桜島で火映現象 レベル４の噴火警報後初
사쿠라지마에서 화영현상, 경계레벨 4 이후 처음
2015년 8월 19일 09:10
카고시마현(鹿児島県)의 사쿠라지마(桜島)에서 8 월 19 일 새벽에 고온의 화산가스 등이 구름에 비쳐 붉게 보이는 화영현상(火映現象)이 확인됐다.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에서 대규모 분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 15 일에 분화경계레벨 4의 분화경보를 발표했는데, 분화경보가 내려진 후에 화영현상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카고시마 지방 기상대에 따르면, 8 월 19 일 새벽 2 시 3 분쯤에 사쿠라지마의 쇼와 화구(昭和火口)에서 고온의 화산가스 등이 구름이나 연기에 비쳐 붉게 보이는 화영현상이 확인됐다. 쇼와 화구의 동쪽에 설치된 NHK 카메라에는 새벽 2 시 3 분을 지나면서 약 30 초 동안 화영현상으로 보이는 붉은 빛이 이어졌고, 그 후 2 시 20 분을 조금 넘어서도 붉은 빛이 확인됐다.

기상청은 지난 15 일에 사쿠라지마에서 화산성 지진이 다발하고 큰 규모의 분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분화경계레벨 4의 분화경보를 발표했으며, 분화경보가 내려진 후에 화영현상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의 화영현상은 자주 있는 일이며, 오늘은 아직까지 지진이나 지각변동 등의 데이터에 특별한 변화는 없다. 다만, 앞으로도 대규모 분화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계속해서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桜島でごく小規模な噴火　火映や小さな噴石も
사쿠라지마에서 극 소규모 분화 발생, 화영현상과 작은 분석도 확인
2015년 8월 19일 10:32
(이하, 일부 발췌)
사쿠라지마(桜島)에서 8 월 19 일 새벽 3 시쯤에 극 소규모 분화가 관측됐다. 화구가 붉게 비치는 화영현상(火映現象)과 작은 분석(噴石)이 날아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사쿠라지마의 쇼와 화구(昭和火口)에서 새벽 3 시 13 분에 극 소규모의 분화가 발생해, 연기가 화구로부터 500 m 높이까지 올랐다고 한다. 새벽 2 시를 지나서는 화구가 붉게 비치는 화영현상과 함께 작은 분석 2 개가 날아가는 모습을 기상대가 확인했다.

쿄토 화산 활동 연구 센터(京都大学火山活動研究センター)의 이구치 마사토(井口正人) 교수는 “쇼와 화구에 화산재 등이 쌓여 뚜껑이 생겼다”라며, 압력이 높아져 큰 규모의 분화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桜島 ごく小規模な噴火 噴石など厳重に警戒
사쿠라지마 소규모 분화, 분석 등에 경계를
2015년 8월 19일 11:58
(이하, 일부 발췌)
기상청에 따르면, 8 월 19 일 새벽 3 시 13 분쯤에 사쿠라지마(桜島)의 쇼와 화구(昭和火口)에서 극 소규모 분화로 발생한 500 m 높이의 연기가 국토교통성의 카메라에 확인됐다고 한다. 이 분화에 따른 화산가스 등의 움직임을 알리는 화산성 미동도 관측됐다.

쇼와 화구에서는 분화하기 전인 오전 2 시 3 분쯤에도 고온의 화산가스 등이 구름이나 연기에 비쳐 붉게 보이는 화영현상(火映現象)이 확인됐다.

8 월 19 일에 사쿠라지마에서는 오전 9 시까지 화산성 지진이 5 회 관측됐고, 경사계 등의 관측 데이터를 보면 산체(山体)가 여전히 팽창된 상태라고 한다.

↑ 사쿠라지마, 화영현상(2015년 8월 19일 새벽)

桜島、マグマ上昇で１７６万立方メートル膨張
사쿠라지마, 마그마 상승으로 176만 m³ 팽창
2015년 8월 19일 22:54
국토지리원은 19 일, 분화경계레벨이 4로 오른 사쿠라지마(桜島)의 쇼와 화구(昭和火口) 밑 1 ~ 2 km 범위에서 마그마의 상승으로 176만 m³가 팽창했다고 발표했다.
지구 관측위성 ‘대지 2 호’가 관측한 지각변동 데이터로부터 마그마의 양을 추정했다.
기상청은 “마그마의 양은 평소에 사쿠라지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발적 분화보다 약간 많은 수준이지만, 언제든 분화할 수 있는 상황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鹿児島・桜島　最大で16cm、山が隆起していることが判明
사쿠라지마, 최대 16 cm 융기 확인
2015년 8월 20일 00:13
JAXA(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사쿠라지마를 관측위성 ‘대지 2호’로 분석했다.
2015 년 1 월 4 일과 8 월 16 일의 지표면 데이터를 비교한 것으로, 붉은 지점은 크게 융기한 곳이며, 최대 16 cm 융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쿠라지마, 최대 16 cm 융기 (2015년 8월 20일)

↑ 관측위성 ‘대지 2호’의 분석 기법

白山にも噴火警戒レベル＝９月２日から運用－気象庁
하쿠산에도 분화경보레벨 = 9월 2일부터 운용 – 기상청
2015년 8월 19일 15:58
기상청은 8 월 19 일, 이시카와현(石川県)과 기후현(岐阜県)의 경계에 있는 하쿠산(白山, 2,702 m)에도 오는 9 월 2 일 오후 1 시부터 분화경계레벨을 운용한다고 발표했다. 화산활동에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5단계 중 가장 낮은 1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의 상시관측 대상인 47 개 화산 중에서 분화경계레벨을 운용하고 있는 화산은 모두 31 개이다. 하쿠산의 남서쪽에는 후쿠이현(福井県)도 있어서 화산활동이 활발해져 분화경계레벨이 4 또는 5가 될 경우에는 후쿠이현 쪽의 방재협의회에 참가하게 된다.

사쿠라지마의 2015년 8월 16일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