 싶었지만 이후 1997년 IMF 사태 등으로 다시 민정계한테 장악당한다.이와중에 김종필이 나가고 자민련을 세워서 새정치국민회의에 붙은건 덤.2.신한국당상도동계가 당권을 잡은 민자당이 이름 바꾼 정당. 보수정당인데 대경권 홀대 논란으로 TK에서 인기가 없었다.이후 IMF 터지고 문민정부 레임덕 오면서 나락행.이후 피닉제의 독자출마에 대항하기 위해 동교동계가 새정치국민회의 세우고 남은 통합민주당과 합당, 한나라당이 출범한다.3.한나라당아까 말했듯이 어이없게도 김대중 잔당 통합민주당이랑 합당 이후 생긴 정당.보수정당의 대표 이미지, 보수정당 역사상 가장 큰 전성기.특히 4회 지선-17대 대선-18대 총선이라는 3연승은 여러모로 레전드라 할 수 있겠다.이후 새누리당으로 당명이 바뀐 후에도 법인으로선 존속하다가, 미래통합당이 창당할 때 법인을 바꾸면서 없어졌다.공식적인 국민의힘의 전신.4.새누리당박근혜가 당권 잡고 좌클릭도 하며 정권심판론을 돌파하고 19대 총선에서 승리하는 등 여러모로 레전드급 정당.하지만 그와 동시에 박근혜 탄핵으로 인해 보수정당의 암흑기를 가져온 정당.이후 바른정당이 떨어져나가고 자유한국당으로 당명 바꾼 정당.끝.5.자유한국당보수정당 역사상 최대의 암흑기를 보낸 정당.그나마 7회 지선에서의 성적표가 바른미래당보다는 좋았다는게 위안거리.이후 바른미래당에서 뛰쳐나온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미래통합당으로 신설합당한다. 1997년 처음 창당된 한나라당의 역사가 법적으로 끝난 날이었다.6.미래통합당사실상 바른미래당과 통합하긴 했으나 나아진 건 없었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한테 180석을 내줘버리는 등 탈탈 털리고 국민의힘으로 당명 변경.7.국민의힘현재의 정당이자 여당. 보수정당 역사상 최대의 암흑기와 어찌보면 최대의 전성기가 공존하는 정당인데,우선 이준석 대표 시기에 21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탈환하며 정권교체각을 세우고, 22년 대선에서의 정권교체 성공, 이어진 지방선거에서 대승을 거두며 2030에서의 지지율이 급등하는 등 부활하며 전성기를 누렸다.그러나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임기 초에 급락하는 등 암흑기의 전조증상을 보이다가,이후 김기현 대표 시기에는 23년 상반기 재보선에서 호남 선거비 보전 실패와 줄투표 현상이 있었어도 텃밭인 울산 남구에서의 패배라는 일이 일어나고,23년 하반기 강서구청장 재보선에서의 16% 차이 떡실신, 22대 총선에서 또 범여권 189~192석이라는 참패를 당하고, 당은 윤석열 사단 검사 출신 낙하산들한테 장악당하는 등 암흑기만 남은 정당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히, 이대로 가다가는 정당의 존속 여부마저 불확실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지금도 존재하는 정당이며 정치는 생물이기에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윤석열 사단 검사 출신 낙하산 인사인 한동훈이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는걸 보면 더 이상의 희망은 없어보인다.허접한 글 읽어줘서 고맙다.용두사미같은데 이거;;;;
작성자 : 새정치민주연합고정닉
게임피아 97년 11월호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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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아 97년 7월호 (1 - 4화)게임피아 97년 9월호 (1 - 14화)게임피아 97년 11월호 -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13화 14화 15화 16화 17화 18화 << 이 글은 여기게임피아 98년 1월호 (1 - 5화)게임피아 99년 6월호(반갈죽ed) (1 - 4화)PC게임 매거진 99년 8월호(반갈죽ed) (1 - 4화)
K-프린세스메이커 장미의 기사 연재헬로우 대통령 연재신혼일기 연재(진행중)이지만 세이브데이터 소실 이슈로 무기한 지연
영원한 전설 Ultima(공략집이라지만 공략은 아닌 무언가) 연재 진행중이-글을 보면 된다다음으로 나오는건 Game Plus 코너.이거 좀 특이하다면 특이한 코너야게임이야기가 아닌, 결국 게임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그게 주가 아니라 게임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는 무언가?를 다루는 코너라 보면 될듯.아예 게임과 관련이 없는 애니메이션 관련 기사도 여기에 들어가타겟연령이 넓은 느낌인건 뭐.. KBS라 그런가보다 하자방송도 유아부터 장노년까지 타겟 다양하잖아그런 느낌으로 잡지 성향이 연령대분포를 좀 넓게 잡았던 느낌이 있어서인지유아용 게임부터해서 조금 연령대가 있을법한 게임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또 번들부록도 그랬던 경향이 있었어그러니까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이것도 관심이 있지 않을까 + 타겟 연령이 조금 넓은 느낌. 해서 기타 주제로 구성된 코너.문득 다른 잡지를 생각해보자면PC Champ(PC Powerzine)는 이거보다는 타겟이 어느정도 확실해서인지 다루던 게임이나 화제선정의 집중도가 더 높았던 느낌.한마디로 독자 타겟팅이 확실한만큼 그 독자층 선호도에 좀 더 잘맞았던 느낌이야V챔프는 만화때문인지 PC Champ에 비해 좀 어린축의 느낌이 났던것 같고..PC Game Magazine이나 PC Player는몇권 안사봤다보니 잘 모르겠다..그런데 어린나이타겟 느낌은 거의 안 난 느낌.아무튼 내용을 보자.이게 당시의 초등학생 나이인 내 눈에는 영 눈이 가던 주제의 기사가 아니었지만시간이 흘러서 보니 이게 또 게임뿐만이 아닌 당시의 다른 주제들을 다루다보니게임이 나오면 게임에 관련한 추억을 떠올리는데이 기사들을 보면 당시의 그 추억들의 배경그림을 좀 더 구체화해서 떠올리거나 할 수 있어서 또 괜찮더라구뭔가 요상한 주제의 기사가 하나 나왔다.Step 1.옛날 게임들은게임 제작과정에서 개발자들도 모눈종이에 지도를 그려가며 지도를 만들고 그 다음 그걸 컴퓨터로 작업했다.그렇다면 그 작업 과정을 떠올려보면 하나의 단서를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Step 2.자, 우선 오른쪽 텍스트를 먼저 보자면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가 각각 직선을 그리는 상황을 생각해볼때,각각 사용하는 손의 바깥방향으로 손을 움직이는것이 모눈종이에 지도그릴때 더 편할것이다라는 이야기.여기까진 그럴싸하게 들리는데Step 3.왼쪽 텍스트를 보자면..여기에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에 비해 왼손잡이가 많다라는걸(??????) 고려하면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으려는 경향이 더 컸을것이다1부터 2까지는 그런가보다 싶은데 3번째가 좀 수상하다.'서양인들은 왼손잡이가 더 많다'????이런 속설이 전제로 깔리게 된 이유를 유추할만한 단서가 마침 텍스트 안에 있는데그게 뭐냐하면 말이지..'왼손을 주로 사용하면 좌우측 뇌의 균형적 발전을 가져와 머리를 더욱 좋게 만든다'이거 떠오르는게 하나 있다.IQ란 기존의 지능스탯에 더해 EQ라는 신규스탯이란 개념이 업데이트 되던 당시의 메타를 떠올려보자.오른손을 사용하면 IQ가, 왼손을 사용하면 EQ가 발달하네 어쩌네 하던 그거 있잖아이오 뉴스 - 한국경제예시로 들고온 성장발육 및 EQ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마케팅을 하던 이오.이거 말고도 EQ관련해서 이것저것 나왔던듯한데 당장 기억나는게 이거라..기존의 그 표준형 요구르트보다 가격은 몇배지만 애들 먹이는데몸과 머리에 좋다는데 가격이 크게 부담되는 수준도 아닌 요구르트라부모님들이 마트에서 많이들 찾았던듯.과학적인 신빙성은 좀 의심스럽지만 이게 또 나름 잘나가서 현재는 이미지가 나락인 남양의 장수효자상품으로 남아있다.저 차별화,고급화 마케팅이란게 꽤나 잘되서인지 2000년 중반 대학다닐때 마케팅 성공사례로 종종 나오곤 했던 기억이 나.아무튼 이런식으로 EQ메타가 생겨나고 관련 상품이 여럿 나오던 그런 시절, 왼손 사용 -> EQ라는 공식이 있던 그 당시,당시에 한국인들은 IQ가 높다라며 근거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잘 모르겠는 국뽕비스무리한 속설이 있었는데'그럼 IQ가 높은 한국인은 어째서 서양 잘사는 나라보다는 티어가 좀 낮은느낌이죠?'라는 질문에 인지부조화가 발생하지만이 EQ라는 개념이 대두된 이후엔'아, 그건 EQ라는 다른 스탯이 있어서 그래!'라는식으로 기존의 논리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나름 납득을 시켜줬던것.'그럼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그 EQ란게 어째서 낮은거죠?'라는 질문에 '아, 그건 서양인은 왼손잡이가 더 많아서 그래'이렇게 속설이 하나 더 추가되며 기존 논리에 보충설명이 가능했던게 아닐까...좀 얼탱이 없는 논리지만 이게 당시엔 또 통했던 느낌이야아닌게 아니라 이 '서양인은 왼손잡이가 많다'라는걸 이 잡지뿐만이 아니라 TV였는지 책이었는지에서도 본거같거든.그 무슨 동양인은 오른손으로 젓가락을 사용하기때문에 오른손 미세컨트롤이 어쩌구 해서 IQ가 높네 어쩌네,서양인은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기때문에 양손을 사용해서 동양인에 비해 왼손을 더 사용해서 EQ가 높네 어쩌네..근데 그 논리라면왼손으로 스틱잡고 격렬하게 움직이는 아케이드 오락실 죽돌이 그룹과일반인 그룹으로 조사하면 아케이드 오락실 죽돌이가 EQ가 더 높은 경향이 나온다는건가...
아무튼 논리는 이상하지만 (유사)과학적으로 접근해보자 라는 주제를 가지고 나온,동양 게임은 오른쪽, 서양 게임은 왼쪽에 해법이 있다! 코너는 이렇게 끝내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자.애니천국 코너.지난번 리뷰때와 마찬가지로 칼럼 한페이지, 애니메이션 뉴스 한페이지+에바 2페이지로 구성.이거 지난번 9월호 할때도 그랬지만 이 코너.. 그냥 뭔가 힘들어당시의 나이대로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만화도 등장하다보니당장 저기 나오는 태권V나 홍길동전,블루시걸(이건 아예 성인용이더라)는 나온지 좀 된 애니메이션이거나 나이가 맞지않아서 말이지..홍길동전은 그래도 명절때 방영해줬던것도 같은데 본 기억은 또 없다보니둘리제외하곤 미묘하게 시기가 어긋나는 만화들이야..오히려 저 블루시걸을 보고, '어? 이거 본적은 없지만 일본만화 아니었나?'하고 찾다가 다른 애니메이션을 하나 찾았는데 그건 좀있다 이야기해보자TV 애니메이션에 국한 의무방영에 관한 칼럼이야.칼럼 기고자는 저번과 같은 박병호 교수님.지난번 칼럼에서는 급과열되는 국산 애니메이션산업에 대해 우려하는 칼럼이 나왔다면이번엔 TV 애니메이션 국산 의무방영에 대해 갑갑함을 토로하는 내용이 나와이번 칼럼에서 정부의 탁상행정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보면서비단 애니메이션 뿐만이 아니라 요즘에도 정부정책들중 이거 효과 있는거 맞나 싶은걸 떠올리다보면27년전이나 지금이나 어째 이 정책입안과 현실의 괴리라는게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갑갑함도 좀 생길듯.아무튼 내용을 보자.문체부의 TV방영 애니메이션의 국내방영을 30%부터 50%까지 확대하겠다는 정책.애니메이션 쿼터제 - 나무위키나무위키에 마침 해당 항목이 존재하길래 찾아봤더니 00년도부터 시행되었다는듯.위키항목에 작성된 내용중 그 문제점 항목이 앞으로 나올 칼럼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교수님 통찰력 봐라..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이미 영화관에서 쿼터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상은 어떤가 하냐는거야영화관에서는 국내영화가 이전에 비해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서영화 쿼터제로 얻으려했던 효과를 얻고있지만애니메이션은 국내 애니메이션이 아직은 여건이 따라주지 못하는데쿼터제로 얻는것보다 그 부작용이 더 크지 않나하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어아닌게 아니라 칼럼 기고 이후 미래의 모습은 딱 오른쪽 문단의 편법대로 흘러가버렸다...좀 씁쓸하네.. 27년이 흐른 이 칼럼을 보고 생각하는건또 27년이 더 흘러서 2051년이 되었고 2024 정책 이슈 기사를 본다면(그래, 직구 그거.)그때의 그 독자가 그걸 보고 이와같은 씁쓸함을 느끼는 일이 생긴다면 그것도 참 갑갑한 일이겠지그렇게 안되길 바래야지다음페이지로 넘어가자.하기전에 저 블루시걸이란 만화가 어떤 만화였나 하고 위키 항목을 보니한국 최초의 성인애니메이션이라는 나름 의미있는 작품이었지만당시 제작비 15억원(국내 영화의 약 2-3배 규모)의 돈을 들였다고 주장하는(중간에 떼먹은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는) 망한 애니메이션 영화였다고..뭐야 흑역사잖아.잡지 얘기하다가 다른 이야기로 좀 새는데블루시걸의 제작배경을 읽다가 까치, 하니, 둘리, 영심이, 옛날 옛적에, 날아라 슈퍼보드, 머털도사.. 하며 다 아는 이름이구먼하다가'흙꼭두장군'에 눈이 가더라이름도 낯이 익고 설마 생각나는 그건가하며 보는데https://youtu.be/2AkUwKtBiwk개인적으로 반가운 얼굴이었어대충 이렇게 생긴 전차형 병마용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화.이 애니메이션이 기억에 남았던게초등학교(정확히는 국민학교네) 저학년때마침 이 장난감이 나오는데당시 처음 이 애니메이션을 볼때,'어, 슬기로운 생활에서 본 그거다'하며 아는거 나와서 반가웠던 기억이 이상하게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더란 말이지...학교에서 직접 만들땐 톱니바퀴에 또 동그란 테두리를 추가로 장착해서평지형,굴곡형 형태변환도 가능함 ㄷㄷ아무튼 결말은 잘 기억 안나지만 저 병마용이 재질이 흙이다보니후반부에 비맞아서 닌텐도 라보마냥 눅눅해지다못해 사지가 분해되버리는 그런 장면을 본 기억이 나..;어찌어찌 임무는 마치는 모습으로 끝났던거같긴 한데 뭔가 애틋한 결말이라 그런지 이 애니메이션이 희한하게 머리속에 강하게 남아있더라구..그렇게 어릴적의 기억조각을 하나 되살려냈다는 개인적인 이야기야.블루 시걸이 뭔지 찾아보길 잘했어..이번엔 진짜 다음페이지로 넘어가서 애니메이션 뉴스를 보자.애니메이션 뉴스. 1페이지.1959년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1997년에도 통한다.38년의 세월이 흘러도 구식이라기보다는 명작으로 평가받는,그러고도 27년이 더 흐른 현재에 와서도 그 평가가 떨어지지 않는 시대의 명작.요즘 이미지는 이런 이미지지만 말이지...어쩌다 이모양이 된거냐 디즈니.이건 잘 모르겠네..양웹을 찾아보려해도 할로윈 부티크란 키워드로는 키워드가 키워드다보니 할로윈 의상들만 잔뜩 쏟아져나와버리니..혹시나해서 유튜브 영상쪽으로 검색을 해봐도 상황은 똑같아서 말이지이건 해당 지식이 있는 사람이 봐야 뭐가 뭔지 얘기라도 해줄 수 있을듯.실은 주중 내내 이거 어디다 물어봐야지 하고상업영화갤에 물어봐야하나 애니메이션이면 어디 다른 갤인가.. 이런 생각만하면서 미루다 그만..앙시 애니메이션 영화제가 기존 격년 개최에서 매년 개최로 확대되었다는 기사.지금도 그렇지만 저때에도 프랑스에서 만화,애니메이션 취급이 상당히 좋았던듯.그에반해 지난 9월잡지 같은 코너에 실렸던 칼럼에서도 언급되듯이당시 애니메이션 행사가 이전에 비해 상당히 많이 열렸던 한국이었지만 그 중 대외적으로 인정받을만한 행사는 없었다는 아쉬움의 기사야.현재에는 ASIFA 인증 국내행사가 있으려나 하고 찾으려다보니창설 시기가 96년으로 ASIFA 국내지부가 존재하고 06년부터 4회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하기 시작했다더라좀 더 알아보려 아시파 코리아의 사이트를 방문했더니사이트가 리뉴얼중이라더라이거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거 맞나...지난 9월 잡지에서도 봤던 모노노케 히메의 흥행에 관한 기사그와중에 기사 말미에 미야자키 감독의 은퇴계획이 이때부터 있었다고..보통 은퇴각 잡아놓고 한번만 더, 한번만 더 하다가 오히려 이전보다 평이 내려가는 경우도 많아서박수칠때 떠나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이분은 그 폼이 떨어지질 않는다.그 폼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으니 거장이라 불려도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세영 애니메이션의 해외 자회사 젠 엔터테인먼트에서 크로노 퀘스트란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크로노 퀘스트라는 제목이 뭔가 들어는 본거같은 느낌이긴 한데막상 구글링을 해봐도 나오는게 없다..Xen Entertainment 라는 식으로도 관련있어보이는게 나오지 않고이름이 들어는 본거같다는게 그냥 뭔가 게임이름 비슷한 이미지때문인듯TV시리즈라는걸로 봐선 그래도 뭔가 흔적이 있을법한데 말이지그래서 모회사인 한국 세영 애니메이션이 뭐하는데지 하고 알아보니세영동화 - 나무위키위키항목이 있길래 오, 좀 유명한덴가보다 + 크로노 퀘스트의 힌트를 얻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감.리스트 하나하나가 진짜 생소한거 한두개 제외하면뭔가 반가운거 반절, 본적은 없어도 이름정도는 익숙한게 대다수.옛날옛적에, 배추도사 무도사와 같은 고오전 국내 애니메이션에하청이나 협력제작이라 애니메이션 분위기가 국내애니메이션과는 좀 많이 다르다보니당시 '저거 한국에서 만들었대'하면 반신반의했던 보거스, 빛돌이, 위제트, 몬타나존스등아예 그런 생각도 하기 힘든 나디아나 슈퍼마리오등의 제작에도 참여했던 아주 근본이 넘치던 회사였나봐회사의 역사를 보니 97년 IMF여파에 버티지 못하고 98년 동우 애니메이션에 합병되었다는걸로 봐서진행예정이었던 크로노 퀘스트의 제작은 중간에 취소되거나 아예 시작도 못하고 폐기되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여..동우A&E - 나무위키세영 애니메이션을 인수한 동우애니메이션. 동우 애니메이션도 리스트 보니 여기도 보통 회사는 아닌듯.하청 및 협력제작이 많다보니 국내 인식이 좀 빈약해서 그렇지,시작은 저임금 하청이지만 그렇게 다년간 쌓인 노하우라는게 없어지진 않는거라국내에도 은근 애니메이션제작에서 나름 강자들도 있었더라니까밴 파이어즈라는 미국 특촬물 방영에 관한 기사.https://youtu.be/nXd9x12zn5c대충 이런 실사촬영을 하다가뭔가 때려잡아야 하는 악당이 나왔다 싶으면대충 이런식으로 사람이 자동차기반 로봇으로 변신해서 때려잡는 그런 애니메이션.뭔가 이놈들도 악당처럼 생겨먹었네미국 현지 반응은 어땠을진 잘은 모르겠지만 1기만 제작되고 만걸로 보아 인기가 많은편은 아니었던듯.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자.젠장, 또 에반게리온이야이때 한창 일본현지에서 에반게리온이 방영중이어서 + 이후에 가이낙스가 미쳐서 올인을 때릴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보니국내 게임잡지에도 TV방영 스토리를 이렇게 따로 연재했을정도.여기선 딱히 뭐라 할만한 이야기도 없고하니 그냥 내용만 넣고 이부분은 패스하자내용도 에피소드 스토리 묘사라 할말도 없지만, 내가 안봐서 모른단말야..아, 그래 가이낙스 소식이 하나 있긴 했지.. 근데 그게 부고소식이라..---------------------------------------다음화 대기열+양놈잡지 리뷰도 하긴 해야하는데이상할정도로 손이 잘 안가네 이거..아무래도 추억의 무게라는게 전혀 없다시피한 물건이라 그런건가..
작성자 : 게잡갤고닉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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