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개좆같은 언니새끼들이 팩션미션만 엄청 줘서 여러번 디클함

콥 스탠딩 여유로워서 좀 떨어져도 괜찮을거라고만 생각했지 팩션 스탠딩까지 떨어지는 줄은 몰랐는데,

문득 스탠딩창 보니까 언니 팩션 스탠딩이 마이너스로 떨어지기 바로 직전인거야 ㅋㅋ

존나 당황하던차에 때마침 스토리라인이 떴는데 운송미션에 운송부피도 3평방미터 밖에 안되길래 덥썩 물었지

로섹 미션이긴했지만 부피가 존나 작으니 셔틀로 후딱가서 가져오면되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로섹 가보니 스테는 없고 배쉽무리 한가운데로 워프됨;;

부랴부랴 다시 돌아와서 이브서바 보니까 블리츠도 안되는 개좆같은 미션이었음 ㅡㅡ

근데 씹창난 언니 스탠딩 차마 마이너스 찍기는 싫어서 이거 하기로 마음 먹어 길라로 다시 로섹 들어와서 미션지 갔는데,

금새 컴뱃 프로브가 떠서 일단 1차 후퇴를 했고

다행히 쫄아서 디렉 연타만 하고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뺄 수 있었고 내 미션지 위치를 애들이 따지 못했음

존나 욕하면서 잠깐 현실약속 땜에 외출했다가 돌아와서 다시 미션지로 달림

이번에는 좀 오래 돌면서 첫번째 컨테이너 먹고 랫 다 잡을즈음에 텐구가 디렉에 잡히기 시작하더라

그리고 저새끼도 디렉으로 날 봤는지 잠시후 컴뱃이 떠서 2차 후퇴함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디티 끝나고 나서 다시 달려보기로했는데, 하필 외식하자고하는 바람에 8시 반 넘어서 집 돌아왔어

돌아오는길에 제발 오늘도 30분 점검하길 바랬는데, 40분 쯤에 키니까 만5천명인게 금방 끝난 것 같더라

그래도 오기가 생겨서 점프했더니 아궈러이슈, 모아, 슬라이서가 디렉에 잡히고, 게이트 주변에 컨테이너가 가득하고 하피가 300킬로에 있었음

다시 역점해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하피가 게이트 반대로 가더니 오버뷰에서 사라짐

이때다 싶어서 일단 훼이크로 미션지 정 반대편쪽 행성으로 워프했는데, 랜딩하고 나니까 디렉에 컴뱃프로브가 뜸

그리고 나는 미션지로 달렸는데, 예상대로 기본적으로 오브젝트랑 20au이상 떨어져있는 위치인데다 성계 정 반대편으로 가서 얘네가 포기한건지,

애초에 다른 사냥감 잡고 있던거였는지 미션 클리어 하는동안 컴뱃이 디렉에 안잡힘 ㅋㅋㅋㅋㅋ

근데 중간에 로컬 갑자기 10명으로 늘고 없던 서스펙 생겨날때는 존나 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로섹 미션은 어떤종류든 받기전에 이브 서바 꼭 검색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리고 디렉은 진짜 목숨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