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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금리 상승에도 엔의 가치 하락이유.

ㅇㅇ(211.186) 2024.03.30 08:46:51
조회 378 추천 0 댓글 1

전반적 설명을 해야해서 내용은 조금 길긴 함. 



일본이 왜 과거 20년 이상 임금을 올리지 못했을까 ?


그건 기업들에 있어서도 올려 줄수 없는 상황이었다 볼수 있음 

올리게 되면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따르니. 임금을 고정할수 밖에 없었다 보임 

그럼 왜 올려줄수 없었을까? 그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국제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것 

만약 상품과 서비스에 경쟁력이 있었다면,  그 상품과 서비스를 통한 부가가치를 만들수 있었을것이고 

그것은 그 기업의 이익을 크게 증대시키는 요인이 될수 있음. 그럼 지속적 임금 상승도 가능했을것임 


일부의 기업에서 위와 같은 부가가치를 만들었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그렇지 못했기에. 

전체 임금 상승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음 


결국, 과거 20년 동안 임금을 상승시키지 못한 것은 , 일본의 생산성 향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고, 그것은 일본의 국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었다고 보여주는 것임 


------------------------------------------------------------------------------------------------------------------

 왜 오르지 않던 물가 그리고 임금이 올라가게 되었는가? 


일본의 금리는 10년이상 저금리 상태로 머물고 있었음. 그 원인은 물가가 오르지 않았고. 

또한 임금이 오르지 못해. 금리를 올릴수 없는 상황이었음. 

그러나 코로나와 국제 변수로 인해 일본은 갑작스레 물가 인상이라는 경험을 할수 있게 됐음 

이런 물가 상승은 일본에게 있어 반가운 물가 상승이 아닌. 부정적 혹은 좋지 못한 물가 상승으로 볼수 있음 

그렇게 보는데에는,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 유동성 확장과,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상황이에서 터진 

에너지 가격 상승과 각종 원자재가 상승으로 벌어진 외부적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이었음. 


이런 물가상승은, 일본 내에 존재하는 유동성을 점점 사라지게 하는 물가상승이라 볼수 있고. 

결국 좋지 못한 물가 상승이라 볼수 있음 


그런 상황에서 엔저를 통한 수출 기업의 호실적으로,  외국인 투자자와 일본 국내 투자자를 통해 

일본 증시는 활황을 이루고 있음. 그러나 이런 활황은 근본적으로 기업의 펀더멘탈과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에 대한 수출 기업의 호실적이 아니라, 단지 엔저라는 가격 경쟁력으로 이루어진 수출 실적이라 

볼수 있음.  

이런 상황과 분위기 속에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단기적 호실적으로 대대적 임금상승을 이루게  했고. 

이건 결국, 지금은 문제가 없으니. 엔 환율이 변화하기 시작하면,  수출 기업의 실적은 변화하게 될것이고 

임금 상승한 기업들 입장에선, 부담으로 다가 올수 있음 .


결론적으로, 지금의 단기적 호실적으로 인해 축배를 들고 있지만, 결국 이 결과는  진통제를 맞은 효과에 

지나지 않기에.  일본 경제에 있어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어지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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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에 있어 구조적 문제 


일본은행은 , 일단 금리인상을 통한 화폐량 조절을 할수 없다는 문제를 지니고 있고 있음

왜 ? 금리인상에 어려움이 따르는가? 

그건 , 과거 20년 이상 디플레 사회에 살아왔던 일본이. 겨우 어떤 변수의 등장으로 단기적 인플레의 사회로 

돌입했으니. 만약 금리를 천천히 올리지 못하고 갑작스레 급격하게 올리게 된다면 

살아났던 소비심리가 죽을수 있음. 또한 일본 기업들의 호실적은 수출 중심의 대기업들이 이룬 성과임 

중소기업들은 그 성과를 이루지 못했기에. 임금 인상에 있어서도 조심스럽고, 물가 상승 압박에 

경영하는데에 어려움이 따르는데. 이 상황에 금리까지 오른다면 더욱 힘들어지는 상황에 처할수 있음 


이런 상황과. 누구나가 아는 일본의 과중한 부채가 금리 인상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임. 


그럼 금리를 천천히 올리면 되지 않냐고 되물을수 있음? 

그것또한 불가능함.  두 가지 요인으로 설명할수 있음. 

 

일본이 이번 8년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지만. 결과는 오히려 엔화 가치의 약세를 불러오는 결과를 만들었음 

그것은 금리 인상에 대한 효과가 전혀 없었다는 의미임 

그럼 왜 금리 인상의 효과를 누리지 못했을까? 


그 원인은.  엔화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것임 


무슨말인가? 1. 일본 수출 대기업들이 해외에서 기업활동을 하며 벌어들인 수익이 일본 국내로 들어오지 않는 

자본 리쇼어링이 벌어지지 않음. 

               2. 또한 일본의 NISA라는 투자 상품을 통해 일본 정부는 투자 진작을 할려고 하나. 

               정작 일본 투자자들은 외국 투자상품에 투자를 주로 하는 경향을 보였음 .

                그로인해 엔를 팔고 다른 화폐를 사게 되는 현상을 보게 됨 . 


결국 위의 2가지를 통해 일본 기업과 국민들은 일본 화폐에 대한 신뢰가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그 근저에는 일본이 국제 경쟁력이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 할수 있음. 


위와 같은 원인으로 엔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금리를 천천히 올리기에도 어려움이 따르고있고 있음 


또 금리를 천천히 올릴수 없는 두번째 요인으로 . 


외부적 물가 압력을 들수 있음 

에너지 물가와 원자재가 상승은 일본 경제에 있어 치명적 요인이라 볼수 있음 

왜 ? 그러면 치명적인가? 그건 일본의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들수 있음.  

거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니. 일본으로서 엔저로 인해 손해를 발생시키지만 , 국제 변수에 의한 에너지가 상승은 

일본 내에 물가 상승을 지속하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그건 실물경제에 있어 치명적일수 있음 . 

그럼 왜 문제가 되는가? 일본 내에 존재하는 유동성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음. 

그것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해결할 방법 또한 보이지 않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보임 .


왜 해결방법이 없는가? 


에너지 수입의존도를 줄일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하나. 

일본은 원전이라는 카드를 쓸수 없는 상황임

 과거 원전 사태로 인한 후유증으로 원전에 거부감이 심하고 

그러니. 전통 1차 에너지 의존도가 높으며, 그것은 결국 수입 의존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음 

그럼 , 다른 에너지원을 개발하는 방법을 찾아야하나. 아직까지 뚜렸한 에너지원으로 쓸만것이 없음 

그러니 이런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하는 입장에선 방법이 없다 할수 있음 .



요약하면,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기에는 쉽지 않은 요인은 소비심리 위축과 중소기업에 심대한 타격을 줄수 있으며

 또한 일본 정부의 과중한 부채로 인해 어려움이 따름. 

 

그럼, 천천히 금리를 올리는 것에 있어서는,  일본 기업과 국민들이 엔화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인한 해외 유출과 

외부적 물가 압박 요인으로 인해, 천천히 금리를 올릴수도 없는처지임. 


그럼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그럼 지속적 엔저와 외부적 물가압력에 의해 소비 여력이 줄어들것이며. 

                                     그것은 결국 일본 경제에 있어 유동성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해. 최악으로 몰고 

                                    갈수 있음 .. 


최종 결론으로 , 그럼 어떤 상황이라 볼수 있는가? 

일본 은행 혹은 정부로서는 손을 쓸수도 없으며, 방법조차 있을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음. 

한마디로 외통수에 걸렸다 보는 시각임. 


일본 정부가 그나마 믿고 있는 수는 미국이 금리를 인하해주어. 그나마 물가 상승 압력을 줄여주는 것을 기대할수 있으나 

그것또한 쉽지 않음. 

미국도 외부적 물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입장에서 . 금리를 인하했다 , 오히려 물가 폭등이라는 결과를 보여줄수 있기에

여려움이 있을듯함. 


이 상황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처한 문제를 빠져나올수 있게 하는 방법은 ?

 

에너지 혁신이 발생해 오일과 석탄 등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에너지 패러다임이 벌어진다면 다른 상황이 펼져질듯함. 

그 전까지는 일본은 버티는 방법을. 한국은 원전을 최대한 이용하는 방법으로 버티는것 밖에 답이 없다 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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