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특히 BM이 수익성 제로라서 ㅈ망해버린 우리의 듀랑고...

그럼 듀랑고 IP 후속작인 프로젝트 DX는 과연 어떤 BM구조를 가지고 출시하게 될까?

오늘은 간만에 듀랑고 추억이 ㅈ되게 돋는 관계로 듀랑고 BM구조에 대해서 망상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다들 알다시피 프로젝트 DX의 개발을 담당한 넷게임즈의 개발진은

리니지,리니지2,히트 시리즈등을 만든 리니지라이크(이하 린라) MMO의 권위자들이다.

그렇기에 아마 듀랑고의 BM도 '아주 순한맛 린라 BM'이 될 가능성이 높다.

넥슨의 최근행보에 대해 언급하며 착한게임으로 나올거라는 낙관주의자는 넥슨의 비교적 최근 MMO 프라시아전기에 대해서 찾아보도록

그럼 이제 리니지M,리니지2M,리니지W,리니지2레볼,V4,검사,오딘,아키에이지,프라시아,아레스,나이트크로우를 해본

필자의 ㅈ같은 경험을 토대로 린라식 BM이 어떤 방식으로 듀랑고에 적용될 수 있을지 알아보자.

우선 린라의 대표적인 BM을 나열해보자면

-변신/아바타/스킨 (+컬렉션)

-탈것 (+컬렉션)

-날것 (+컬렉션)

-전투/채집 보조 펫

-캐시 악세or캐시 장비

-소모형 경험치&파밍 버프 (리니지의 아인,오딘의 미미르)

-장비 강화/장비 옵션작

-장비 컬렉션

-룬/봉인석/정령탄/문양

-기타 휘발성 BM (캐시 물약,사망 경험치 복구 등...)

물론 게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저 10가지 요소가 린라겜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BM형태이다.

그렇다면 나올 가능성이 꽤 있는 BM구조를 듀랑고에 대입해보자

1.변신/아바타/스킨

-아레스의 슈트(아바타)-

[캐릭터의 외형이 바뀌며 등급별로 추가적인 전투/비전투 능력치를 얻는 형태]

가능성 중간

착용 장비에 따라서 캐릭터 모습이 변하던 듀랑고의 특성상 앞으로 나열할 요소들 중에서는 가장 적은 확률이라고 생각한다.

가타부타할 것 없이 이 시스템이 나오면 듀랑고는 걍 공룡탈 리니지라고 보면 된다

설명할 가치 X

2.탈것/날것

-나이트크로우의 탈것-

[전투/비전투(이속 등)의 능력치가 붙은 이동수단]

가능성 매우 높음

듀랑고의 메인BM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공룡뿐만 아니라 K가 타고 다니던 모터사이클등 현대적 이동수단도 포함될 수 있을거 같다.

더욱이 익룡의 출시는 기존 듀랑고에서도 이미 계획이 있었기 떄문에 날것도 ㅈ간지나게 나올 가능성 높다. (솔직히 익룡 어캐 참는데)

특이하게 탈날것의 뽑기 기대값은 여러 린라겜에서는 유사한데,

대충 희귀 10~20,영웅 100~200,전설 1000~2000,신화 1억~2억 정도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듀랑고는 아마 이거보다는 순하게 나올듯?

3.펫

-리니지 2M의 아가시온(펫)-

[전투/비전투(채집 등)의 능력치가 붙어있는 형태]

가능성 높음

기존 듀랑고에서는 탈것이 펫으로 불렸는데 평균적인 린라겜의 펫은 진짜 '게임식 pet'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다.

중요한 점은 레벨경쟁이 심한 MMORPG게임에서 경험치 추가획득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오딘처럼 채집을 도와주는 펫의 형태도 가끔 보이는 편.

듀랑고는 채집이 중요한 게임이고 채집 노가다 스트레스가 크다보니 펫 BM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전설등급 콤피인형 펫 나오면 좀 마려울지도...?

4.캐시 악세/캐시 장비

-리니지 W의 캐시 악세-

[파밍이 불가능한 캐시 전용 장비,당연히 일반장비에서 볼 수 없는 ㅈ되는 스탯 포함]

가능성 예상불가

애초에 천천히 추가되는 방식이라서 초반에 안 나온다고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5.소모형 경험치&파밍 버프

-블소 2의 영기-

[사냥시마다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버프를 통하여 경험치와 장비 획득률을 증가시키는 형태의 BM]

가능성 매우 낮음

최근 린라겜에서도 ㅈㄴ 욕 먹는 BM 구조,실제로 예시 사진에서 나온 블소2의 영기는 삭제되었다.

자사게임으로 출시될지 여부도 확실치 않은 듀랑고에서 굳이 여론 최악의 BM요소를 선택할 학률은 매우 낮다고 본다.

6.장비 강화/장비 옵션작/장비 컬렉션

-아키에이지워 장비강화-

[강화 과정에서 장비의 파괴가 존재하여 재화의 소모를 촉진하는 BM형태]

[장비에 특정 캐시템을 통하여 랜덤한 전투/비전투 옵션을 부여하는 BM형태]

[도감에 장비를 박아 넣어서 도감을 완성하면 명시된 전투/비전투 능력치를 영구히 획득하는 BM형태]

가능성 매우 높음

거의 확실시 되는 BM구조이다.

강화는 MMO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리고 또한 이미 기존 듀랑고에서도 옵션작 비스무리한 시스템도 있었기에 사실 그리 부정적으로 볼 BM구조는 아니다.

장비 컬렉션에 대해서는 좀 말이 많은데 과금이 상당히 요소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니지W의 장비컬렉션을 모두 완성하기 위해서는 억단위가 소모되기도 한다.

매우 희귀한 상위등급의 아이템은 기본이고 낮은 아이템도 씹고강을 요구하기 때문에 무과금으로는 도감 풀작은 거의 불가능하다.

듀랑고 장비컬렉이 나오면 그때부터는 과금이 좀 매워질 가능성이 높다.

7.룬/봉인석/정령탄/문양

-리니지 M의 문양-

[인게임 재화or인게임 재료or캐시템을 통한 추가적인 버프를 부여하는 BM시스템]

가능성 예상불가

사실 게임마다 해당 시스템의 틀 자체가 조금씩 달라서 포괄적인 설명이 어려운 파트

캐시악세/캐시장비와 마찬가지로 이후 스펙업 정체시기가 왔을때 게임사에서 추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출시초기에 있고 없고에 대해서 논하는게 무의미하다.

8.기타 휘발성 BM

-오딘의 캐시물약-

가능성 매우 높음

사실 이 휘발성 BM은 MMO에 국한된 형태는 아니고 다양한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에너지나 하트가 필요한 류의 게임에서 에너지나 하트를 판다면 그걸 휘발성 BM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캐릭터의 스펙업에 영향은 주지만 가시적이고 영구적인 잔여물이 발생하지 않고 말 그대로 '휘발하는' 형태의 아이템들이다.

듀랑고의 내구도 시스템은 전승되어서 나올 가능성이 높기에 캐시 수리 키트같은 BM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또한 노화 시스템이 있다면 노화약과 같은 형태로도 나올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휘발성 BM은 앞서 설명하였듯이 잔여물이 남지 않는 형태이기에 현질 스트레스가 매우 큰 편에 속한다.

노화와 내구도 시스템이 나온다면 해당 시스템과 관련된 휘발성 BM을 구매하는 것은 거의 필수적일텐데

수익성과 유저들의 현질 스트레스 사이의 밸런스를 잘 잡는 것이 게임사에게 요구된다.

지금까지 듀랑고에서 나올 수 있는 린라MMO의 BM구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떄 그시절 추억 가득 듀랑고가 위에서 설명한 대로 린라식으로 나온다면 실망이 크겠지만,

그래도 나는 듀랑고의 게임성을 프로젝트DX가 조금이라도 계승해서 잘 나와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했듯이 이 글은 씹도태망상글이기 떄문에 너무 과몰입하지 않고 재미로만 봐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