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비숑이는 2일만에 뗐거든?
생후 60일 째 2차 접종까지 마치고 데려옴
우리 가족이 초보견주인지라 사전준비하고 조언도 받은후에 데려왔어

울 비숑이 아빠가 당뇨가 있어서 몸에 상처나면 안돼서
전문가 의견대로 깨무는 습관 교정을 했는데
방법은 별거 없었어

깨물리자 마자
[아얏 아프잖아 안돼] 라고 경고한 후,
강아지를 두고 다른방에 몇분 머물다가 오곤했어

지나치게 세게 물렸을 때는
뿅망치로 바닥을 쳐 소리로 경고를 주고
역시 다른방에 가있다가 다시오곤 했어
물면 안돼 교육은 발생 즉시 1분 이내 해야 효과적이라 해서 그렇게 했어

강아지 스트레스 풀기 위한 터그놀이는 장난감보다는
길이가 긴 수건이나 헌양말 주로 사용했고, 터그놀이할 때는 쓰담쓰담도 많이 해줬어

실컷 물어뜯을 수 있는 인형이랑 물면 소리나는 장난감도 두어개 주었음

그렇게 적극적으로 2일 교육하니 사람은 안깨물고, 다른 강아지도 깨물지 않더라고

다만 애견카페나 산책 때 다른 강아지가 물기 교육이 안돼 일방적으로 우리 아가만 물릴 때 속상한 경우가 생기더라




생후 12일 처음만나 가족이 되기로 결정한 날
이름을 지어주고 어미의 사랑 충분히 받으라고 쓰다듬어줌

집에 데려온 다음날,(생후 61일째)
언니 태권도 띠 물고 놀다,
아빠 베개 위에서 코 자는 모습.
태권도 띠가 터그놀이에 일조했음

5차 접종이 끝나 항체검사까지 완료한 기념으로 한 컷

우리 막내에게 애증의 장난감 뿅망치
물어뜯고 분풀이해 상처가 많음
하지만 뿅망치 소리는 아직까지도 교육효과 탁월

다음달이 생일인 우리 막내 최근
처음부터 우리가족 막내로 들어와 이름도 [김유리]임
친척들도 강아지(7살, 3살) 키우는데 그 중에서도 막내라
김씨 집안 공식 막내임

마지막은 가족이 된날부터 지금까지 유리가
겪하게 사랑한 인형. 깨물리고 던져져 본모습 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