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반제를 안보고 호빗만 본 붕들.
1,2편까지는 호빗만 봐도 그거대로 재밌지만 3편을 100퍼센트 느끼고 싶으면 반드시! 반제를 보고 가라. 반드시 봐야한다. 확장판으로.
그리고 좀 자존심 상하지만 근래 10년동안 극장에서 젤 많이 울었음. 피잭 개새끼.
2시간 25분이 너무 짧기만 했다.
그 와중에 모든 주요캐가 골고루 활약했고 웃음도 놓치지 않음.
시리즈 통틀어 소린 완댜님이 가장 존잘쁨하게 나오고 빌보는 3편도 혼자 하드캐리함.
엘프들은 한씬 한씬은 적지만 임팩트 있고 두린가와 드왈린 발린을 제외한 다른 난쟁이들은 이번엔 쩌리임.
러브라인에 대해선.....피잭이 관객을 잘 설득시켰다고 생각함. 적어도 나붕은 넘어갔음.
배우팬으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없는건 아닌데 영화가 잘 뽑힌 거 같아서 만족스럽다. 사실 그게 젤 중요하지.
그리고 이상하게 캐릭들이 전편들보다 다들 잘생겨보였음. 피잭의 음모인 듯. 얼굴만 보러가도 실망 안함.




+소린빌보가 호빗팬덤 메이저인게 이해가고 이번에 다 터트림. 나붕은 소린킬리 기대하고 갔는데 씬이 적지만 만족스러웠고(\'그\' 씬 직전이나 직후도 좋다 통째로 움짤감임).....암튼. 의외로 스란바르드가 눈에 들어왔.....스란레골도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