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으악으악 12지 배경 W-31 광산 현실판

ㅇㅇ(221.155) 2024.04.04 22:45:01
조회 6930 추천 40 댓글 13


7cef8768f5dc3f8650bbd58b368074652fe29cea

미국 서북부 몬테나 주에 뷰트라는 도시에는 버클리 피트라는 노천광산이 있다

이 광산은 1955년부터 구리를 채굴하는 곳이었는데 1982년 지구의 날에 폐쇄될 때까지

가장 큰 구리 광산 중 하나였다 폐광 되기까지 3억 2천만톤 가량의 광물을 채취 했다 

대부분 구리였으나 금과 은도 같이 채굴 되었다





7cef8868efc23f8650bbd58b36897d65e793

7cef8368f5dc3f8650bbd58b36827268995be6f4

원래는 갱도를 파서 채굴 했지만 노천으로 운영하는게 훨씬 효율적이어서 아예 땅을

통째로 파내서 채굴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파낸 노천 광산은 길이 1600m 폭 800m에 깊이 540m에 달하게 된다






3ab8d268efc23f8650bbd58b36827665ff436899

하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채굴의 효율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 환경오염 문제도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1982년 지구의 날에 폐쇄를 결정하게됨 운영을 중지하면서 지하수를 퍼내던

펌프도 가동을 멈췄고 밑에서부터 지하수가 점차 차오르게 된다





78ed8870bd9c32b6699fe8b115ef046cb950727612

그 결과 바닥에 있던 구리, 철, 비소, 카드뮴, 아연, 황산을 포함한 고농도의 중금속과 

독성 화학물질이 물이 수심 300m까지 차오르게됨

이 물은 내부에 포함된 광물질과 광산의 벽을 녹이면서 강한 산성을 띠게 된다



7cef8568f5dc3f8650bbd58b3684736d02a149

ph가 강한 산성을 띄고 있고 밑으로 갈수록 정상적인 물의 구리 함유량보다

만배 이상 높은 수치가 나온다 


1995년 이주하던 거위떼가 쉴려고 몇시간 동안 버클리 피트에 머물렀는데

342마리의 폐사체를 발견함 부검결과 고농도의 구리와 카드뮴 비소에 중독 되었고

화상과 궤양이 발견됨


2016년 11월 눈을 피하기 위해 버클리 피트 수면에 앉은 눈기러기 무리가 떼죽음을 당했는데

2017년 조사보고에 따르면 3천~4천마리가 하룻밤새 죽었다고함


새들이 죽는걸 막기 위해 주변에 음성 확성기를 설치했지만 다수의 새떼들을 막을 수 없었고

사람이 직접 감시하면서 새가 앉으면 총을 쏴서 쫓아냄



7cee8068f5dc3f8650bbd58b36897269031513

노천 광산 자체가 운영하면서 환경 오염이 심하기도 하고 복원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버클리 피트는 미국 환경 보호국(EPA)에서 주관하는 연방 환경 개선 프로그램에

들어간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임


2019년 처리장이 완공되어 버클리 피트에 찬 물들을 처리하기 시작함 당시 1900만 달러가

들어갔고 매일 3천700만리터의 물을 처리하도록 설계 되었다



7cef8668f5dc3f8650bbd58b3683776eb60d458b

광산이 폐광되었을 당시 사람들이 떠나면서 각종 주거시설과 편의시설이 많이 버려졌다고 한다

지금은 몬태나주 관광명소 중 하나임 단돈 2달러로 죽음의 호수를 구경할 수 있다고



출처: 무기미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0

고정닉 7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31639
썸네일
[싱갤] 어질어질 피식대학 “할머니의 살을 뜯는듯한 맛이다”
[444]
정복자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2912 400
231636
썸네일
[새갤] 정부 "라인 지분 매각 없다"에도 日총무상, 매각 재압박
[529]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8263 122
2316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이들을 위해 게임을 만든 엄마
[203]
ㅇㅇ(210.123) 05.16 22354 253
231633
썸네일
[야갤] 공사장부터 선로까지...인간 대신 '위험 감지' 로봇
[64]
야갤러(223.39) 05.16 11066 37
231631
썸네일
[미갤] 히오스 수장 침착맨의 양심 고백..jpg
[2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6631 252
231630
썸네일
[싱갤] 미친 반응속도를 가진 FPS 선수..gif
[645]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3942 310
231628
썸네일
[부갤] 중국 곳곳 텅빈 유령도시 속출, 장기불황 신호탄인가?
[336]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9271 175
231627
썸네일
[전갤] 폭력전과 '계란 한판' 40대에‥"여친과 꼭 결혼하라" 감형
[305]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1359 172
231625
썸네일
[싱갤] 6월부터 직구 불가능...JPG
[2297]
방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82613 683
231624
썸네일
[이갤] 2차대전의 괴랄한 비행기들...jpg
[151]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8124 84
231622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대길이 장혁...근황......jpg
[412]
ㅇㅇ(175.119) 05.16 38953 314
231619
썸네일
[나갤] 오늘자 정숙 활약
[174]
나갤러(210.98) 05.16 19243 153
231618
썸네일
[M갤] 명전 첫턴 확정인 레전드 메이저리거 인성 폭로당했네요.......jpg
[79]
다저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5774 162
231617
썸네일
[싱갤] 벨기에인의 왕 레오폴 2세
[75]
Ital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0536 22
231615
썸네일
[중갤] 전세계에서 업보를 쳐맞고 있는 게임 개발자.jpg
[493]
Aragha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4797 287
231614
썸네일
[새갤] "식물총장" 거세게 반발했던 尹, 4년 전 당했던 그대로?
[163]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3362 180
231613
썸네일
[디갤] 플레나 지금까지 잘 갖고 놀았다 (50장)
[9]
디붕이(211.245) 05.16 5939 19
231611
썸네일
[싱갤] 유희왕 세대별 추억의 콘솔게임 추천
[103]
프록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3379 52
231610
썸네일
[나갤] 긴축의 재구성: 비둘기파적 편향이 만든 오판
[62]
낭만증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8967 59
231609
썸네일
[카연] 라마단에 운동하다 맞을뻔한 썰 (2)
[90]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3523 102
231607
썸네일
[싱갤] 대단대단 여성판 N번방 단독보도 기자 프로필
[497]
Gumba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4598 1322
231605
썸네일
[치갤] 유재석...하하 향한 일침...ㅋㅋ
[293]
ㅇㅇ(125.179) 05.16 43075 452
231603
썸네일
[주갤] 나거한의 한녀가 또 양녀 공격함. 레딧
[290]
ㅇㅇ(58.234) 05.16 22738 448
231602
썸네일
[새갤] 정부, 군의관 키울 '국방의대' 추진
[545]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6349 191
231601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일본에서 논란중인 파파 카츠
[469]
두통탈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1535 214
231599
썸네일
[중갤] 대통령 온다고 축구장 절반크기 공구리, 안오니까 바로 철거
[2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7849 163
231598
썸네일
[힙갤] 10분만에 526만원 쓴 래퍼.jpg
[362]
힙갤러(89.187) 05.16 38640 142
231597
썸네일
[메갤] 근로시간으로 본 일본 임금의 현주소
[666]
ㅇㅇ(121.146) 05.16 23602 175
231595
썸네일
[싱갤] 중국 BYD전기차에 감전되어 뇌출혈 혼수상태...JPG
[328]
ㅇㅇ(182.222) 05.16 45106 436
231594
썸네일
[야갤] 3억원짜리 순찰차…경찰 지원자 급감에 고육지책
[1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8226 45
231593
썸네일
[해갤] 한우 이어 돼지서도 금속바늘이…"제육볶음 먹다가 와드득"
[242]
해갤러(172.86) 05.16 18202 116
231590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노빠꾸 그자체였던 90년대 방송..jpg
[311]
ㅇㅇ(61.82) 05.16 31478 392
231589
썸네일
[걸갤] 뻑까 르세라핌 친일논란 일침
[385]
ㅇㅇ(223.38) 05.16 27705 367
2315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석가탄신일을 휴일로 만든신분
[420]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4699 995
231585
썸네일
[코갤] 프랑스 치안 수준 ㅈ되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328]
Carmicha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34352 217
231583
썸네일
[기음] 석가탄신일 절에서 주는 비빔밥.jpg
[542]
dd(182.213) 05.16 30328 602
231582
썸네일
[새갤] "한동훈 나와라!" 與내 공개 목소리
[267]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3259 96
231581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전 남친에게 맞아죽은 효정씨 사건 근황
[323]
수성4가주원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9881 125
231579
썸네일
[이갤] 생물의 진화에대해 알아보자...jpg
[261]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5788 115
231578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26
[66]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6903 47
231577
썸네일
[더갤] "라인사태 배후는 日자민당…지지율 노려 '경제전쟁' 일으켰다"
[310]
고닉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2777 131
23157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김풍 근황
[4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9547 546
231573
썸네일
[해갤] 현지 손흥민 저격 트위터 올라왔는데 난리남.....pg
[304]
ㅇㅇ(193.176) 05.16 31271 605
231571
썸네일
[부갤] 한문도 교수 "영끌러들 구제할 필요 없다"
[578]
부갤러(59.16) 05.16 22263 727
231570
썸네일
[미갤] 5월 16일 시황
[28]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8693 18
231569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5월 폭설 근황.jpg
[294]
(221.151) 05.16 27210 137
231567
썸네일
[야갤] 현재 커뮤에서 핫한, 에스파 새 뮤비 내용.jpg
[4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7430 291
231566
썸네일
[새갤] 사단장이 내려가라고 지시" 임성근 직속 여단장 진술
[309]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5093 119
2315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작년에 난리나고 백종원이 싹 다 뜯어고쳤다는 춘향제 음식 가격
[457]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7009 500
231563
썸네일
[군갤] 속보)슬로바키아 총리, 피격당해 부상
[180]
시로용이좋아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6789 8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