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내 얘기임

스카이 중에 한 곳 최상위학과(문과) 졸업예정자이고

하반기 취업준비하고 있음

이번에 A매치 금융공기업에 지원했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금감원은 필기 1차 시험 합격했고, 며칠 후 열리는 10/20 시험에서 어디로 시험보러 갈지 고민 중임

(금융공기업은 중복합격자 방지를 위해서 동시에 시험을 본다 이기야)

요즘 지역인재 또는 지방인재 전형이라고 들어봤지?

이거 존나게 심하다.

채용의 약 20~40% 정도를 지방대학 출신에게 쿼터 할당을 주겠다는 제도인데

이걸로 인해서 스카이를 제외한 서울 비스카이 대학들이 개피보고 있음

공기업, 공공기관 대부분 지방으로 이전했고, 앞으로 남은 기관들도 다 이전할 예정임

실례로, 한전이라고 전남 나주로 본사 이전한 공기업이 있는데

전남대 동문회 수준으로 한전 장악했을 정도임

참고로 한전이면 공기업, 공공기관 중에 최상급은 아니라도 상위레벨 정도는 되는 직장임

이렇게 지방대 ㅉㅉ 인서울 하면서 대학 때 외치던 애들?

4학년 취준하면서 피눈물 흘리고 있음

공기업, 공공기관이 특히 심하고 사기업도 지거국 출신들을 많이 뽑음

그런데 지역인재 제도 혜택을 누가 보느냐?

지방대학 중에서 탑인 지거국들이 휩쓸어버림(부산대나 경북대, 전라도는 전남대 이런 식으로 등)

서성한중경외시 이런 대학 나온 애들이 특히 개피보고 있다.

연고 개피보는건 마찬가지인데, 서성한중경외시 라인부터 엄청 타격이 큰듯

실제로 고등학교 동기들 중에 서성한중경외시 간 놈들 취업 포기하고

9급, 좆소, 좆중견기업 준비하고 있음

씨파붙은애들 제외하고 중견조차 가기 버거움.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니

인서울로 가려면 연고대 만으로는 갈 필요가 없다는게 확실히 느껴졌다

차라리 지역인재 버프 받을 수 있는 지거국 가는게 연고대 미만 가는 것보다 훨씬 나은듯.

서성한중경외시부터는 가면 취준할 때 개피눈물 흘리는 것은 물론 

부모님 등골 빼먹는 불효자 되는거임

ㅇㄱㄹㅇ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