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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시즌1 화제성→시즌2 팀워크…모든 언니쓰가 좋았다

네이트(219.248) 2017.05.26 15:44:54
조회 128 추천 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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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언니쓰가 처음이자 마지막 활동을 마치고 떠난다.

KBS 2 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언니쓰는 원조 1기에 이어 시즌2에서 출범한 2기까지, 두 팀 모두 음원차트 1위라는 기록으로 결실을 맺으며 '국민 걸그룹'으로 사랑 받았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당초 방송, 문화계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민효린의 꿈이었던 '걸그룹 프로젝트'를 위해 결성된 언니쓰가 종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이를 특화시킨 시즌2가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언니쓰는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이었다. 집단 버라이어티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요소는 바로 멤버들의 개성과 팀워크. 방송은 언니쓰의 데뷔 과정을 통해 여성 멤버들의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보여줄 수 있었고, 녹록치 않았던 프로젝트 속에서 멤버들의 팀워크는 더욱 단단하게 무르익었다. 이에 힘입어 시즌1은 지난 6월10일 전국 7.5%, 수도권 8.8%(이하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 10회 만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걸그룹 프로젝트가 방송되는 내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당시 타이틀 곡이었던 '셧업' 음원 또한 공개 직후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올킬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음원깡패'라고 불리는 Mnet '쇼미더머니5'의 음원을 모두 눌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침체된 여성 예능의 부활 신호탄이라는 평가까지 얻었다. 


이어 지난 2월 방송을 시작한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의 7인을 새 식구로 맞아 언니쓰 2기를 출범했다. 원조 언니쓰였던 김숙, 홍진경과 더불어 예능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한채영을 비롯해 2NE1을 떠나 홀로서기한 공민지, 4차원 매력으로 예능에서 사랑받는 강예원, 트로트 요정에서 걸그룹으로 변신한 홍진영, 귀여운 막내 전소미 등 개성 강한 멤버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원조 언니쓰의 명성과 기록은 시즌2 멤버들에게 후광임과 동시에 넘어야 할 산이었다. 게다가 시즌2 초반 화제성은 시즌1에 걸그룹 프로젝트 당시에 미치지 못했고, 시청률 또한 예상보다 저조했다. 시즌2 시청률은 평균 4%를 넘지 못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은 5회에서 기록한 5.6%에 그쳤다. 언니쓰 2기는 그렇게 5월 예정된 종영을 알리면서 조용한 퇴장이 예상됐다.

이때 반전이 일어났다. 언니쓰 2기의 데뷔곡 '맞지?'가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사이트 8곳에서 1위를 달성하는, 이른바 '올킬' 기록을 세운 것. 앞서 V앱을 통해 약속했던 '대교 댄스' 공약까지 멤버 전원 완수해 냈다. 이 같은 화제와 더불어 지난 12일 방송분이 다시 한 번 5%를 돌파하며 뒷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단순히 방송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언니쓰의 멤버로 거듭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음치와 몸치로 웃음을 주던 멤버들이 어엿한 걸그룹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특히 2기는 팀워크가 최고였다는 평가 속에 하나의 목표를 향한 서로의 응원과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 진심과 노력이 다시 한 번 통한 것.

1기 선배들의 성과에 어깨가 무거웠던 언니쓰였지만,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국민 걸그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박수치던 시즌1 때 떠나야 했던 게 아닐까 의심의 순간도 있었지만, 이를 딛고 해냈기에 2기의 성과가 더욱 빛난다.


시청률이 좋아서, 좋지 않아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한 '언니들의 슬램덩크'였기에, 1기도 2기도 모든 언니쓰가 좋았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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