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말 프랑스대통 마크롱 보면 마누님이 24세 연상이라는데, 제 3자 입장에선 이해가 안감.
그 잘생긴 외모에 최고의 학벌과 경력에, 집안도 가족이 모두 의사 변호사로 프랑스에서도 최고 엘리트 집안이던데.
어쩌면 이른 나이에 대통령 할 정도로 파격적인 인생여정을 감당해야할 운명이기에 사랑도, 결혼도 파격적으로 한 듯.

이 커플은 최근 마크롱 관련 나온 책들을 통해 본 바에 따르면 완전히 플라토닉 러브던데, 마크롱 대학 다닐때 이미 현 부인이 마크롱이 있는 파리까지 가서 육체관계도 하고 그런 모양이던데. 암튼 요새 거의 20세 차 나는 연상연하 커플 뉴스로 우리나라도 달구어지고 있는 마당에 생각해본거임.

개인적으로 남자가 20세 연상인것과 여자가 20세 연상인것은 많이 못본 케이스여서 납득이 잘 안감.

그리고 여자는 가임기라는게 있는데 아무리 절세미녀라해도  어린 남자의 성적 욕망이 나이차 심하게 나는 연상에게 오랬동안 향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마크롱 커플의 경우 완전히 정신적 결합이라 볼 수 있어서 그나마 유지될 수 있는 드문 관계라지만, 그런게 아닌 심하게 연상의 엄청난 미모에 이끌려 결혼한 케이스라면 솔까말 현실적으로 오래가긴 힘들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늙었다는 이유로 사랑이 떠나간 상실감만 더 클 뿐인 힘든인연일 가능성이 더 클 듯.

그래서 일단 어린 남자를 만남에 있어서는 조심스러워질수밖엔 없는 듯 싶다.

그리고 어린 남자에 한번 푹 빠지고  정작 나에게 맞는 적정한 나이대 남자를 만족못해서 놓쳐버릴까에 대한 두려움도 크고.

이 글이 연상연하를 나쁘게 보는 취지의 글은 아니지만, 암튼 어린 남자를 만날때엔 육체적 관계보다 그걸 상쇄시킬 정도의 상당한 수준 이상의 정신적 결합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린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