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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보고나서 그냥 주절거려본다.

ㅇㅇ(221.139) 2017.01.17 03:35:44
조회 464 추천 1 댓글 0


셜록 보고나서 그냥 주절거려본다. 


401 잼없게 보고 402 존잼이라서 쳐웃다가 기다리다 403 보는데 중간에 너무 재미없어서 딴짓했다. 막판 엔딩까지 별로였다. 더빙만 보고 자막으로 안봐서 좀 다를 수도 있고, 앞부분 일이분 놓쳐서 각본 누가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나한테 문제는 이거다. 


셜록이 재미있을 때는 제대로 캐릭터와 감정이 몰입이 되는 과정이 있어줄 때이고 셜록이 재미없을 때는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이야기가 흐를 때다. 403 나한테 너무 그랬다. 402는 노잼 401이 판을 깔아준 덕에 맥락이 생겼고 기가막힌 반전으로 401까던 내가 죄송합니다 건강하고 무병장수 오래오래사십시오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403은 이야기가 지나치게 타이트하게 붙었어. 


셜록보면서 내가 늘 감탄했던게 이 각본가들의 언어적 재능이었거든. 특히나 중의적 표현이나 평범한 단어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계속해서 변화하면서 이용하는 방법. 내가 시나리오는 잘 모르지만 영상매체에서 언어는 철저하게 캐릭터의 입을 통해 나오는 각자의 목소리이고 여기에 중의적 의미를 부여하는건 서사와 캐릭터를 모두 통제할 수있는 사람만이 가능한 굉장한 능력이라고 생각하거든. 


비행기, 이젠 유로스의 상상이란거 다 알겠지만, 비행기에 잠든 어른들, 혼자 남은 여자아이, 추락하는 비행기 속에서 도와줄 이란 한 명도 없는 ‘어린 아이’. 지나치게 똑똑해서 세계를 거의 물고기 vs 나로 파악하는 마이크로프트조차도 자기보다 위라고 하는 아이에게 당연히 세상의 어른들은 모두 잠을 자서 쓸모없는 존재겠지. 하지만 아이이고 당연히 어른의 도움과 감정적 지지가 필요한데 이 아이는 어른들의 생각과 사고과정 자체를 다 읽어내버리니까 어디에도 도움을 받을 수 없고 홀로 ‘부유’하는 존재밖에 될 수 없겠지. 온세상이 추락하는 비행기이고 사람들은 불빛 너머의 땅의 세계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고. 그러니 어린 아이인데도 nemo라는 말을 쓰는 거겠지. 아무곳에도 없고, 스스로를 부정하는 단어를 쓰는건 자기자신의 부재, 고독, 외로움을 적나라하게 부르는 표현하는 거니까. 


그러니까, 이런 소재, 은유 다 좋다 이거야. 온 세상에 나 홀로. 나는 이토록 외롭고 고독하고 무섭고 괴로운데 나랑 비슷한 나이(여동생인지 누나인지 계속 갤에 말 나오고 있어서 모르겠다;)의 ‘멍청한(!!!!!!) 셜록’은 행복하게 뛰어놀고 있으니 그 질투심도 집착적 비틀림도 다 좋다 이거야. 


그런데 이런걸 그냥 너무 쏟아붓기로 하니까 전혀 와닿지 않는 거야. 물론 이게 셜록의 묘미긴 했지.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말들, 잘난체하고 사람을 갖고 놀면서 사건을 풀어내고 범죄자를 잡아내고, 그러면서도 셜록과 존의 감정선을 드러내주고, 관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방법들. 너무 좋았다고. 그런데 중간에 방탈출하는 거 잼있었니? 난 너무 지나치게 몰아부치는데 솔직히 소장도 이해안가고...=_=유로스를 한 번보면 홀린다는데 ㅋㅋㅋㅋㅋㅋ 홀려서 소장은 거기 같이 같혔냐? 나 전혀 홀리는 거 이해 안되던데ㅋㅋㅋㅋ교도관들도 병신이냐? ㅋㅋㅋ 비행기에서 여자애 전화오는 것도 내내 거슬렸는데 다른 갤글 보고 이해했다. 비행기 그 높이에서 전화되는지는 나야 항상 뱡기타면 꺼서 모르겠다만=_=비행기가 그 정도로 접근해오면 당연히 공군에서 격추를 시키든 어케든 해결보겠지.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혼자 붕붕 떠있는데 그리고 여자애가 몇시간동안 그 전화만 붙잡고 있는 것도 웃기고. 비행기가 실제로 추락하는지 객관적 증거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여자애의 도움요청 목소리 하나만으로 저 셜록과 마이키가 흔들린다는게 설득력이 없었다. 최소한 속이려 했다면 bbc 뉴스에서 지금 여객기 하나가 런던으로 오고 있다는 뭐 그런 영상이라도 나와줬어야지. 


마이키와 셜록이 너무 당황해 냉정을 잃었다? 아냐....나의 셜록은 안 그래....물론 관을 뿌수긴 했지만 그건 몰리에게 본의아닌 너무 감정적인 짓을 해버려서....아 이 몰리 부분 너무 좀 별로였다. 앞에 마이키가 영화보고 있을때 나오는 대사들도 잘은 모르겠지만 형사나 경찰과 여자의 대화였는데 대사 들으면서 좀 음=_=이러고 있었거든. 유로스를 형제가 아니라 누이로 설정해서 색다른 매력을 준건 좋지만, 그리고 몰리 캐릭터 관련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지만 I love you로 몰리와의 관계 장난치는 것도 참 의미가 없었다. 아니 그냥 존이랑 결혼시켜... 내가 유로스였으면 존에게 아이러브유시켜겠다... 둘이 한방에서 떡을 안 치면 마이크로프트를 죽이겠다 뭐 이러면서. 아 나 짜증나....(내 글에서 나의 존나 짜증남이 느껴지니? 나 원래 갤에서 안 노는데 어디 쓸데가 없으니 마구 갈긴다. 아 나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하여튼 나는 셜록을 좋아했고 좋아하고 5시즌 나오면 또 볼거긴 한데=_=욕을 해도 보면서 욕을 해야지.... 하여튼 이번 편은 각각을 세분해서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고 잘 파먹으면 나쁘진 않겠지만 (그러니까 원전 뜯어서 논문 쓰는 방식처럼 하이에나가 되는 방식) 하나의 드라마를 ‘적당히’ 재미있게 즐기고 싶어하는 나같은 입장에서는 존나 쓋인 것이다. 적당한 감정선과 적절한 반전, 셜록의 트레이드마크인 존왓슨과의 적절한 관계성, 뭐 이 정도면 난 충분하거든. 셜록홈즈 이야기의 본질은 난 모험담이라고 생각해. 마지막 나레이션에서 좀 오버긴 했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마지막 항소법원 (아 이거 너무 좀 작위적인 대사였음.... 무슨 항소법원이야 나 헌재 재판 관련 기사볼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데 ㅋㅋㅋㅋㅋ 재판 언제 기다려 ㅋㅋㅋㅋㅋㅋ)이라는 부분 일정 동의하고. 


하여튼 적당한 어드벤쳐, 고전의 현대적인 재해석과 변용, 천재탐정답게 추리와 반전이 내가 늘 셜록을 즐기는 이유였는데 이야기가 셜록+셜록의 사람들 vs 외로운 유로스로 각이 세워지면서 지나치게 빠르게, 급하게, 숨돌릴 여지없이 진행되어버린 거다. 그게 셜록이 장점이긴 했지만 특징은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고. 


머 아주 건질게 없는 건 아니었다. 맨초반에 마이키 놀려먹는거나 ㅋㅋㅋㅋㅋㅋ (아 나 닥터후 아유마이마미 생각나서 식겁했음 ㅋㅋㅋㅋㅋㅋ 나 그거 완전 호러물이었거든 ㅋㅋㅋㅋㅋ) 변장하는 거나 갑자기 모리어티 나왔을때 (이 씨발새키! 역시 살아있었어!!! 하면서 울었는데 ㅠㅠㅠㅠㅠ 아 씨발.....낚였어) 레레의 이름 그렉을 부르며 이젠 굿맨ㅋㅋㅋㅋㅋ이 되어버렸다던가 허드슨 부인의 청소시간 계산해 구해나려는 노력, 가족과 친구 둘다 포기할 수 없고, 몰리부분 좀 짜증나긴 하지만 예전엔 아무렇지 않게 몰리의 마음을 갖고 이용해먹었다면 이제는 몰리의 마음까지 더듬을줄 알게되고 사회성 넘치는 셜록ㅋㅋㅋㅋㅋㅋㅋ이 되어가는 기타등등 기타등등 기타등등의 일련의 과정을 그리려는 시도와 노력도 잘 보긴 했다. 


하지만 대립각의 핵심이랄수 있는 유로스에게 놀아나 방탈출하는 메인 이야기에서, 일단 소장에서부터 좀 미적지근하면서, 3형제? 중에서 골라서 섬밖으로 떨어뜨린다든지, 보이지 않는 비행기에서 들리는 목소리로 구하게 시킨다든지, 유로스가 파놓은 설정에 그들이 응하게 되는 방식이 적어도 내게는 부자연스러웠고 잘 납득도 안 되었으며, 레드비어드가 알고보니 친구였다는 반전도 잘 써먹었으면 반전이었겠지만 시들하고, 그저 느낌이 ‘아, 그냥 또 넣은 반전소재’구나 싶은 느낌이었고. 그러다보니 중간에 나와서 갤에다 딴짓하게 된다는 글이나 싸지르고 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의 빌런은 주인공이 그림자이면서 거울이라는 점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내밀하게 그려져야만 한다. 그런 점에서 유로스의 외로움과 고독과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괴로움이 좀더 치밀하게 그려졌어야만 했다고 본다. 그런데 마지막에 방에 혼자 딸랑 있었을때 가슴이 아프거나 오호라 이런 반전이! 이런 게 아니라 읭???? 머시여???하고 있었의..... (오히려 모리어티와의 거울더듬는 씬이 더 의미있었고 ㅋㅋㅋㅋ 차라리 유로스랑 모리어티랑 런던을 질주하면서 대결했으면 더 흥미진진했겠고 ㅋㅋㅋㅋㅋ그러다가 붙잡힌 모리어티가 유로스에게 붙잡혀 홈즈가문에 장가를 들어 짐 홈즈, 네번째 홈즈가 되었어도 더욱 흥미진진했을 거시다....(막말중) 이거 쓰고보니 짐모리어티랑 유로스랑 엮어주고 싶네=_= 누가 이차연성 좀 해줘라....)


나는 보는이가 이런식으로 짐작해야하는 류의 이야기는 어떤 의미에서 실패라고 본다. 내가 그걸 왜 해. 니네가 보여줘야지...본 사람들이 반전을 ‘이해’해야지 남들의 이야기를 듣고 ‘추측’해야한다면 그건 결코 성공적인 이야기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해. 기발함은 반 발짝 정도만 앞으로 나가야지 세 발짝 나가면 뭥미?하기 십상이고 덕분에 내 입장에서는 음식은 존나 화려하게 차려놨는데 음식맛이 영 조합이 안 되어서 꾸려진 느낌이야. 


뭘 그리려고 했는지는 알겠어. 하지만 유로스를 이용해 마이키-유로스-셜록으로 이어지는 셜록 가문의 비정상적인 두뇌와 그로인한 성격파탄ㅋㅋㅋㅋㅋㅋ에서 오는 인간적인 고독(그러나 셜록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의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속성)과 그 고독을 이겨내고 극복할 줄 알게된 진정한 영웅(=이면서 동시에 평범한 또 한 명의 인간)의 이야기하고 싶었다면 패밀리 이야기를 좀더 밑밥을 깔아두고, 예를 들어 402의 뜬금없는 스몰우드여사와 마이키의 관계 증진ㅋㅋㅋㅋ이라든가 하여튼 빙빙 겉도는 걸 좀더 보여주든가 했었어야지. 유로스는 마이키만큼 중요한 캐릭터고 나중에 차후 시즌 나오면 셜록이 누나 좀 도와줘잉ㅋㅋㅋㅋㅋㅋ하면서 등장하게 될 것도 같은데 엔딩의 셜록 부모님만큼 참 뜬금없게 처리되었다. 


가족이 절친을 죽였다. 이 트라우마가 사람을 개로 기억하게 만들고, 가족을 잊게 하고 지금의 사건을 일으킨 중요원인인데 이런 반전도 임팩트가 없고=_=셜록 401부터 너무 인간적이고 차캐져서 이미 서로 죽이라는 게임 나왔을 때부터 지가 목에 총 겨눌줄 알고 있었고... 유로스는 그 똑똑하대면서 셜록 변화를 어케 캐치못함.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헛똑똑이라는 걸 진정 모른단 말이냐...어려서 유폐되서 그랬다고 구라치지마..... 감정을 넘어섰다면 철저하게 넘어서던가, 모리어티는 5분 담화끝에 대체 무슨 죄냐....사람을 홀리고 감정을 이용하려면 누구보다도 이것에 대해 잘 알아야하는데 이 가장 근본적인 감정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홀리고, 구해달라는 메시지를 넣고, 마지막에 ‘솔직하게’ 경찰에 잡혀가냐. 


결국 비행기씬은 감정과 세계에 유리된 한 인간의 절절한 구조신호에 대한 은유이고, 셜록이 누나 대단해-하는데 난 하나도 안 대단했고....걔는 그냥 유명 고전 문학 같은 걸 좀 더 읽고 연극같은 걸 좀더 보고 영화씨네필도 되고 그랬으면 되었을 거 같다=_=아 그래 처음에 유로스 설명하면서 근육 얘기하는데 그것도 전혀 ‘뉴튼 급의 천재’라는 설명에 전혀 안 와닿았다. 


안녕, 난 유로스야. 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 나랑 놀아줄래? 라고 타인에게 물어보고, 동의를 얻어 즐겁게 놀았다가, 헤어졌다 내일 다시 만나는 ‘관계’를 만들지 못해 생겨난 비극이라고 몰아붙이기에는 너무 시간이 촉박했는지 이야기가 지나치게 칼이 세워져 반대로 엉성해졌는지 너무 판이 커졌는데 수습이 안되었는지 모르겠다. 


(내 생각에 유로스는 거기 감옥에 있는 사람들 소장이하 교도관 및 범죄자들하고 친구하고 놀면 진짜 친해지고 인생의 돈독한 팬층을 거느릴 수 있을 거 가다. 뭐하러 친구를 멀리서 사귀냐=_=)


사람은 늘 고독하고 셜록같은 천재는 더욱 고독하고. 그걸 채워주는 친우이자 가족이며 또다른 셜록이랄 수 있는 존왓슨. 존의 손에 의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셜록이 자신의 확장판이랄 수 있는 또다른 홈즈를 하늘에서 구해내는 이야기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늘 그렇듯 시도와 실제로 구현되는 법은 다른 법이니까 ㅠㅠㅠㅠㅠ


403 보고 좀 길게 주절거려버렸는데 이상한 거 있어도 스킵해줘라.... 내가 오죽하면 이랬겠냐.... 그래도 좀 주절거리고나니 좀 풀렸음. 다들 잘 자라. 




p.s 마지막으로 단 하나 정말 슬픈 건 베니가 참 그새 많이 나이가 들었구나...싶었다. 101의 반짝반짝하던 베니, 나가면서 왓슨한테 눈 찡긋하던 우리 셜록, taxi를 부르던 섹시한 셜록의 목소리, 아돈해브프랜드 십이겹 목살 짤방, 사람 아주 거만하게 훑어보던 셜록, 존을 의식하고 좋아하면서도 아닌척 하던 그 귀여븜, 케블방송에서 만들어줬던 러브 오브 더 러블리스 뭐 그런 것들에 대한 기억이 여전히 생생한데, 시간은 흐르고 옛추억만이 남았네 뭐 그런 기분도 살짝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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