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갔었는데

화이트데이 추천 영화라는 게 있더라고요~

발렌타인데이가 바로 얼마 전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화이트데이라니!!!

시간 참 빠르네요!

화이트데이도 있고 날씨도 봄이라는 계절 때문인지

로맨스 영화가 많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봄날 같은 영화 많이 보셔요!

그렇게 영화를 다 보고나서 친구와 함께 백화점 아이쇼핑도 했는데

비록 아이쇼핑이지만 기분을 좋더라고요!

백화점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코 끝에 온갖 좋은 향들이 저를 자극시키면서
겟 하고 싶은 신상들이 저를 반겨 주는 것 같았어요!

특별히 필요한 제품이 없는데도 늘 백화점 1층 코너는 무한 질주 해 주는 센스 !!

오늘도 역시 눈으로 스캔하며 매장을 둘러보다 친구와 간단하게 입술 메이크업을 수정하기 위해
잠시 코너의 랑콤 매장으로~

사실 기능성 제품 위주로만 생각한 브랜드였는데

색조도 다양하던데요?

봄이 오긴 온 건지~ 매장 곳곳이 온통 샤랄라한 톤의 핑크모드가 참 예뻤어요!

세상에 핑크 칼라가 이렇게도 다양했나~??!!
싶을 정도로 제 눈을 사로잡는 아이템들~~ㅎㅎ

그 중  색상이 너무 예뻐서 눈에 띄는 립 글로스가 있었는데
진짜 컬러가 화사하니 좋더라고요!

느낌 있다고나 할까요?? ^^

정확히 말하면 요런 발색은 아니었지만
제가 발라 본 글로즈를 검색해 보니 글로스 인 러브 제품이더라고요~~ㅎㅎ

가장 마음에 든 색상은 로즈 색상에 가까운 칼라였어요~
제가 입술에 혈색이 별로 없는 편이라~
핑크와 레드의 중간 정도 색상이더라고요?
워낙 립 제품이 다양해서 바로 옆에 진열된
립스틱에 가까운 제품들도 함께 둘러보았어요~

제가 발라 본 글로스 인 러브는
미세 펄이 살짝 함유되어 은은하게 반짝거리면서
글로스 특유의 촉촉함이 느껴져 좋았는데요~~

매장에서 같이 봐 두었던 제품도 찾아보니 루즈 인 러브~~
입술에 사랑을 입힌다는 러블리한 컨셉이라 욕심 나더라고요~~ㅎㅎ

아이 쇼핑을 즐기면 꼭 이렇게 눈 앞에 아른거리는
아이템들이 하나씩은 생겨서 저를 유혹하네요~~ㅋㅋ
특히나 오늘 저를 매혹시킨 핑크톤의 립 글로스!

늘 제 남자친구는 생일이나 기념일에 뭐가 필요하냐고 물어보곤 하는데요~~
사탕이나 꽃다발도 물론 고맙지만 며칠 있다 물어보면 꼭 오늘 테스터 한 립 글로즈를

선물해 주면 더 고마울 것 같아요!

그럼 제가 맛난 저녁 쏠 텐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