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천재 유진박이라 해놓고서는 그를 버리는걸 보고 알았다. 언론플레이와 대충 수사하는 경찰을 보고알았다. 그가 감금 시절에 경찰들 축제에 강제적으로 연주를 하는걸 보고알았다. 김옥준에게 이상조에게 솜방망이로 때리는 것을 보고알았다. 그들이 뉴라이트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고알았다. 그를 외면하려는 언론인과 음악인을 보고 알았다.남이 나서서 도와주기만 바라는  시민을 보고알았다. 이제 그가 더이상 귀찮아지고 어리석다는 사람을 보고알았다. 이제 그가 잡행사나 뛰는 실력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사람들을 보고알았다.


그리고 그가 연주한 '아리랑'은 세계1위의 아름다운 곡이라고 한국이 최고다  치켜세우면서
막상 유진박의 일에는 눈을 감아 피해버리는
대한민국을 보고알았다


세계적 천재라고 유진박을 통해 한국인으로써의 자신감 자존감은받아놓고서는 막상 그가 자신감과 자존감을 원할때 외면하는 자들.



그래서 팬들의 어깨가 더 무거운건가?

모두들 그에게 갚아야할 자존감과 자부심과 자신감을 되갚기 귀찮아서 심지어 국가에서도 그 책임을 회피하고 도망칠때 팬들이 다 감당해야하기 때문에


유진박은 자신을 헌신짝처럼 버린 한국에게
과거에 대한 감사함에 더 빌리지 그라운드에서도 아리랑을 연주했다.

그러나 한국은 부족한 자존감을 회복시켜줄 대상을 끝임없이 찾는다. 대표적으로 싸이.
싸이도 유진박과 같은 일을 겪으면 헌신짝처럼 버려지겠고 또 한국은 계속 자신의 품위만 높여줄 사람만 계속찾고, 한국이 낳은 누구... 한국이 낳은 누구라고 외친다.

그리고 다시 그의 가치가 떨어지면 또다시 자신의 자존감만 올려줄 대상을 찾고  또 찾는다.


한국은 차라리 유진박이 해외로가서 다시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시켜주기를 원하고있다. 다시 천재라고 증명받아서 한국이 낳은 자랑스러운 자식이라고 큰소리치고싶어한다.



그러나 그가 이 땅 한국안에서 악용당하는것은 눈 감아버린다.


그의 친어머니와 한국이라는 믿었던 부모에게 버림받은 유진박에게 유일하게 불변할 버팀목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