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말인가, 16년 초 쯤임

아무튼 그 유명한 이브뱃은 그때 발굴되어서 뭇 부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음.

좆망겜하는 인성으로는 개쫄보라서 도박에 현금은 펑펑 못박겠고~ 했는데 겜머니니까 걍 재미로 너도나도 도박을 할 때였다.

절정은 롤이었는데, 리그 호구 KT vs 상위권 팀이었음.

KT 는 14연패던가, 아무튼 2자릿수 연패중.

당연히 역배는 치솟고 치솟아서, e스포츠에선 희귀한 3점 중반 배당이 나왔는데...

놀랍게도 좆밥 KT 가 2연속 승으로 겜 샷다를 빠르게 닫아버렸음.

여기서 사건이 터짐 ㅋ

게임은 끝났는데, 1시간정도 2번째 경기 배팅이 열려있었던거지.

갤롬들은 너도나도 돈을 집어넣었고, 심지어 온 우주 인맥을 찔러서 주갤럼들마냥 돈을 왕창 빌려서 박은 애들도 수두룩했음.

나도 2빌넣고 6빌 땀 ㅋ

결과적으로 갤롬들은 돈을 땄고, 심하게 많이 딴놈들은 블락먹고, 이브뱃이 부흥하게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됨.

돈을 너무 많이 잃었는지, 이브뱃 측에서는 수동으로 배팅 클로즈를 안하고 코드를 짜서 자동으로 닫히게까지 해버렸음.

이제 도박사이트는 모두 없어졌고,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