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질문드릴께요.

저는 한번도 미술이거나 디자인이란걸 해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의상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건국대 의상디자인 비실기를 지원한 남학생이기도 하구요..

저는 원래 원래 제가 지원한 서강대 ,성균관대 인문학부를 가는게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두 대학 예비인 상태에서

정말 의상디자인이란걸 하고 싶어졌습니다.

건국대 의상디자인 알아준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비실기도 선발하니까 저도 가면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왠만한 대학교 가서 간판따는게 제 소명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상디자인 왠지 저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인거 같애요..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면, 굳이 재수를 하거나 위 대학교를 가는것보다 의상디자인 하는것이 나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집에서 반대가 좀 있어서요..)

물론 저는 어느곳을 가더라도 성공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연한 성공이나 희망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 환상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