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친구들 유튜브 아저씨야~
본의 아니게 디갤상주 렉카양이 글을 퍼가는 바람에
졸지에 전국민이 알게된 이벤트 당첨자 발표한다.
어떻게 보면 디붕이들 사진을 외부사람들이 많이 봐줘서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디붕이들 사진 아무렇게나 불펌당하게 해서 미안하기도 한데
결과적으로 보면 디갤도 많이 활성화 되고 재밌는 이벤트 였던것 같음
렉카 행님 다음에 퍼갈때는 그래도 닉까진 못적더라도
'출처: 디지털사진갤러리' 라고 좀 남기주이소
디씨하는게 부끄러워??? 디사갤 놀러왔어?? 열심히 해야 될거 아니야!!!
(그리고 내 유튜브도 홍보좀 빨리 해주지 내 홍보만 쏙빼고 다 퍼졌잖아!!!
디씨에선 룰이 있어서 홍보 못하지만 혹시 다음에도 퍼갈거면 잘부탁해~♥)
다들 참가 많이 해줘서 너무 고맙고
사실 참가한 사람 모두가 나보다 사진 잘찍는 사람들인데
내가 무슨 권위가 있는 사진가도 아니고 같은 디붕이인 입장으로서
진짜 순수하게 그냥 '내 취향'에만 입각해서 당참자를 선정했음.
이 사람이 1등이다!! 이게 아니라
이 사람 사진이 내 취향이다!! 정도로 생각해주셈
순서는 걍 꼴리는 대로 올리는거임 순위 아님
찍은 놈 - 12b
예전에는 이런 사진 보면
마냥 와~ 존나 멋있다~ 했는데
사진에 입문하고 나서는 이 멋진 사진 한장을 건지기 위한
노력이 같이 느껴져서 존나 더 멋진것 같음
이 사람은 사진을 좀 그만 잘찍어야 될 것 같아?
찍은놈 - 302호
남들이 봤을때 식상하지 않는 신선한 사진이 참 어려운 것 같아
디붕이 들이 K-사진에 질려서 외국가서 사진 찍어 오는 것도 같
수중 사진이라는게 우리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영역이다 보니
엄청 신비한 느낌으로 다가 오는 것 같음
게다가 빛까지 좋고 진사의 실력도 좋으니 일품 그자체 입니다 껄껄
찍은놈 - 191512
한편의 회화를 보는 듯한 느낌
보정도 의도 한건진 모르겠는데 약간 저대비 저채도 느낌으로다가
창문너머로 들어오는 빛까지 완벽했따
좋슴니다~
찍은놈 - oUo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익숙한 종교가 아니라서 그런지
사진이 정말 이국적이고 오묘하게 다가오는 것 같음
이슬람 사원 꼭대기에 있는 초승달 조형물과
만월의 대비가 좋았읍니다~
이런 디테일은 폰으로 사진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알아채기가 힘들어서 참 아쉬운것 같아
사진은 모름지기 큰 화면으로 봐야 제맛인데 말이야 (꼰)
찍은놈 - PROND8
ㄹㅇ 내가 존나 게을러서 그런지
이렇게 처음부터 어떻게 찍어야지 세팅하고
피사체를 설정한 다음에 찍는 사람보면 엄청 대단한것 같음
찍은놈 - 루믹스
자칫 하면 식상해질 수 있는 구도였는데
도로의 중앙선이 싹 사진을 감싸안고 돌아주면서
뭔가 사진의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너낌
아 좋았습니다.
적외선이나 가시광선이나 좋은사진은 역시 걍 좋은사진이여
찍은놈 - ㅁㅍㅈㅇ
어떻게 보면 반영샷이 대부분 좀 구도가 딱 칼같이 수평을 지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진 같은 경우는 살찍 비틀었는데도 불안한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
묘하게 삐딱하면서 편안하면서 보는사람이 정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사진 인 것 같습니다
아 좋슴니다~
찍은 놈 - photographer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진의 정석인 3분할그런거 다 좆까고 찍는
경지에 오른 사람많이 할 수 있는 사진
이렇게 위쪽에 여백을 많이 두면서도
좋은 사진을 찍는 것 역시 우리 진사님 좋읍니다,,,
공모전은 저기 버스가 K-버스가 아니라
막 갬성 유럽버스 그런거였으면 다 씹어먹엇다 ㄹㅇ루다가
찍은놈 - 도박노
어떻게 보면 존나게 식상할 수 있는 불꽃축제 사진을
사람들이 같이 나오면서 특히 중간에 커플이 나오면서
아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사진인듯
남녀 커플이 아니라 남남 커플이었음 1등줬따 ㄹㅇㅋㅋ
찍은놈 - ㅇㅇ(반고닉)
내가 존나 좋아하는 계열의 미니멀리즘 사진
ㄹㅇ 막 인스타 보면 존나 힙한 미니멀리즘 계정에 나올것 같은 사진 인듯
역시 이런 사진은 폰이 아니라 큰 화면으로 봐야 진국인데
요즘엔 사진을 다 폰화면으로 소비하다보니까 뭔가 아쉬워 (꼰)
찍은놈 - 않이웨앉뒌데
사진들을 보면 왜 좋은지 모르겠는데 계속 보게 되는 그런 사진 있자너
이게 딱 그런 마성의 매력이 있는 사진인것 같음
뭔가 막 말로 설명할 수는 없는데 몬가 계쏙 보게되는
마치 겨드랑이 냄새 같은 느낌? (칭찬임 욕아님)
찍은놈 - 야윈
워낙에 자주 올라오는 치트키 사진이라 할말이 없다!
(절대 쓰다보니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
찍은놈 - 용접왕씨부엉
어떻게 보면 굉장히 정석적인 사진일 수도 있는데
마치 50년을 수련한 가라테 고수의 정권찌르기 처럼
알고도 못막는 그런 묵직한 타격같은 느낌의 멋진 사진
찍은놈 - 와파린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 계열의 미니멀리즘 사진
(미니멀리즘 맞나?)
저 우산이 빨간색이라서
RGB컬러였으면 오히려 식상했을것 같은데
우산이 노란색이라 몬가 사진이 편안해 지면서도
포인트 칼라가 두드러지는 아주 멋진 사진입니다,,,
찍은 놈 - 작은불빛땅
은하수 찍는놈들은 내가 봤을때 존나 변태임
근데 강이랑 달이랑 대칭까지 맞춰서 찍는놈들은
ㄹㅇ 존나 변태임 (칭찬임)
이제 진짜 우승자 발표한다~~
찍은놈 - 여행자.
사진은 진짜 내가 하면 할수록 느끼는건데 빛이 전부임.
이 사진은 진짜 최상의 빛을 극상의 시선으로 포착한 사진인 것 같음.
딱 보자마자 '어케했누 시발X아' 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사진
한폭의 그림 같으면서도 중앙에 있는 피사체가
사진에 스토리 까지 살려주는 사진
아 좋았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눈이 편안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생각에 잠기게되는 멋진 사진입니다~
찍은 놈 - 유동교토
이건 내가 정말 추구하고 싶은 종류의 사진임
사진에 스토리와 감정을 담는다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음
영화나 드라마 같이 각본이 있고 배우가 있는 장르와는 다르게
스트릿포토라는 장르는 정말 그냥 무작위로 걸어다니다
순간순간 만나는 피사체들을 담는 장르라
찍는 사람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듬뿍 묻어난다고 생각하는데
이 사진은 우리 진사님의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 지면서도
역시 사진의 전부인 빛 마저도 너무 은은하고 예쁘게 들어오고
담긴 피사체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상력과 스토리를 떠오르게 하는 사진인 듯
아 너무 제 취향저격입니다 좋았습니다~
빛이 좋다. 감정이 와닿는 사진이다.
예 그렇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 잘찍고 못찍고 그런거 나는 판별할 실력도 없응게
그냥 순수하게 '내 취향'으로 평가 했다는 점 명심해줘~
유튜브 또 열심히 하다가 수익 생기면
다음엔 좀더 재밌는 축제 기획해볼게~
(물론 유튜브 각도 보면서 컄ㅋ)
당첨자는 갤로그에 비밀글로 오픈채팅 링크를 남기시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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