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하다가 보면 자살하는 사람 진짜 많다.
공중파를 안타서 그렇지 군대내에 있으면 군대에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자살하는지를 깨닫게된다.

반면에 생리의 고통땜에 자살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생리의 고통이 극심한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그 고통을 단순히 군대와 동일시 하는건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다.

생리도 고통이 극심하겠지만 그러한 고통은
수인할 수 있는거지만,
군생활은 2년 생활하다보면 그 수인한도를 초과할때가
가끔 있거든.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게 죄라면 죄라겠지만,
태어나서 첨보고 나이도 어린애가
몇달 앞서 들어왔다고 사람 갈구면..
뭐 예를들어 3수해서 들어왔더니
현역이 선배라고 "존나" 갈군다고 생각해봐라.
그것도 24시간 옆에서.

군대의 고통은 이해될 만한 고통이 아니거든.
생물학적으로 발생한 것도 아니고
그냥 강제로 오라니까 영장받고 가서 존나 까이는데가 군대라서.

암튼 밑에 이대 06학번이 생리하느라 힘든데 군대가지고
힘든척 하지 말라는 투로 리플 달았던데
군대 1년만 있어봐라.
군대가 그런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는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