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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순할매 보고싶어서 들어옴모바일에서 작성

00(58.140) 2019.08.03 03:32:25
조회 475 추천 5 댓글 4

이번이 벌써 정주행 세번짼데, 볼때마가 감회가 새롭고, 할머니 보고싶어. 좀 티엠아이지만, 나한텐 나름 의미가 있는 유일한 드라마라서 몆자 끄적여봄.
16년에 처음나왔을땐 고삼이었는데, 이거 보고 병원에서 일하고 싶어졌다. 물론 사실과 다른점도 분명히 있겠지만, 가끔 비춰주는 병원생활이나 수술 장면 보고 의사는 못돼도 병원에선 꼭 일해봐야지 싶었어. 할매말대로 병원 허드렛일이라도 했으면 싶었음.
17년에 두번째로 봤을땐 서울 올라와서 자취하고있었는데, 초반에 말순할매 보면서 우리할머니가 보고싶어졌다. 어렸을때 살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우리 할머니가 이모들한테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어떻게 컸다는 말 들을까봐 걱정 많이 했대. 그래도 중학교때 반 1등도 하고 고등학교때도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어. 말순할매가 자는 혜정이 옆에두고 걱정하는데 그냥 눈물이 주륵 나더라고.
19년 되어서는 혜정이가 치열하게 산 만큼 나도 열정에 불좀 지펴보려고 다시 보는중. 의사는 못됐고, 약사 되고 싶어서 공부중. 공부도 매일같이 하루종일했는데 성적이 안나와서 뭐가 문제인가 답답해 하던 중이었어. 마침 의지도 바닥났고, 시험도 얼마 안남아서 솔직히 지쳐있었다. 그러면 안돼지만 학원끝나고 자기전에 다시 보는데 너무 창피하더라. 혜정이도 할매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쪼금만 더 고쳐보면 될걸 다른데서 삽질하고 있었으니.. 내일 일어나선 더 열심히 할거야. 가상의 드라마 주인공이지만 볼때마다 다른 기운을 주는 혜정이기 있어서 참 많이 든든해! 워낙 재밌는 드라마라서 재탕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모두들 좋은 기운 얻어가길 바래. 새벽감성은 이제 그만.. 쪽팔려서 다시 못올수도 있음.. 다음 정주행때 만나!혜정이도 행복하고, 다시 보는 너네들도 모두 잘돼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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