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워프엠페러님의 '칠쓰곡은 솔직히 6천만원...(중략)' 글에 대한 반박

FOX-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2.15 00:47:56
조회 6270 추천 97 댓글 49

1. 이 글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z2ac&no=22617 에 대한 글, 덧글에 대한 해명 및 반박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2. 절필 관련해서 운운하실 분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z2ac&no=6649 에 적힌 글을 다시 읽어보고 오세요

3. 개인적 의견과 개인적으로 할 말을 적습니다. 게임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아래 부분에서 언급되는 워프엠페러님과는 평소에 연락하는 사이기 때문에 편하게 글을 적는 것이니 오해 없었으면 합니다.




글의 내용에 대해서는 하나 하나 답변해주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행위인 것 같고


덧글에 보면 '사정 설명이나 제대로 해주고서 입 닫으라는 이야기를 해라'라는 언급이 있습니다만

제작진 입장에서는 곡이 삭제된 것에 대해서 '라이선스 만료' 이외에 더 이유를 설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평상시에 제작진에게 '곡 계약 시 들어가는 계약금이 얼마냐', '전체 제작비가 얼마정도 되냐'는 질문도

계속 같은 질문이 비슷한 사람들에게 들어오니까 더 이상 질문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답변드리는 것일 뿐,

이것이 유저들한테 알려줘야 하는 의무사항, 더 나아가서 권장사항도 되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질문은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실례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곡이 왜 삭제되었는지 일일히 설명하는 것도 일정 부분에서는 그 자체로 명예훼손이 될 수 있고, 법적으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양해 바랍니다.


솔직히 말하면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로 많이 질문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삭제한 곡 중에 이건 부활했음 좋겠습니다'라는 이야기가 게시물로 올라올 뿐 아니라

제작진들 트위터, OST 관련 질문하라고 파놓은 카톡 문의처에도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죠


이미 저는 여러 차례에 걸쳐 '7th 곡 부활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트위터, 간담회, 채팅방, 테오이, 여기 이지갤에서도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이지 내부 이슈에 대해서 이렇게 일관되게 같은 이야기를 한 사례도 별로 없는데요, 이후에도 계속 떡밥이 살아있다는 점은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몇몇 사례에서는 그것을 제작진들의 생각을 자신들이 마음대로 판단한 뒤 글을 쓰는 상황까지 발생했으니 가벼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입장을 돌려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삭제곡을 만들어서 그것 때문에 판매량도 감소하고 지금-현재까지도 계속 벗어날 수 없는 족쇄를 쓰고 있는데 누가 그걸 그냥 모른척 하고 싶겠나요?

지금이야 콘텐츠를 보강해서 따라잡는다는 이야기라도 하는 것이지, AE를 제작하던 개발자들의 심정은 어땠겠습니까?

미치지 않고서야 살릴 수 있는 걸 안 살리려고 하진 않았겠죠?



워프엠페러님 개인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최근 행보에 대해서 솔직히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님이 활동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왠만하면 그냥 관심 받으려는 행위겠거니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욕해도 쉴드치는 입장이었습니다.

BOF 10위안에 못 들어갈 시 자살하겠다고 말씀하셨을 때도 저는 님이 그냥 트러블 일으켜서 자기 곡 PR하려고 하나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본인이 예전부터 그렇게 이지투 데뷔하고 싶어하셔서 트위터에서도 이지투에 꼭 곡 내겠다고 말씀하고 다니시고

안좋은 일 있고 나서는 가명 쓰셔서 공모전 넣으셨는데 SNS 조심 못해서 본인인거 들키셨나 봅니다.

얼마 전엔 이지갤에 '내 아는 지인이 트랜스 잔뜩 써서 넣었는데 다 떨어졌다. 제작진은 트랜스 안 쓰려나 보다'하는 글도 보고는 솔직히 웃겼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근데 최근에 하시는 행동은 '이게 뭐야' 수준까지 가는 것 같습니다. 그냥 님이 안타까워서 하는 소리니까 그냥 들으세요


그리고 워프엠페러님은 평상시에 궁금한 점은 스카이프 개인 연락처를 통해 평상시에 다 저한테 물어보시곤

꼭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전파할 때는 공개된 장소만을 이용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만약 진짜 7th 곡이 왜 삭제되었는지 몰라서 저런 글을 쓰는거라면 답변을 얻을 수 있을만한 곳은 이지갤이 절대 아닐테니

개인적 연락을 통해 7th 곡의 삭제에 대한 진실이라도 알려고 하는 시도를 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워프엠페러님께서 지금까지 제가 트위터, 채팅방, 테오이, 이지갤에서 이야기했던 '절대로 못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단순히

거기에 돈 쓰느니 다른데에 돈 쓰는게 낫다 정도로 생각해서 쓴 글로 인식하셨던 것일 수도 있겠군요.


게임 만드는 데 돈이 중요한 건 맞지만 모든 콘텐츠가 돈에 의해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건 비약 아닐까요?



라이선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아래는 워프엠페러님을 포함한 다른 분들이 궁금해하실만한 내용이니 보고 더 이상 이 건에서 소설같은 이야기는 안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이 글을 보신 분은 개인 트위터나 다른 연락망으로 소설 들고와서 사실입니까? 라고 물어보지 마세요)



1. 콘텐츠의 가격은 정찰제가 아닙니다. 100만원에 ~~ 이런 식으로 평가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막말로 살 땐 10만원이었던 물건도 상대방이 정말 필요한 물건이라면 그냥 10만원 주고 팔지 않겠죠? 똑같은 겁니다. 두 번만 생각해도 될 일을.. 

2. 그 곡들 돈 때문에 삭제된 게 아닙니다.

3. 그래, 다 양보해서 돈 때문이라 칩시다. 근데 줄 사람은 마음도 없는데 계속 김칫국 마시는 것도 문제겠죠?

4. 지금 상황에서 말씀드리자면 아무리 게임이 잘나가도, 돈이 많아도 7th 곡은 절~대로 안 돌아옵니다.

5. 딱 한번, 살릴만한 기회가 있었는데 그건 제가 이 게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전 일이고 그 기회는 한 여름밤의 꿈처럼 날아갔습니다.
6. 그래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그 곡 다시는 안 돌아옵니다.


p.s : 라이센스 비용으로 40억을 불렀다는 루머는 이지투온 리부트 서비스종료 당시 자유게시판 이용자들 중에 어떤 유저가

   '내가 이지투온을 계속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 하면서 당시 퍼블리셔였던 S***넷 사에서 40억이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는

   (퍼블리셔가 무슨 권한으로 저런 돈을 제시하는지 의문입니다만) 나왔던 루머입니다. 저희랑 관계 없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다른 데 퍼가려면 링크로 퍼가세요. 말은 하고 글에 두서는 없습니다만

유저를 개차반으로 알아서 이런 글 쓰는 거 아니니 오해는 마셨으면 합니다.

저도 삭제곡 좋아합니다.



추천 비추천

97

고정닉 2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AD [원신] 신규 5성 아를레키노 등장 운영자 24/04/26 - -
1323202 파이널 피드백 방송 자리 옮겼습니다. [9] FOX-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01 1275 12
1323019 【공식】EZ2AC : FINAL 피드백 방송 진행합니다. [13] FOX-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01 1702 26

게시물은 1만 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갤러리 내부 검색
글쓴이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