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숙이때 북해 짱 먹으려고 갔는데 북해 애들이 존나 쌨다.

조사용 갤리로 깝치다가 바이킹, 독일용병, 스웨덴 사략함대한테 줘 터쳐가지고 지중해로 쫓겨났다.

승패는 병가지상사임. 암튼 병가지상사임.

개객기들... 살생부에 적어놔야지.

리스본 앞바다에서 전투 보고 퀘스트로 19렙을 맞추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아라비안 갤리를 탔다.

빨리 조숙 올려가지고 강화할라고 카리브해 담배무역을 하기 시작했다.

부케랑 같이 카리브해 가는데 왕복 30분정도 걸리고 담배, 데킬라 팔아서 순이익 500만두캇씩 나왔다. 너무 달달해서 이빨 썩는줄 알았다.

희귀무역으로 교역하면 한번 팔고나면 시세 나락으로 갔는데 담배 데킬라는 5천두캇 유지되서 너무 행복했다.

주점 주인장이 누가 뭐 버렸다고 하면 항상 바닥을 한번 훑어본다.

행동력 끽 해야 20-30 소모해서 아이템 먹으면 개이득이니까.

근데 이번에는 잭팟이 터졌다. 명장 캐논포 18문. 관통력 1000 이상.

근데 내구력이 2 남았다. 2 깎인게 아니라 2 남았다. 내구력 채우는거 모르는데 괜히 들고다니다가 터질까봐 겁난다.

이슬람 해적옷 (노젓기 + 1) 이거 몇번 안입었는데 배에 불나고 침수되고 더럽고 하면서 벌써 내구도가 6 깎였다.

막상 몇번 입지도 못했는데 내구도 까이는게 아까워서 평소에는 벗고다닌다.

명장 캐논포 18문도 저꼴 날까봐 너무 무섭다. 빨리 내구도 채우는거 알아내서 내구도 채워야지.

조숙 올리자마자 아라갤 강화 시작.

12시에 리스본 도착해서 세비야 -> 마르세이유 -> 베네치아 돌면서 상점용 조빌 구매.

돛맥은 하고싶어서 라틴세일 스퀘어세일은 3개씩 개인상점에서 구매했다.

10강까지 했는데 더 강화하려니 1강 할때마다 700만두캇씩 들어서 포기했다.

여기서 만족하고 나중에 레벨 올려서 선측포 5개짜리 배 타야지.

이제 배도 마련했으니 캘리컷가서 후추무역하면 이빨 썩어서 틀니껴야겠지?

이번 주도 즐거운 대항해시대였다.

군렙 16 -> 19

상렙 23 -> 27

모렙 19 -> 19

잔고

150,000,000 두캇 -> 20,000,000두캇 (범대노 6개 / 범대창 2개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