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를 산지 한달이 넘었지만 기념으로 전날 새벽 세시까지 친구가 없는 찐이라서... 모르는 사람들과 오버워치를 했다.

컴퓨터 장비를 괜찮게 세팅한 탓인지 딜러를 하면 명중률도 좋고한데 힐러가 재밌어서 어제도 역시 힐러를 했다. 1년만에 복귀했더니 새로운 캐릭은 아예 뭔지도 모르겠다.

출근을 하자마자 단체가 잡혀있었다. 전날 쉰 탓인지 아예 몰랐다.
코트만 겨우 벗고 셔츠에 스웨터를 입고 앞치마를 걸친 채 런치를 쳐냈는데 등 다 젖고.... 후 진짜! 주택청약서류때문에 은행 갈 시간도 놓쳤다. 내일 출근 전에 꼭 가야지.

직원이 필라테스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남자도 필라테스한다고 같이 다니자고 한다. 진심인가 ....ㅡㅡ

어제 하루 돈가스 한끼만 먹었는데도 별로 배가 고프지않아 밥도 반공기 대충 먹고 저녁도 반공기 대충 먹었네
이번에 닭볶음탕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으니 억수록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지만...
퇴근길에 왜 이리 술집이 많지 술 땡긴다 하 ㅠㅠ

집에 도착하기 전 마지막 공원을 지난다.
요 몇일 비가 오고 날이 추웠는데 오늘은 강아지 데리고 밤산책해야겠다

아 오늘 영화 리스트를 세가지 추가했다.
뜨거운것이좋아
사랑은 비를 타고
하나는 뭐였지 이태리 들어갔는데....

그래도오늘은 천천히 흘러간 적당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