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로 바뀌면서

학벌, 학점 안보게 됨.

토익 850+컴활1급+한국사1급 따고

NCS라고 공시처럼 필기시험만 잘치면 된다고 함.

합격자 스펙 보면 진짜 낮아짐

공시보다 쉬워진 느낌..

공부기간도 보면 6개월 정도 하고 ncs 붙었다는 사람이 많음.
(1개월 걸렸다는 사람도 있고 몇년 걸렸다는 사람도 있고.. 피셋이나 리트 느낌인듯)

공시 붙은애들 물어보면 평균 2~3년인걸 생각하면 훨신 쉬워진듯.

아마 영어는 토익대체, 국사는 자격증 대체고

전공기초 (경제학원론 등) 물어보기 때문에

전공 공부해놓은거 써먹을 수 있어서 그런듯?


공부 해놓은거 아깝고

학점은 낮고

공시 치기엔 내 실력이 아깝다

근데 전문직 시험은 안될거 같다

이러면 공기업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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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먼저일까요 스펙이 먼저일까요?

취준생 정보 나이:28 성별:남 학과:지방국립대 경영학과 취준시작시기:2018.03 관심직무:사기업(교육,HRD,영업,영업관리),공기업 보유자격증:청소년지도사,평생교육사,사무(MOS,컴활2급,워드프로세서),한국사2급 경력:(2013년) 공공기관 10개월 계약직 - 내용 현재 어학점수가 없어서 6~7월 상반기에는 토익을, 7월 하반기~8월까지는 인적성 및 NCS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공기업 경험 기회가 생겨 고민중입니다. (정보) - 파견대행업체 소속 공기업 2개월 (교육운영팀 보조) - 월급여 세후 180 촉박하더라도 공기업 경험을 하고 토익과 인적성을 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원래 계획했던대로 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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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멘티님 답변드릴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기업은 경력이 필요없어요
메이져공사일수록 신입만 공채로 채용합니다. 공부하기 싫은 핑계를 대는건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공부하세요. 헨스펙은 공기업에서 쓸모없는 스펙만 있으니
토익+한국사1급+컴활1급 이렇게 실제로 도움되는 자격증으로 다시 따세요

1. 자소서
사기업(대기업)은 자소서가 중요하기에 학벌, 학점, 각종 경험(공모전,봉사활동,인턴,알바 등)과 스피킹점수가 중요한 반면에, 공기업은 그냥 필기가 중요해요. 이것저것 잡다한거 필요없어요. 물런 공기업도 자소서 쓰긴하는데 거의 뭐 형식적이죠. 공기업은 채용과정에 있어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해야 하기에 자소서와 같은 주관적인 항목으로 사람을 평가하진 않거든요.
최근에는 블라인드 채용이라고 해서 자소서에 직무와 무관한 각종 스펙, 개인정보 적는란 자체가 없어요.
단, 공기업 자소서는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순 있어요. 활용도가 사기업에 비해 낮다는거지 전혀 쓸모없단 뜻은 아닙니다. 그냥 솔직하게 쓰면서, 회사이름 신경써서 저장하세요.

2. 자격증(스펙)
특히 산업인력공단(큐넷), 상공회의소, 국사편찬위원회, ETS 등의 공공기관이나 비영리기관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을 주로 인정하구요. 민간이나 각종 연합회, 협회에서 발행하는 잡다한 자격증 인정안해요. 서류통과 다음 필기를 봐야하는데 필기를 보기위해선 서류를 통과해야하고 보통 사무직(행정직)지원자들의 평균 스펙은 토익850이상+한국사1급+정보처리기사 또는 컴활1급, 기술직은 토익800이상+해당직렬 필수 기사(공고에 명시됨). 기술직은 토익이 낮다면 한국사1급이나 전산자격증으로 커버를 해야겠죠. 스펙이란 균형을 맞추는거라서요. 영어가 낮다면 다른걸로 커버하면되요. 단 사무직은 토익850이상 추천합니다. 아직까지 사무직은 토익 많이 보거든요. 사무직은 토익과 한국사1급이 가장 중요하고, 기술직은 해당분야(직렬) 필수 기사자격증이 가장 중요합니다.

3. 비슷한 점?
그나마 공기업과 사기업의 채용에서 유사점은 공기업의 필기시험에서 최근에 NCS라는 과거 직무능력평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도입됬어요. 대기업의 직무능력검사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서점에서 책을 한번 훑어보세요. 아이큐테스트 같은개념인데 그렇다고 선천적인 머리로만 푸는건 아니니 너무 겁먹진 마시구요

4. 기타 사항.
1) 전공(세부직렬) 선택 관련
사기업은 지원시에 본인의 전공이 중요하지만 공기업은 직렬이 중요해서 사실상 대학에서의 전공은 큰 의미없어요(공무원처럼 행정 회계 법학 건축 토목 이런 직렬이 중요하단 얘기). 본인의 대학전공이 공고의 세부직렬에 표기가 안됬다면 그냥 행정직으로 지원하면 됩니다. 행정 이외 다른 직렬을 선택해도 되지만 전공공부할 때 훨씬 힘들겠죠? 이점 각오하고 직렬을 선택에 신중해야 합니다
2) 체험형 인턴(구 청년인턴)
인턴 경험 물어보시는분 간혹 있는데요. 공공기관인턴은 일명 체험형 인턴이라고 부르며, 말그대로 몇 달간 계약직으로 일하는거에요. 정규직전환 안되며 정규직 채용시 결정적인 요소도 아니니 본인이 필기통과 할 실력 안된다면 그닥 추천하진 않네요. 간혹 서류전형 또는 필기에서 약간의 가선점을 주기도 하지만 그정도는 필기성적으로 얼마든지 역전가능해요. 최종면접에서 계속 떨어진다던가, 본인이 정말로 가고싶은 회사의 근무형태가 궁금하다던가..뭔가 메너리즘에 빠질 때 하면 좋아요.

3) 고급자격증 관련
세무사 회계사 변리사 기술사 등등 고급면허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는데, 우대 한다는거지 최종합격으로 무혈입성 하는건 아니에요. 보통 필기시험까지 가점(5~10%)을 줘서 고급면허 소지자들이 유리하긴 해요. 중요한건 합격하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이 중요한거니까 고급면허 준비할 열정과 시간이면 그냥 기본스펙(토익과 자격증)으로도 충분히 합격가능하니까 정도를 걸어가길 바래봅니다. 고급면허 준비하다가 오히려 꼬인 경우도 많거든요. 2년안에 따면 다행인데 못따면 오히려 기본스펙 준비생들에게 밀리게 되죠.

기타 자주하는 질문
1. 진짜 학점 안보나요? 안봐요
2. 경력직은 안뽑나요? 거의 안뽑아요. 공기업은 공개채용이 원칙이며(사규에도 나와있음), 경력직을 뽑으면 경영평가 감점이나 감사지적사항 발생할수도 있기때문.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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