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26일) 면허 땄음. 유튜브보고 독학해서 필기 1트, 기능 5트(T자 쒸팔), 도로주행 1트만에 땀.

면허 따고 이틀만인 오늘 (28일) 바로 쏘카로 연습하려고 아반떼 2시간 빌렸음

(모 운전면허 학원에서 11시간 교육 받으면 운전면허 취득 1년 미만이라도 쏘카 이용 가능, 5월부터는 13시간으로 바뀐다함)

차 외관 찍고 바로 ㄱㄱ

하려는데 깡통 실화냐...하여튼 오늘 면허시험장에서 운전한 수동차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몰아보는 차임...백미러 사이드미러 의자 다 맞추고 안전벨트 메고 출발 (전에 이용하던 사람 사이드브레이크 안걸어놓고가서 살찍 밀림)

포터나 봉고 몰다가 아반떼 탔는데 앞에 시야가 너무 좁아서 놀랐음. 나는 만약 차사면 SUV 사야할듯. 할튼 주차장 차 안긁게 조심조심 나감. 나가다 주차장에 모닝 들어와서 오또케 오또케해서 후진 좀 해주니 모닝이 알아서 센스있게 피해서 지나가줌.

아니 근데 쒸팔 주차장 나가자마자 내 앞에 포르쉐(전기차) 나랑 계속 동선 겹침. ㅈㄴ 긴장하면서 가다 마침 나만 신호 걸리고 포르쉐 혼자 가서 다행이다 했음.

부천역에 일 있어서 들렸다가 평행주차도 해봤음. 다행히 차 사이 공간이 넓어서 어렵진 않았음.

그 후 시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원래 있던곳으로 복귀함.

복귀하니 내가 원래 있던 자리는 다른 차가 차지하고 더 쉬운 자리 있어서 후진 주차도 어렵지 않게 했음. 2시간 운전했는데 긴장해서 핸들에 땀이 줄줄 ㅋㅋㅋㅋ

씨발 나도 운전 빨리 잘해지고 싶다.

아 골목에서 앞에 차오길래 ㅈㄴ 긴장해서 오른쪽으로 붙어주니까 반대편 운전자가 고맙다고 손 들어주고 지나가는데 기분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