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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안용복 사건 이전까지 울릉도의 모습도 제대로 몰랐음앱에서 작성

ㅇㅇ(110.70) 2021.11.20 13:20:50
조회 102 추천 0 댓글 0

세종실록지리지
우산(于山)과 무릉(武陵) 2섬이 현의 정동(正東) 해중(海中)에 있다.【2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않고, 날씨가 맑으면 가히 바라볼 수 있다. 신라 때에 우산국(于山國), 또는 울릉도(鬱陵島)라 하였는데, 지방(地方)이 1백 리이며, (중략 울릉도에 대한 서술)
다시 삼척(三陟) 사람 김인우(金麟雨)를 명하여 안무사(安撫使)를 삼아서 사람들을 쇄출(刷出)하여 그 땅을 비우게 하였는데, 인우가 말하기를, “땅이 비옥하고 대나무의 크기가 기둥 같으며, 쥐는 크기가 고양이 같고, 복숭아씨가 되[升]처럼 큰데, 모두 물건이 이와 같다.” 하였다   
 
 
동국여지승람
우산도(于山島)ㆍ울릉도(鬱陵島) 무릉(武陵)이라고도 하고, 우릉(羽陵)이라고도 한다. 두 섬이 고을 바로 동쪽 바다 가운데 있다. 세 봉우리가 곧게 솟아 하늘에 닿았는데 남쪽 봉우리가 약간 낮다. 바람과 날씨가 청명하면 봉우리 머리의 수목과 산 밑의 모래톱을 역력히 볼 수 있으며 순풍이면 이틀에 갈 수 있다. 일설에는 우산ㆍ울릉이 원래 한 섬으로서 지방이 백 리라고 한다 . (중략 울릉도에 대해 서술 세종실록지리지와 똑같이 서술함) 다시 삼척(三陟) 사람 김인우(金麟雨)를 명하여 안무사(按撫使)를 삼아서 돌아오게 하고 그 땅을 비워두었다. 인우의 말이, “토지가 비옥하고 대나무의 크기가 다릿목 같으며, 쥐는 크기가 고양이 같고 복사의 크기는 됫박 만한데, 모두 물건이 다 이렇습니다.” 하였다.
 
 
김만귀
신이 옛날에 강원도사江原都事가 되었을 때,[5] 해상海上에 이르러 거주하는 사람에게 울릉도를 물었더니 섬을 가리켜 보여주었습니다. 신이 일찍이 일어나 멀리 바라보니 세 봉우리가 역력했는데 해가 뜰 때에는 전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로써 영암靈巖의 월출산月出山에서 제주濟州를 바라본 것에 비한다면 오히려 가까운 편입니다."
 
 
남구만
본도(本島)는 봉만(峰巒)과 수목을 내륙(內陸)에서도 역력히 바라볼 수 있고, 무릇 산천(山川)의 굴곡과 지형이 넓고 좁음 및 주민의 유지(遺址)와 나는 토산물(土産物)이 모두 우리 나라의 《여지승람(輿地勝覽)》이란 서적에 실려 있어 , 역대에 전해 오는 사적이 분명합니다.
 
 
 
허목
 
한송정 아래에 술랑정(述郞井)과 석조(石竈)ㆍ석지(石池)가 있고 평해(平海)의 월송포(越松浦)가 있다. 우산도(于山島)와 울릉도(鬱陵島)는 하나의 섬인데, 바라보면 세 개의 봉우리가 높이 솟아 있다. 바다가 쾌청하면 산의 나무를 볼 수 있으며, 산 아래에는 하얀 모래가 매우 멀리 뻗어 있다.  <--- 동국여지승람 문구 그대로 인용
 
 
박세당
 
같이 포로가 된 사람들 일곱명과 밤에 함께 이야기하다가 날이 밝아올 무렵 배가 출발하여 다음날 신시에 겨우 영해땅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대체로 두 섬은 거리가 여기서 그리 멀지 않아 한번 큰 바람을 타면 도달할 수 있다. 우산도는 지세가 낮아 날씨가 아주 맑지 않거나 정상에 오르지 않으면 볼 수 없다. 울릉도는 자못 높아 풍랑이 잠잠하면 일상적으로 볼 수 있다. 사슴,노루등이 때때로 바다를 넘어 나오고, 아침 해가 삼장정도가 되면 섬의 참새 무리가 죽변곶에 날아온다.
 
 
 
 
 
그냥 본토에서 울릉도를 바라보기만 한 결과
울릉도가 혹시 두섬으로 이루어져있는게 아닐까 하고 만들어낸게 우산도라는 섬
 
즉 당시 조선인들은 울릉도가 한섬인지 두섬인지 제대로 몰랐고
저러한 인식으로 인해 제작된 고지도는 죄다 우산도가 엉뚱한 위치에 그려져 있음
 
 
그리고 안용복 사건 발생 이후로
울릉도에 직접 찾아가 조사를 하게 되면서
해장죽전이 자라는 죽도를 발견하게 되고 여기에 우산도라고 끼워넣음
그래서 이때부턴 우산도가 죽도처럼 그려지는 지도가 슬슬 등장
 
 
근데도 불구하고 죽도엔 우산도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아서
우산도라는 섬을 전설의 섬이라고 생각했는지
이규원은 울릉도를 우산도라고 하고 있고
1913년인가 우산도에서 살려고 조선인들을 모집해서 우산도라는 섬을 수색했는데
찾지 못했다는 기사도 있고
 
 
이러한거 자체가 즉 울릉도에 대해 500년 내내 인식 부족을 의미하는데
 
 
뭐 독도를 인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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