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오역 많으니 갤에서만 바욤

아버지가 즐겁게 기타 연주하던 모습을 작았던 소스케도 아마 기억하고 있을거야

소스케가 처음 기타를 가졌던 것은 아직 6살때였어

당시에 나도 아직 중학생이였고

작곡을 하면서 디지와 스튜디오에서 놀곤 했지

그러던 어느날 소스케가 내 흉내를 내며 같은 스코어로 연습을 시작한거야

초등학생의 기타였다고?

아주 귀여웠지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로부터 반년 후 소스케는 내 방에 있던 스코어를 거의 연주할 수 있게 되었어

그리고 웃는 얼굴로 이렇게 말하는거야

'아직 형아한테는 이길 수 없어', 라고

그 녀석 6살이었다고?

지역 그 누구에게도 테크닉으로 지지 않을 자신이 있던 나에게

아주 약간 부족한 것처럼 그렇게 얘기했어

두려웠어

이런게 재능이란 것인가하고...

순간 든 생각은

디지의 옆에 있어야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소스케가 아닐까?였어

그때부터 나는 죽기 살기로 노력했어

재능이 십분의 일밖에 없다면 스무배 노력하면 된다고

동생에게 질순 없기에, 이기기 위해서..

내가 반드시

디지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기타리스트가 되겠다고

그렇게 어느새 최정상까지 올라갔어 나의 데스티랄의 세이지라는 이름이

그녀석을 괴롭히고 있단 것은 눈치 채고 있었어

하지만 그래도 나는 달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어

그도 그럴게, 폼이 나지 않잖아?

형이 동생에게 진다는 건

...그런 나의 부질없는 자존심에 분명 지금까지 그녀석은 상처받고 있을거야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다

너는 저 녀석에게 나쁜 생각은 없는 것 같기 때문에 얘기해주고 싶었어

뭐 그런것이니까 여러모로 귀찮은 녀석이지만

내 동생, 잘 부탁한다

...늦었잖아

그 후에 그녀석과 무슨 얘기라도 했어?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야

별로 듣고싶지 않아 관심도 없고

그러니까 아무것도 말하지마

그 놈의 조언같은건 필요없으니까

나는 반드시 기타로, BLAST로 형을 뛰어넘을거야

야, 견습생 네가 증인이다

내가 그녀석을 뭉개버리는 것을 똑바로 지켜보라고

눈 돌리지 마

브레이크하기까지.. 넘..오래걸림...ㅅㅂ

세이지 얘기 쭉 이어지고 길동이 뒤에 쪼끔 나와서 그냥 텍스트로만 햇어욤 저어는 반대일줄 알았는데 길동이가 기타천재였누.. 갑자기 달라보이구

즐겁게 보셋욤 쿄훈이 익쓰도 있는데 번역해볼까 생각중이구.. 궁금한 사람잇음 멋글달아주세욤 많으면 버녁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