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까지 정주행 끝냈는데 16화부터 해탈하고 보니 20회 가서도 해탈했는데 곱씹을수록 짜증난다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박훈한테만 뭐라하고 박훈 의견은 존중 안 해주고 수술을 성공해도 반응 없고 너무 혹독한 드라마다
특히 왼손 세이버 수술하고 나서는 리모컨 던질 뻔; 보호자도 빡치는데 거기서 꼴에 남주 위한답시고 환자 깨운 오수현 대체 뭐냐... 이 드라마에서 박훈한테 도움 되는 건 메스 수술 간호사 밖에 없는듯
재승희는 계속 감정선 오락가락 괴상하게 타고.. 후반에 자기 아빠 얘기 꺼내면서 후벼팔 때 놓을 뻔했다 얘가 왜 과업인지 뭐시긴지를 시작했는지도 모르겠고.. 얜 그냥 북한에 있는 게 나앗다는 생각...
가리봉 의원이 지들 안방이야 막 들어와 남의 노트북 파일까지 보고 환장
남주 배려해주는 사람은 진짜 수술방 간호사 밖에 없음... 회차 진행될수록 초반의 생기가 없어지는 느낌이라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대통령 장난하냐 박훈 배신 때리고 1년 뒤에 박훈이 했던 말 곱씹으면서 추억회상 하는 거 뭐임?????????
그리고 박훈 틈만나면 뺨 맞는데 작가 사상을 의심했음.. 박훈이 봉이야 뭐야 지들 할 말 없으면 맨날 뺨 때려; 오수현 첫 만남에 뺨 때린 것도 기겁했는데 점점 자연스럽게 뺨 때림 ㅡㅡ
오수현 짝사랑도 웃김.. 왜 혼자 절절하고 혼자 상처 잔뜩 받아서 박훈한테 푸는지도 모르겠고 오수현이랑 재승희랑은 또 왜 둘이 가져라 대화 하는 거임 박훈 의견은 왜 아무도 안 들어줌......
후반에 다리씬 그거 보고 기분 썩었음 2화 헝가리 다리씬 정말 최고였는데 누가봐도 떨어질 수 없는 구도였는데... 그렇게 둘이 떨어뜨리고 박훈 같은 의사를 시골 보건소로 보낸 것도 빡치고 안 빡치는 게 없음 ㅅㅂ
20회 박훈 표정이 모든 걸 말해주는 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재희와 다시 만났지만 내기준 해피는 아닌 거 같다 모든 상황이 박훈한테 너무 가혹하고 박하고.. 박훈만 개고생하고 사고친 사람들은 벌도 안 받음 ㅅㅂ

그래도 박훈 캐릭터는 인생 캐릭터 될 거 같음 자꾸 눈에 밟힌다... 나도 이제 염불러인가....ㅠㅠ 박훈이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