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은김에 10키에 대해 경험 몇자 끄적여볼려고

1. 원핸드 연습 도움 된다/안된다.

편법 안쓰고 18 뚫은게 이레귤러인데

한번 우연히 깨고 1년넘게 못깨다가 고정했었다.

그 때 지금은 안하는(?) 자유인이란 사람이 오락실가면

양손 10곡씩 번갈아가면서 하는게 아니라 한손으로 10곡 연속으로

원핸드 연습을 한다해서 나도 그날 처음 연습하고 이레귤러 골라서 고정했다...

그 이후로 한 1달정도 꾸준히 하니까 18짜리 전부 전곡클 할 수 있었음.

2. 일대일/엄테

손가락 근육이 엄청 발달하고 중지 길이도 적절해서

모든배치를 다 1:1로 처리할 수만 있다면

1:1이 물론 가장 좋다.

노트가 눈에 보이자마자 어떻게 칠지 뇌를 안거치고 바로 손가락으로

그대로 대응해서 치면 된다.

나같은 경우는 굽혀치는데 왼손 중지만 허벌라게 커서

아직도 2+3, 2+3+4 같은거 치는데 자꾸 다른곳 누른다거나 하는 실수가 많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왼손은 처음 10k 할때부터 무조건 1:1이었는데(스크나올때 빼고)

7키연습도 좀 하고 엄테 연습도 좀 해서 요새는 느낌대로 번갈아 치니까

슈랜같은거 할때 더 콤보수도 잘 이어진다.

펴서치는건 잘 몰라서 미안.. 난 아무리 해도 깰 수는 있지만 잔미스가 너무많이 나와서

못하겠더라.

3. 시야

사실 노트 처리 안정성(?)과 클리어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1:1 안해도 모든노트 다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면 엄테로도 안정적으로 깰 수 있다.

하랜이나 슈랜걸고 스크랑 염ㅂ지ㄹ 하지 않는 한 나도 18까진 엄테로도 깬다.

물론 연습해야 시야가 늘지만 그나마 팁을 주자면

일단 5키도 어느정도 해야하고

자기가 오른눈 잡이면

눈의 초점을 중간에서 약간 왼쪽에 잡고 봐라

왼눈 잡이면 반대다

어느 눈 잡이인지 모르면 인터넷 찾아보고 알아봐라.

작년 4월? 부터 이맘때까지 팝픈에 미치고

그담엔 14키에 미치고

최근엔 한 4달 전부터 왼손 새끼손가락 부분에 통증이 계속 느껴져서

이지를 접을려고 했었어서 10키를 거의 안했다. (의사도 접으라더라..)

손가락은 평상시엔 조금만 움직이면 통증이 있긴해도 신경쓰이지 않을정도이다가

많이 움직이면 살짝만 움직여도 통증이 엄청 심했는데

sarah집 놀러가서 다시 맛들리면서

악력기하고 약바르고 재활하면서 다시 희망이 보여서 요새 손가락&실력 재활 겸 열심히 한다.

오히려 안움직일때보다 움직이니까 통증도 관절 상태도 더 나아지는 것 같다.

더 좋은성과 올리도록 할게

기타 더 질문 있으면 대답할 수 있는 내에서 이야기해줄게

그럼!!