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ㅇㅂ 오늘 검사했는데

인데요..

제가 안경이나 렌즈는 정말 끼는게 너무 싫어서..ㅠㅠ

원체 렌즈나 안경은 거의 안끼고 영화관에서 영화볼때나 끼고 살았는데.

내년에 미국으로 나가기도 하고, 렌즈꼈을 때 보이는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미국 나가기 전에 라섹 좀 해볼까 하고 수술 생각하고 검안 받았는데...

ㅂㅇㅂ 에서 왼쪽눈은 굳이 수술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뭔 이상한 안경씌워주고 양안 다 수술하면 이렇게 보일것이고, 오른눈만 하면 이렇게 보일것이다.

하고 비교해줬는데,

양안 다 하는게 훨씬 이쁘게 잘 보이고 좋더라구요.

형,누나들 같으면 저 스펙으로 수술하실건가요?

일단 동공크기가... 제일 맘에 걸리네요. 야간동공크기 저정도면 빛번짐은 무조건 감수해야하는건가요

그리고 눈물량도.. 제가 미국에 가면 캘리포니아 주에서 살건데,

그 쪽에 살면 멀쩡한 사람도 안구건조증에 걸린다고 하던데, 지금 눈물량도 적은판에

수술하고 가면 더 심해질지.. 근데 지금 현재는 저 눈물량으로 살면서 안구가 건조해 느끼는 불편함은 없었어요.

아니면 오른쪽 눈만 수술하는것도 괜찮은 생각인가요?

한쪽눈만 수술해도 수술비는 같을까요?

ㅂㅇㅂ 검안 후기.

오늘 세시쯤에 갑자기 눈검사 해야겠다 싶어서 다짜고짜 전화를 함

ㅍㅋㅅ는 당일 검사는 안된다고 딱 자르고 끊었었는데, 여기는 네시까지만 오면 가능하다해서

ㅇㅇ 알았다 하고 달려감. 좀 늦을거같아서 가는 도중에 10~15분정도 늦을것같다고 다시 전화하니

알겠다고 너무 늦지만 마시라구 친절하게 답변.

16시 15분쯤 도착.

뭐 개인정보 적고, 검안시작

시력측정이 제대로 안되는지 시력검사만 네번함ㅋㅋ

내가 잘못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네번 다 친절하게 해줌.

시력검사만 검안사 세명이 번갈아가면서 함.

시력검사 다 하고, 다시 아까 그 세명중에 한분이

나머지 검사 다 진행해줌.

검사 과정이나 검사 설명같은건 다 친절하게 설명해줌

친절함 ㅇㅇ.

이것저것 다 하고 원장면담시간..

원장면담하는데, 난 궁금한거 이것저것 물어보고싶었는데

눈에 불빛 비추고 검사하더니

ㅇㅇ수술하기에 무리는 없다. 하고 그냥 내보냄

원장면담시간 2~3분 남짓?

ㅡㅡ 이건 좀 별로임 궁금한것도 못 물어보고..

여튼 4시 15분 도착해서 5시 30분쯤 나옴.

친절함이나 이런건 괜찮은데 면담 원장이랑 수술 원장은 다를 수 있다, 하는건 뭔가 좀 신뢰가 안감.

여튼.. 빨리빨리 진행되서 좋긴 했음

앉아서 대기하라해놓고 앉을라하면 이름 부르고 그래서ㅋㅋㅋ

아, 그리고 검안사분이 내 스타일이라 좋았던것도 있음 ㅋㅋㅋㅋㅋ

후기 한줄요약

상담,검안 친절 but 원장면담 너무 짧음.

가격정보는 궁금한 형이나 누나 있으면 댓글로 알려줄게요

제 스펙에 대한 의견도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