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쓰는거니 심심하면 읽으셈


장점

1. 야간발주량이 생각보다 적음. 많이오면 8박스. 진짜 적게오면 3박스도 봄. 평균적으론 6박스정도 오더라
(점주한테 들어보니 배우자가 도와준다고 주간에 많이시킨다더라)

2.모두가 잠든시간대(01시~05시)엔 손님이 않옴. 그래서 막 새벽2시나 3시쯤에 문닫는 편의점 존나 많음.

3.대부분 편의점 면적이 작음. 그래서 청소할때 빡세게하면 1시간, 대충하면 30분걸림.

4.점주가 딱히 알바생 뭐하는지 크게 터치안함. 손님올때만 잘하면 앉아서 핸드폰만 쳐다보든 공부를하든 노트북들고와서 게임하든 자빠져 자는거아닌이상 크게 신경않씀.

5. 대부분은 돈 비어도 웃으며 넘김. 정산금액이 막 만원단위 넘어가는거 아닌이상 "허허허 왜 이게 빌까? 허허허 그럴수도 있지" 하며 넘김. (가끔 돈독이 머리끝까지 올라서 몇백원비어도 거품물고 개지랄하는 사람있긴함)

6. 좀만 싹싹하게 굴면 좋아라해서 이것저것 막 퍼줌. 전에 도시락 폐기 많이 남았다고 7개나 주더라 나야 좋다고 받았는데 시발 지금생각해보니 짬처리인것같음



단점

1. 벌레 존나많음. 니 상상이상으로 많음. 농경지 한가운데 불빛내는 건물이 이거하나다보니 온동네벌레들은 다 모여서 반상회함. 전에 시바 손바닥만한 팅커벨보고 깜짝놀라서 모험떠날뻔함

2. 동네 번화가 한가운데 아닌 이상 수당은 커녕 최저시급 제대로 챙겨주는곳 하나도 못봄. 근데 시바 더 뭣같은게 따지고싶어도 업무강도랑 매출보면 말꺼내기가 미안하다.

3. 틀딱들 갱킹 ㅈ됨. 대부분 독거노인들인데 청소나 물건정리때까지 각잡고있다가 와가지곤 소주한병 사놓고 1시간동안 떠듬. 이게 인생에 조언이 되거나 도움될만한 말이면 상관없는데 100이면 95로 날라댕겼던 본인 과거얘기아니면 정치얘기임.



이 이외도 많긴한데 대부분 케바케라... 도시사는 너네들은 어떻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