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내가 우연히 어떤 남자를 봤는데

보자마자 나는 도망치고

그 남자가 나를 끝까지 쫓아왔음

근데 갑자기 내가 투명인간으로 변하더니ㅋㅋㅋ이게 쫌 어이가없더라

여튼 나는 계속 도망치다가

그 남자가 내 바로앞에 서성이고 있었음 그런데 나는 투명인간이니까  나를 못보는거야


근데 거기서 내가 갑자기 겁나 애틋한 목소리로 뜬금없이

그남자 이름을 불렀음 ㅎㅈ아.. 라고

그러니까 갑자기 그 남자가 소리만 듣고 내가 어디쪽인지 알더니 바로 와락 껴안더라

진짜 무슨 100년만에 보는 사람처럼 꽈악 껴안다가

내손을 잡고 우리집으로 들어갈려하는거야

진짜 남자 힘이 어찌나 세던지 손을 뺄려했는데 절대 안빠지더라고 그때는 내가 또 투명인간이 아니였음

그 남자가 우리집 현관 비밀번호는 또 어떻게 알고

비밀번호 치고 현관으로 (집문 말고 아파트 현관)

들어갈려고 할때

내가 갑자기 또 투명인간으로 변하더니

자전거 타고 도망갔다...?

그리고 주변 여자애들이 수군수군 거리면서 나 어디갔냐고 찾더라



그꿈에서 깨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한거 있잖아

내가 불렀던 남자 이름이 너무 생생해서.. 아직도 기억남 ㅇㅇ..실제로는 그런 이름 가진 남자없음


여튼 이거 개꿈이야? 아니면 다른뜻이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