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서부 아키타현 아키타시 주택가에 나타난 반달가슴곰
먹고 있는건 땅에 떨어진 밤
도심이 아닌 산간지역이지만 근처에 주택가도 많고
촬영자가 말하기로는 9월말부터 곰이 몇 번 목격됐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건 처음이라고
아키타현 각지에서 다수의 반달곰 목격 정보
오전 7시쯤 아키타현 남부 우고마치 골프장에서 70대 여성이 볼을 주우러 가다가 곰에 습격당해서 얼굴에 부상 입음
골프장 직원 "이 쪽 연습장 쪽으로 달려왔는데 순식간이었어요"
남자가 큰 소리를 내면서 골프 카트 타고서 곰 몰아냄
곰 출몰로 골프장 올해 영업 종료 ㄷㄷ
골프장 사건 30분 후에 센보쿠시에서 70대 남성이 시내에서 곰에 습격당함
같은 날 정오쯤에 가즈노시 사과농장에서 70대 남성 둘이 곰에 습격당함
시골 지역뿐 아니라 오후4시쯤에는 아키타 시내에도 반달곰 출몰
주택가에 있는 감나무 근처에서 목격됐다고 함
목격장소는 아키타대학 근처인데 JR아키타역에서 직선거리로 1km 밖에 안되는 주택 밀집지역임
곰 목격정보 뜨고서 아키타대학 교내 방송으로 캠퍼스 주변에 곰 나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하는 대학생
한편 아키타현 오다테시에 사는 등산가이드 미키씨
"차 타고 평소 새 보는 장소로 갔는데 반달곰이 차 앞에서 좌우로 왔다 갔다 했어요"
올해만 벌써 반달곰을 10번이나 목격했다고 하는데
산에서 보이지 않고 가이드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차에서 목격한 적이 많다고
원래는 사람 보면 도망갔는데 올해는 그렇지도 않았다고 함
반달곰이 인간 거주지역에 나타나는 이유는 데이터로도 나왔다는데
곰의 먹이가 되는 너도밤나무 열매가 작년에는 평타는 쳤는데
올해 완전 흉작이 들어서 먹이 부족으로 자꾸 인간 거주지로 먹이 찾으러 온다고 함
올해 아키타현에서만 반달곰에 의해 다친 사람만 57명이나 된다고 ㄷㄷ
그러자 아키타현지사가 반달곰과의 전쟁을 선포
"보이면 바로 쏴죽여야 하는 긴급사태입니다."
올해만 지금까지 곰 구제에 지출한 비용만 1500만엔이라고
(총알 1발에 1000~2000엔, 곰 운반비용)
한편 도쿄도내에서도 반달곰 목격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는데 올해만 벌써 111건이나 된다고 하고
환경성 통계에 의하면 곰에 의한 피해를 입은 사람이 3년전 같은 시기보다 더 많다고 함
곰 대책 굿즈 또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데
작년보다 올해 매출이 1.5배 늘었다고 하는 주인장
특히 이 곰퇴치 스프레이가 잘 팔린다는데 한통에 15만원이나 함
인기가 너무 많아서 재고가 바닥나서 추가발주 했다고 함
곰 스프레이는 하이킹하는 사람, 버섯 따는 사람, 낚시하는 사람들이 주로 구입했다고
이거 완전 한국의 미래 아니냐? ㅋㅋㅋ
한국은 일본보다 국토가 압도적으로 좁은데
곰을 풀다 못해 추적조차 안된다고 하니 인명사고는 진짜 조만간이다
반달곰 복원사업 전면 철회하고 지금 풀린 곰 다 잡아들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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