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전 얘기인데 오늘 물류정리하다 생각나서써봄ㅇㅇ

일단 난 비위가ㅈㄴ약함 어느정도냐면 누가 내앞에서 가래끓는소리내면 헛구역질나옴 얼마전에 편갤에서 자전거랑버스사고난거보고 일하다 화장실가서 토했음ㅋㅋㅋㅋㅋㅋㅋ이정도로 약함
지금 이거 쓰면서도 생각나서 역겨움

무튼 본론으로들어감ㅇㅇ 6개월전 일주일에3~4번씩 오는 손년하나있었음 근데 이년이 올때 꼭 친구랑같이옴 같이사는건진 몰르겠음
그러던중 어느날 이년이 계산하고나가는데 친구랑궁시렁궁시렁대는걸 들음 그 사람촉이란게있잖아 저건 내욕하는거라는 촉이옴

처음은 착각이겠지하고넘김ㅇㅇ 근데 올때마다 그지랄떨길래 에휴 씨발년..하고 혼자 삭혔음 물론 내 착각일수도있겠다싶었는데
내가 그당시 10출 10퇴였음 9시50분쯤 출근하고있었음 편의점앞다왔는데 그년이먹을거사고나옴 난 한눈에알아봄 그년은 날 못알아봄 왜냐면 난 그때 전역한지얼마안돼서 출퇴근 모자쓰고다녔음 일할때만 벗고ㅇㅇ

무튼 그년이 나오면서 얘기하는걸 스쳐가다들음

??? : 오늘은 그 병신 샬라샬라샬라샬라에베베베뿌뿌뿌!!

라고하는걸 똑똑히들음 뒤에부분은 쓰기싫음 기분나빠짐
그거듣고 그날부터 계획을짬 골탕먹이기로ㅋㅋㅋㅋㅋ
구글에서 실눈뜨고 잔인한사진 찾아서 다 스샷찍어놓고 핸드폰은 항상 포스기옆에뒀음 그년 오면 바로킬수있게

드디어 ㅋㅋㅋㅋㅋㅋ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년등판함ㅋㅋㅋㅋ
막상 할려니깐 가슴이 ㅈㄴ쿵쾅댐 그때 손님도 걔 혼자라 딱 골탕먹이기 좋을타이밍임ㅇㅇ 그년이 물건고르는시간동안 고민함
이걸 옷에튀기게해야돼나 그냥 바닥에싸질러야돼나 고민ㅈㄴ하다
옷에튀면 세탁비달라할거같아서 바닥에하기로 결정함ㅇㅇ

그년이 서서히 물건 다골라갈때쯤 나는 핸드폰을 준비시킴
심장 ㅈㄴ뛰더라 살면서 심장그리뛰어본적 처음임
그년이 카운터앞까지오자마자 한손은 바코드 한손은 그년이가져온 과자들고 눈은 핸드폰에가있었음

사진보자마자 바로 올라오더라 근데 나도 그렇게빨리올라올줄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조준을잘못함 이건 좀 걔한테 미안함
계획대로라면 내 발밑에했어야됐는데 카운터물건놓은곳에 토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그년 손도 내 오물로범벅됌
ㄹㅇ 골탕먹일려던건데 미안해지더라ㅋㅋㅋㅋㅋㅋ개씨발소심한새끼ㅋㅋㅋㅋㅋㅋㅋ그년은 비명지르고 나는 계획대로안돼서 멘탈나가서 어버버..어버버..이지랄떨다가 그년이 먼저 정신차리고 나한테 개쌍욕함 나는 죄송하다고 굽신굽신대다가 그년이 번호달래서 번호주니깐 번호받고 나가더라
혼자남아서 씨발..이게아닌데..이게..흡....하면서 토닦고있던중
연락옴 20만원달라고 씨발년 누가봐도 걸레로쓸만한 잠옷입고있었으면서 그래서 그래 20주고 평생안본다생각하자!하고 20칼입금해줌ㅋㅋㅋㅋㅋ근데 그뒤로도 계속옴ㅇㅇ지금까지ㅇㅇ씨발ㅋㅋ니미ㅋㅋ좆같네ㅋㅋ씨발ㅋㅋ아오

3줄요약
1,손님이 뒷담까는거 들음
2,토해버려서 골탕먹이자!
3,토하고 20만원 물어줌

데헷.. 물류 마저 정리하로간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