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부터 모금이 시작된 둡세군.

언제나 그랬듯 시작전엔 과연 성공할수있을지 의심부터 들긴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우리 갤러들은 최고입니다 ㅋㅋ

금액이 어느정도 모이고 연탄 기부로 결정이
된 후에 바로 업체에 컨택을 하였습니다.

사실 조금 부족한 금액이였는데 담당 주임님께서
저희의 금액을 듣고 그거에 맞춰줄 수 있는 연탄공장을 수소문해주신 결과 잘 진행 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오늘 27일에 기부를 하려했지만 급격히 추워지는 바람에 일정을 조금 당겨서 진행했죠.

사실 증서의 스캔본은 11월 말에 받은 상태였고
기부 완료는 12월 9일에 완료된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기념일인 27일에 알려드리는게 가장 이상적이라 판단되어 지금까지 묵혀뒀습니다.

입 간질거려 죽는줄...(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크흠...

아무튼.

할머님들께서 정말 기뻐하셨다해요.

그리고 저번주에 지파운데이션측에서 전화가 왔었는데
갑자기 저에게 보도자료를 내려하는데 몇가지 여쭤보시겠다며 계기, 왜 연탄이였는지 등등을 여쭤보셨습니다.
그게 기사로 나온거구요 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기사로 나올 수 있다는건 입금 전부터 알고 있었답니다.

하하하하하

졸지에 저는 관계자 ㅋㅋㅋㅋㅋㅋㅋ

크흠....

기부 배너 물고온 돼냥이

꽃들고 증서 받으러온 다현이 ㅋㅋ




지파운데이션측에서 보내주신 후기의 일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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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지역은 저희도 이번에 후원금으로 인해 처음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강화군장애인복지관, 불은면 사무소 등 사회복지기관에서 대상자분들을 추천해 주셔서 순조롭게 지원이 진행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눈이와서 배달일정이 변경되어 여러 날 나눠서 배달시켜 드렸습니다.



12.7~12.11까지 5일에 걸쳐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8가정, 독거노인 3가정, 기초생활수급가정 2가정 총 13가정에 배달되었습니다.

가정 당 200~300장 분량으로 지원이 되었고, 이정도면 한달~두 달 정도 사용이 가능한 분량입니다.

겨울을 나기위해 1,000장정도가 필요한 상황이라 앞으로 후원금이 더 모금되게 되면 추가적으로 지원을 드리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연탄 지원 전, 한 가정 한 가정 대상자분들을 방문드렸는데, 유난히 추운 겨울인데다, 연탄기부가 많이 끊겨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차에 후원 소식을 듣게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분 한분 사진 공유해 드리고 싶지만, 개인정보에 민감한 부분이 있어서 대표적으로 1분만 사진 공유해 드립니다^^

해당가정은 왜소증을 가진 장애인 어머님께서, 지적장애가 있는 딸을 돌보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가정입니다.

연탄 후원에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꼭 팬분들께 감사표시를 하고싶다고 하셔서 보드와 같이 사진 찍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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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신 주임님 정말 감사드리고

여담이지만


저희가 최초로 연락했을때의 연탄 가격과 연탄 구매할때 가격이 약간 올랐다하더라구요..

저도 몰랐었는데 기부가 완료 된 후에 업체측에서 보태주셨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이 기회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자 그럼...

둡세군은 정말 끝났습니다.


내년 생일때

둡세군은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