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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꿈... 여왕들이랑 같이 전쟁한꿈이다

꿈갤러(211.118) 2023.11.25 09:15:04
조회 80 추천 1 댓글 1

너무 생생해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재미는 없겠지만 적어본다


때는 내가 군대에 있을때였다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야간근무 끝난뒤에 근무취침하며 자던 중이였던거 같다


그때는 마침 주말이라 그런가 동기들도 다 포근하게 낮잠자던 때였던거 같다


나는 취미로 복싱을 좀 배웠는데


비록 1년 남짓 배우긴 했지만 스파링을 거의 매일 해서 그런가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들었고


역시 1년차라 그런가 자부심이 남다르던 때였다


한마디로 혈기왕성한 때였다


그런 시절이였다


잠이 들었고 난 꿈 하나를 꿨다




배경은 대한민국인거 같았고


설정은 여전사인지 여왕인지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좋은 여왕들 다수가


한국을 통치하는 그런 구조였던걸로 기억한다


나는 그런 한국 아래에서 복무하는 군인이였다


내 스킬 중 하나는 바로 영혼 간섭인데 


말 그대로 내 영혼이 상대방의 몸속으로 들어가서 상대방의 몸을 조종하는 그런 기술이 있다는 거였다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다


근무가 끝난 뒤에 이제 막사로 복귀하려던 참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파보이는 흰옷을 입은 여자들이 


멍한 표정으로 일렬로 천천히 계단으로 내려가는 것이였다


저거 말려야 되지 않냐고 나는 말했는데


상관은 말려도 소용없다는 식으로 말했던거같다


나는 뭔가 멋진말을 하고 후다닥 그 여자들이 향하는 곳으로 갔었다


가보니까 뱀인지 뭔지 괴상하게 생긴 괴물이 한마리였는지 두마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괴물이 여자들을 먹고있었다


그 괴물은 정확히 묘사하자면


덩치가 큰 용 바로 아래에 있었는데


덩치가 큰 용은 체격이 2m~6m는 되어보였고 날개가 적고 흔히 귀엽게 생긴 그런 용이였다 어린이들이 보는 만화에 나올법한 그런 코믹스러운 용 말이다


그 용은 지쳤는지 누워있었고 여자들은 그 용 위에서 무기력하게 앉아있을 뿐이였고 ( 계속 여자들이 와서 용 배 위에 앉았다)


그 용 아래에 깔린 뱀같은 괴물은 마음껏 여자들을 잡아먹고있었다.


그걸 본 나는 분개하여 그 괴물을 처단하기로 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 주먹으로는 데미지를 입히지 못할거 같았다


헌데 이상하게도 용의 꼬리를 내가 조종을 할 수 있을거같아서


내 영혼을 용의 꼬리로 보내서 마치 주먹질을 하는것마냥 뱀을 두들겨 팼다


그 뒤로 기억이 끊겼던거 같은데 지금도 잘 기억은 안나지만


대규모 전쟁이 일어났던거 같다


사람들을 잡아먹는 괴물들과 한국 (정확히는 한국인지는 모르겠으나...)


병사들의 전쟁이였다


그 병사들을 지휘하는것은 앞에서 말한 여왕들이였다


그 중 주황색 머리를 하고 황금색 갑옷을 입은 마치 롤에서 나오는 레오나를 닮은 여왕은


신문에서도 자주 보이던 여왕이였다


다수의 여왕들과 나는 괴물들을 처지하였으나


대부분이 치명상을 입고 지상에서 헉헉 거리고 있었다


그때 여왕 중 가장 인상깊었던 여왕이 있었다


그 여왕은 능력이 까마귀였다.


검정색머리에 풀뱅머리에 긴생머리를 가진 그 여왕은 


피부가 매우 곱고 한국사람들이 좋아할만큼 하얀 피부를 가진 여왕이였다


눈은 적안이였다


그 여왕의 능력은 까마귀로 인한 무한부활이였는데


여왕이 죽임을 당하면 갑자기 멀리서 까마귀가 날아오는데


그것이 여왕인지 메시아인지 아무튼 그것의 재림이라던가...


한마디로 괴물들이 그 여왕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죽이고 죽여도


죽일수가 없는거다 


왜냐하면 그 여왕은 죽임을 당할때마다 저 멀리서 까마귀가 날아오는데


새까만 까마귀였다


그러나 그 까마귀의 깃털은 고왔는지 


그 까마귀가 날아올때면 항상 하늘이 노란빛 노을인지 노란색이였는지 황금색으로 빛났는데


그 광이 반사될 정도였으니



그리고 그 까마귀가 날아올때마다 '저 까마귀가 날아온다는것은 메시아(인지 여왕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의 재림이다'


라는 자막이였는지 목소리였는지가 보이거나 들렸던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그 여왕은 죽임을 당해도 다시 까마귀가 나타나면 어느순간 부활해서 싸우고있었고


그걸 계속 반복하니까 결국 괴물들이 패배를 했다





그렇게 결국 평화를 지킬수가 있게 되었다


그렇게 잠에서 깼던거 같다


전역한지 2년이 넘었지만...


그리고 이 꿈은 일병때 꾼거같아서


2년 6개월은 더된 꿈인거 같지만


아직도 생생한거 같다...



재미없었다면 미안한데 내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그런다


너네들도 만약 내 꿈을 영상으로 본다면


아마 감탄할듯싶다


그만큼


나도 용맹하게 싸웠는데 그 여왕들의 활약이 너무 멋졌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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