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은 UNFCCC 농축산 분야 중 민관협력분과에 속한 한 부서에 인턴으로 배정을 받게 되었다. 

요한은 의료인으로 바이오 분야의 자료를 수집하고 앞으로 자신이 작성할 학사, 석사 학위 논문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공부하기 위하여  UNFCCC의 인턴을 교수 추천서를 통해 힘들게 얻게 되었지만 사실상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는 요한이 고교 시절 선택 과목으로 학습했던 회계 분야이다. 

 요한은 SUNY 유학생, 사실상 뉴욕대 학생인 게일, 파블로프와 함께 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하기 시작한다. 

 게일과 파블로프 그리고 요한은 자료를 정리하면서 자신들의 본래 목적인 졸업 논문감이 되는 내용을 수집하는 데 더 혈안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뜻밖의 파일 여러 개를 발견하게 된다. 

 셋은 그 파일의 자료를 바탕으로 구로선경오피스텔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UNFCCC 민관협력분과 사업에 다른 의도가 있다는 의문에 빠지게 된다. 

 구로선경오피스텔 내 사업에 대해 조사 후 게일의 의견에 따라 민간 분야 무역 정책 검토 투명성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IGO 협력을 요청한다.. 

 그 와중에 요한은 누군가로부터의 전화를 받게 된다. 누군가의 감시를 받고 있다는 불안감에 요한은 게일에게 차마 알리지 못하고 자리를 비우게 된다. 요한이 불안해하는 것은 감지한 게일은 MNC 문제라 일축하고 해당 내용을  민관협력분과 부서장에게 상고할 것을 요한에게 권유한다. 

 행정이나 법률 관련 지식이 적은 요한은 게일의 의견을 선뜻 따르지 못하겠음을 표명한다.  산학 협력 형태의 인턴직을 수행하고 있을 뿐인데 MNC 문제와 얽히면 차후 연구 개발 단계에서 비용이 발생할 때 어떻게 처리하냐는 것이 요한의 입장이지만 게일은 파블로프와 만나 이 문제를 정식 논의할 준비를 한다.

 민관협력분과 부서장은 해당 자료에 대하여 파리 협약을 준수하지 않은 업체 목록에 해당하는 자료 중 일부분을 검토한 것이라고 인턴에게 알리고 일을 무마하려 한다.  단순 시정 명령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것이 민관협력분과 부서장의 의견이었다. 

 해당 분야 전문가인  스위스 국적의 올리비에가 커뮤니케이션을 맞겠다고 나서게 되고 요한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언론사 관계자와의 연락을 주선하는 자리에 수행 비서 역할을 맞게 된다.

 그 과정에서 또다시 요한은  누군가로부터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올리비에를 통해 그 전화가  UNFCCC 직원에 의한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요한은 GCF 기금 사용처 전반에 대한 자료 열람이 가능한 것인지 올리비에게 문의하는데 올리비에는 그러한 질문이나 요청을 한 것은 요한이 처음이라며 커뮤니케이션 분과의 업무에 집중해달라는 말만 듣게 된다. 

  올리비에와 요한은 판교로 이동하여 해당 업체의 대표와 만나게 된다. 대표에 말에 의하면 해당 부문은 민관협력 부문에 해당하며 해당 업체는 이를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부와 자신의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피력한다.  

 요한은 올리비에에게 사기업이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민관 협력 분과 지원을 하는 것이 사실인지 의문시하며 올리비에에게 관련 회계 자료 등을 조회하는 것이 정말 불가한 일인지 재차 묻지만 

올리비에는 요한이 인턴임을 그리고 자신은 커뮤니케이션 담당이지 재무과가 아님을 확인시키고 UNFCCC 인천 G 타워 사무실로 돌아간다. 

그냥 써보고 있는데 어떤 것 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