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이드는 사전에 하이섹에서 PI의 맛을 보고 난 뒤에 하는것을 권한다.

로우섹PI도 해보고나서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

먼저 웜홀PI를 위해 필요한것

- 파킹용 알트

코버트 옵스쉽을 탈 정도면 됨. 이 캐릭터의 주요 용도는 나중에 수확하러 올때 웜홀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되도록이면 같은 콥 캐릭터로 생성해두고 콥 북마크에 접근해서 위치를 관리해줄 권한을 준비해둘것을 권장한다.

왜 파킹용 알트를 파라고 하냐면, 웜홀은 입구가 수시로 변동하는 곳이기 때문에 나중에 찾아올려면 웜홀사이드에서 길을 열어주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계에 아예 세이프 스팟에 클로킹해두고 파킹해두는거지. 나중에 수확하러 올때 길만 터주면 되는 역할만 하면 되니까 약 한달? 정도면 코버트 옵스 쉽정도는 탈수 있게 될거임. 모듈은 코버트 옵스 클라킹 모듈에 코어 프로브런쳐 I 만 달수 있으면 땡임. 나머지는 전부 사치.

- T2 인더쉽

선택은 두가지임. 플릿행거가 있는 배랑, 코버트 옵스 클라킹 모듈을 달수있는 배.

MWD클락 점프 트릭을 능숙하게 쓸수 있으면 플릿행거가 있는 배에다가 얼라인이랑 워프가속에 특화해서 피팅하면 될거임.

물론 인셉이나 버블이 있으면 기도나 해야하고 [...] 이때문에 입구를 터줄때 파킹용 알트가 선정찰을 미리 해두고 본캐릭터가 들어와야 할것이야.

이건 기본중의 기본이니까 이게 무서우면 그냥 코버트 옵스 클라킹 모듈을 달수있는 T2 인더쉽타라. 한번에 나르는 대신 리스크를 감수하느냐, 아니면 여러번 나르는 번거로움을 선택할것이냐는 순전히 너의 몫이야. 나는 코버트 옵스 클라킹 모듈을 달수있는 T2 인더쉽을 추천한다. 웜홀PI 처음 하는거라면 더더욱... 물론 나중에 짬빱이 생기고 경험이 생기면 플릿행거있는 배로도 나를수 있게 되니 이건 그때가서 생각해도 늦지않아. 그러니까 처음부터 모험할 생각 하지말고 안전한 방법 택해. 처음 하는거라면...

참고로 이 수송용 인더쉽은 프로브런쳐 다는짓은 하지마라.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냥 콥 북마크로 저장해둔 위치로 그냥 점프 점프하면 되. 필요가 없어. 북마크는 순전히 파킹용 알트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야.

덧붙여서 만약을 위해 ECM버스트는 꼭 달아라. 혹시 모를 상황에서 멱살 잡혔을때 그나마 살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버블 펼쳐졌으면 그냥 기도나하고... 그래도 발악은 해봐야지. 그런 의미에서 달라고 권하는거임. 혹시 알아? ECM버스트 하나때문에 살지? 나도 실제로 이것때문에 목숨 구한적 몇번 있었고...

- 스킬

가능하면 죄다 5단치는걸 권해. 4단까지만 쳐야하는것도 있던가? 기억이 잘 안난다. 예전 PI공략글 보면 나올거야.

그래도 스킬은 바짝 쳐놔야 수익이 많지 않겠어? 그래서 가능하면 스킬은 5단까지 바짝쳐놔.

이제 너는 어떤 웜홀에서 PI를 해야할까 탐방을 다녀야 한다.

우선은 너가 무엇을 생산할지를 결정해야해.

PI에서 나오는 생산품은 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널리 두루쓰여.

그렇기 때문에 해당 생산품을 어떤 행성에서 뽑아야 효과적으로 뽑을수 있는지를 찾아봐야해

이건 솔직히 답이 없는 부분이라 직접 마켓조사를 해봐야 할거야.

가능하면 상권에서 많이 팔리고 수요가 높은 물건을 권한다. 이런것들이 빨리 팔리는편.

그리고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다 싶으면 메카니컬 파츠랑 쿨런트 만들어. 이 두개는 포스연료 만들때 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수요가 엄청나게 높다. 포스연료라는게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부분이다보니까 포스연료 생산도 돈이 꽤 되. 근데 그 포스연료를 만드는 재료중 하나가 메카니컬 파츠와 쿨런트야. 때문에 올려놓으면 어느상권에서든 금새금새 팔려나간다. 그러니 뭘 뽑을지 모르겠다 싶으면 메카니컬 파츠와 쿨런트를 권한다.

참고로 메카니컬 파츠는 바렌에서, 쿨런트는 가스에서 효율이 좋다. 다만 쿨런트의 경우는 난이도가 있으니 로우섹에서 경험을 쌓고 오길 권한다.

이유는 밑에서 설명할 콜로니 건설때문에 그래.

자. 이제 탐방을 다녀야 하는데, 웜홀의 성계 클래스가 높아질수록 행성의 매장량이 높아지는 느낌이었다.

공식적인 팩트는 없는데 내 경험상으론 그런 느낌을 받았어.

행성의 자원 매장량과 자원 분포도를 확실히 조사하길 바래.

그리고 생산을 원하는 행성의 종류가 많은지, 나에게 딱 적합한 곳인지를 결정하는거야.

그런후에 파킹용 알트를 주차시켜두고 T2 인더쉽으로 커맨드센터를 설치하면 된다.

물론 세이프 스팟에서 클라킹하면서 하는건 잊지말고. 기본이야.

만약 메카니컬파츠와 쿨런트를 만든다면 바렌3개, 가스3개가 가장 좋다.

그리고 가스라고 다 같은 자원 분포를 가진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웜홀을 돌아다니면서 조사해야할것이다.

그리고 딱 맞는 곳을 찾았을때 그때 본캐릭터가 커맨드센터 들고 입장하면되.

웜홀에 들어올땐 무조건 클라킹 모듈은 반드시 끼고 들어오도록.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사해봐야 할것은 커스텀 오피스의 세율.

대부분의 웜홀에서 커스텀오피스 없는곳은 없다고 봐도 무방해

그럼 어떻게 하느냐? 포코배싱을 하는거야. 물론 거기가 빈 성계고 주인이 없을때의 이야기.

아니면 딴데 찾아봐야해. 세율이 5%정도면 적당할거야.

커스텀 오피스 세율과 적합한 성계를 모두 찾았으면 이제야 비로소 커맨드 센터를 가지고 와서 콜로니를 구성한다.

콜로니는 Advanced 2개, Basic 4개로 해서 창고 2개, 런치패드1개로 해서 익스트랙터로 뽑아내면 되.

내가 해본 것중에 이 구성이 가장 효율이 좋았다. 익스트랙터로 뽑아내서 창고에 각각 보내서 저장한후에 그걸 Basic 공장에서 1차가공하고

그걸 Advanced 공장에서 2차가공해서 런치패드로 보내는 방식.

이 과정에서 중요한것은 추출부터 가공, 완성까지 24시간 한달내내 쉬지않고 돌아가게끔 밸런스를 맞추는것이야.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야. 스킬도 많이 요구하고. 그래서 가급적 전부 5단까지 바짝치라고 하는거고...

핫스팟에 익스트랙터를 설치할때도 생각해봐야 할 요소가 있어. 자원을 뽑으면 뽑을수록 추출하는 양은 줄어드는데 이게 일정기간을 주기로 다시 회복되기도 한다. 난 귀찮아서 15일 때려넣는데 3~4일에 한번씩 추출기를 옮겨줘. 가스는 말이야. 바렌은 그딴거 없어도 펑펑 잘만 돌아가서 쉬움. (매카니컬 파츠 만들때의 예기임). 그런데 쿨런트를 만들때는 예기가 달라. 요구하는 자원 두개가 서로 밀집해있으며 둘다 최고의 핫스팟이어야 하고 다른사람의 콜로니가 그곳에 없어야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귀차니즘을 덜기 위해서야. 3~4일에 한번씩 관리해서 익스트랙터 위치 옮겨줘야 하는데 그때 두 재료의 핫스팟이 서로 인근해있으면 자원도 더 뽑을수있고 수월하거든.

그렇게 해서 뽑은 수익은 바렌3개에서 메카니컬파츠, 가스3개에서 쿨런트를 한달내내 공장 돌려서 뽑으면

양쪽 다 합해서 260~300밀이 나온다. 1계정으로... 상권 시세에 따라 이 가격은 유동적이지만 대략적으로 260~300밀 사이가 되었던것 같다.

만약 계정 2개를 굴린다면 그 수익은 2배가 되겠지.

웜홀PI가 해보려는 사람은 많은것 같은데 변변한 가이드가 없는것 같아서 적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