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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운에 관하여모바일에서 작성

(125.182) 2025.01.21 00:24:05
조회 498 추천 1 댓글 0

나는 토다자 임수이다. 그래서인지 토기운과 인연이 강하다. 대충 앱으로 사주를 보면 부동산 관련된 일을 하라고 한다. 물론 귀찮아서 싫다.


암튼 그래서 토기운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토기운은 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토는 대충 산이고 기토는 작은 텃밭이라고 보면 되는데 뭐 물론 이런 예시 또한 잘못되었다곤 한다만 사실 많이 알진 못하고 나의 어떤 부분을 설명해야 토기운이 어떤 방향으로 인간을 인도하는지 알 것이다. 


토기운은 뭔가 담는 기운이다. 뭐냐면 내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을 내 울타리에 담아 관리한다. 그게 나무든 꽃이든 불이든 물이든 보석이든 말이다. 아님 내 시주가 신축이라 그런걸지도 모른다. 신금으로 선을 긋고 축토라는 토지 안에 넣어 관리한다. 워낙 토기운이 강해서 나는 넣어놓고 꺼내놓길 싫어한다. 짠순이 기질이 크다.


토기운은 변화를 싫어한다. 그 말은 고집이 쎄다는 이야기와 같다. 그리고 그건 안정감을 의미하기도 하다. 변화의 상징(역마)인 수와는 다르다. 토극수의 의미는 그런 의미이다. 변화를 막아 안정감을 주는 것이다. 수기운은 그래서 목기운이 필요하다. 수기운이 목극토 기운을 쓴다는건 끊임없이 자신의 틀을 부수는 것과 같다. 틀을 부신다는건 끝없는 발전이다. 하지만 동시에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행히 내 사주는 토기운이 더 많지만 목기운이 더 쎈 사주이다. 그래서 관성(사회 규범)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서 동시에 사회적 시선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토기운은 보수적이고 고지식하며 느리다. 변화를 싫어하기에 옛날 사고방식을 좋아하는 면이 강하다. 빠릿빠릿하지 않다. 전형적인 기계치이고 전통주의자이며 사업에 약하다. 그 대신 인내심이 높고 성실한 면이 강하다. 그렇기에 처음 신입으로 들어갈 경우 손이 빠르지 않고 생각하는게 느려 힘들지만 특유의 변하지 않는 성실함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토기운의 보수적인 면과 고집은 남에게 답답함을 준다. 토는 융통성이 부족하다. 만약 토 일간이 금 식상을 많이 갖고 있다면 인간관계가 그리 좋지 않을지도 모른다. 보수적이고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고 고집이 쎈데 차갑고 날카롭게 표현한다면...흠...좀 무서울지도? 물론 다른 기운이더라도 표현할 수 있다. 사주에 따라 식상 기운이 없어도 인성으로든 관성으로든 표현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식상이라는 것 자체가 표현하고 싶은 욕구이다. 뭔가 일침을 날리고 시원해지는 그 느낌? 그게 식상이다. 식상이 없다면 표현할 때 생각해서 표현하게 된다. 어찌보면 자기 보신적이고 사회에 대한 일침을 날리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장단점이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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