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백갤횽들 말대로 네이비,그레이,브라운,버건디 등등 기본적인 색상의 타이는 솔리드,도트,줄무늬 이런식으로 구비를 했구요

점차 다양한 색상으로 스펙트럼을 늘려서 확장 중입니다.

이번엔 노란색 타이를 사보려고 하는데요.

엘공홈 가니까 짤방에 이태리 수입원단 타이들을 17만원짜리 후려치기해서 저렴하게 팔던데 혹시 이 중에서 괜찮다 싶은 물건이 있나요?

(1~4번까진 정가 17만원짜리 이태리 타이,  5번만 국내산 타이)



어떤 스타일이 괜찮은건지 조언해주시면 참고해서 구입할게요

본문과 상관없는 얘기지만..

얼마전에 기사보니까 명품 넥타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페라가모랑 에르메스의 경우

가장 판매량이 높은 색상이 노란색, 그 다음이 오렌지 색이고 그중에서도 동물패턴, 특히 강아지 모양이 잘 팔린다고 하네요.

고가의 브랜드인만큼 무난한 기본색상이 가장 잘 팔릴 줄 알았는데..정 반대였어요. 통계표를 보니까 네이비, 버건디, 브라운, 그레이 등등

기본색상은 오히려 판매량이 최하위권이었네요..

캐시미어코트의 경우에도 같은 로로피아나, 콜롬보 등 고급 원단이라도

블랙같은 어두운 색상보다 카멜같은 밝은 색상에서 더 비싼티가 나기 마련인데.. 노란/오렌지가 가장 잘 팔리는 이유도 이런 맥락으로 생각하면 될까 모르겠네요.

물론 어르신들이야 칙칙한 색보다 밝고 화사한 색을 선호하는 건 당연한 이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