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주방보조와 판매직을 전전하고 있는 친척동생 장남은.. 현재 판매직 근무 3주차다..

판매직에서도 선배들의 텃세때문에 짜증난 친척동생 장남..

직원: 씹새꺄.. 빨리빨리 못해?
직원2: 저새끼 판매직 경력 3년인데 왜그렇게 굼떠

어느덧 점심시간.. 친척동생 장남은 추노의 유혹에 빠져든다.

장남은 직원들이 한눈파는 틈을 타서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가려는 찰나

직원: 야~ 어디가?

친척동생 장남은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치려는데 이모부와 마주쳤다.

이모부: 야 너 일하다 말고 어디가냐?
장남: 아버지 아버지 저 지금 급해서 빨리 가봐야되요
이모부: 그러니까 어디 가냐고 씹새꺄??
장남: 아버지 제발
이모부: 너 일하기 싫어서 도망가는거 맞지?
장남: ...
이모부: 맞지??? 씹새꺄.. 똑바로 말 안해?

직원: 이새끼 진짜 일하다 말고 어딜 도망가는거야
이모부: 도망? 도망이라고 했쇼. 이새끼가 진짜 뒤지고 싶냐
장남: 아버지.. 아버지
이모부: 직원에게 잘못했다고 사과해
장남: 그게
이모부: 빨리 못해?
장남: (직원에게 무릎꿇으며) 잘못했습니다.
직원: 일단 회사사무실에서 이야기하자

장남은 추노하고 싶어도 이모부가 항상 감시해서 도망치지도 못한다.

전직장에서 에이스라고 추앙받는 친척동생 장남이 다른직장에 가서는 완전 빌빌대며 사는건 참..

<일끝나고 집에 가려는 친척동생장남을 기다린 이모부>

장남: 헉헉.. 힘들다
이모부: 힘들긴 뭐가 힘들어.. 이새꺄 따라와

<장남을 끌고간곳은 다름아닌 야간 상하차>

이모부: 여기서 아침까지 잠도 자지말고 일해.. 그리고 직장으로 바로 출근해
장남: 아버지.. 이건 너무 심한거 아니에요?
이모부: 이건 내 명령을 거역한 벌이다. 빨리 일한다. 실시! 집에도 들어갈 생각하지 마라..

이렇게 해서 2주 내내 이모부는 장남을 이유없이 심술을 부리는데.. 그것도 낮에는 판매직, 야간에는 택배상하차 일을

시켜서 몸을 혹사할 만큼 혹사하더니만 장남은 일하다가 쓰러졌다

<장남이 입원해 있는 병원까지 찾아가서 일거리를 갖다주는 이모부>

이모부: 깨어났냐? 빨리 물건날라야지.. 며칠째 일을 못했으니까 배로 뛰어라

<취씨의 잡설>

병실 하니까 집배원이 생각나는데..

집배원은 아파도 쉬지를 못한다.

만약 쉬었다가는 다른 동료가 일을 겸배해야 되기 때문..

실제로 집배원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도 우체국 직원은 거기까지 찾아와서 일시킨다.

집배원 되는 방법? 타 공무원보다 들어가기 쉽다.

거기는 전산자격증과 오토바이면허만 보기때문에 타 직장에 비해 들어가기 쉬운편

항간에서 흔히 집배원은 공무원이라고 하는데.. 집배원만큼은 솔직히 비추다.

왜냐하면 타 직종에 비해 월급이 박하고, 근무시간이 길기 때문,, 게다가 위험에도 자주 노출되어 있고..

P.S> 집배원 하느니 차라리 9급 시험 치는 것이 이상적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